이슬람 - 9.11 테러와 이슬람 이해하기
이희수.이원삼 외 12인 지음 / 청아출판사 / 200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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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몇년간의 이슬람 소개서중 가장 유명한 책인 듯 하다.  그리고 아직도 우리사회는 이슬람에 대해 매우 잘못된 인식을 하고 있는 것 같다.  그래서 아직은 이 책이 우리 사회에 유효한 것 같다.  다른 분이 지적했듯이 반대쪽으로 편향된 시각도 언뜻언뜻 보인다.  그리고, 여러명의 전문가들의 공저이다 보니 일관된 흐름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그러나 나름대로 편집의 힘이 있어서 읽기에는 불편함이 없다. 

 내용은 실망스럽지 않다. 하지만 깊이를 기대하기에는 좀... 

 크게 어렵지 않아 출퇴근하면서 읽기에 적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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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 - 9.11 테러와 이슬람 이해하기
이희수.이원삼 외 12인 지음 / 청아출판사 / 200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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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에 대한 오해를 푸는데는 도움이 될 듯. 깊이는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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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블 맵 - 당신이 성경에 대해 알고 싶었던 모든 것
닉 페이지 지음, 김성웅 옮김 / 포이에마 / 200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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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의 그리스도교 신자들은 성경을 얼마나 읽을까?   교회나 성당에서 설교나 미사 때 자주 인용되는 구절들만 편식하는 신도들이 대부분이라고 본다(최소한 내 주변에는 그런 신도(?)들이 널려있다) 

 최소한 자신들이 믿는 종교의 경전은 통독해 보아야 하지 않을까?  뭐 이점에서는 불자들도 자유롭지 못하리라. 

 이 책은 성경 통독을 도와주기 위해 쓰여진 책들 중 나름대로 괜찮은 것 같다.  내가 본 다른 책의 경우 지나치게 맹신을 부치기고 있는데, 이 책은 정도가 좀 덜한 것 같다.  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나같은 무신론자가 보기에는 그리스도교쪽으로 기울어져 있는 것 같다. 

 다만 책의 구성(편집)이 재미있게 되어 있고 저자의 노력도 보인다.  특히, 성경의 사건이나 인물들이 등장하는 연대를 한눈에 볼 수 있게 한 점은 상당한 장점으로 보인다. 

 성경에 매몰되어 성경을 읽기 보다는 이런 안내서와 함께 성경을 읽는 것이 좋을 것 같고,  좀 다른 얘기지만 청소년기 까지는 어느 종교의 경전이든 읽지 않는 것이 좋을 듯하다.  당연히 이 시기까지는 어느 종교의 어느 행사에도 참여하는 것에 반대한다.  성년이 되고 기본적인 철학서적을 좀 읽고 사유한 다음에 종교를 선택하는 것이 자신과 자식의 인생을 위해서 좋다고 본다. 

 별이 하나 부족한 것은 가격이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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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블 맵 - 당신이 성경에 대해 알고 싶었던 모든 것
닉 페이지 지음, 김성웅 옮김 / 포이에마 / 200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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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야말로 '성경공부" 하기에 적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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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 교양으로 읽다
화령 지음 / 민족사 / 200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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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종교서적들을 섭렵하고 있는데, 이건 계획에 없었던 일이다.  발단은 비교종교학자 오강남 선생의 책을 보게 된 것이고 그의 저서 몇권과 그리스도교 비판서를 거쳐 다시 불교로 회귀하게 되었는데, 일아 스님의  '한권으로 보는 빠알리 경전'을 읽고는 저자의(역자라고 하야 하나?) 노력과 구도자로서의 자세를 강하게 느낄 수 있어 숙연해 지기 까지 했다. 

 그리고...   이 책 이거 나온지도 좀 됐고 판매량 순위에서도 별로 눈에 띄지 않았는데 내가 어찌 이런 보물을 발견했을꼬?  내용이 너무 알차서 지금 다시 보고 있다.  그야말로 불교에 대해 전체적인 큰 그림을 그리기에 아주 좋은 책이다.  내 생각에는 불교에 대해 알고 싶은 사람, 불교를 접한지 얼마 안되거나 삼보에 귀의한지 얼마 되지 않은 재가신자 뿐만 아니라 불교계 내부의 고위층에 계신 분들도 다시 돌아보는 의미에서 읽어보면 좋을 듯하다.  뿐만 아니라 타종교를 믿는 분들이나 타 종교의 성직자들에게도 권하고 싶은 책이다.  한마디로 모두 읽어봤으면 하는 책이다.  

 시작은 이렇다.  21세기를 살아가는 우리 현대인들에게 올바른 신앙관 같은 것은 무엇인가 하는 물음에 대한 답이라고나 할까.  그런데 사실 무신론자이자 불교 신도가 아닌 나로서는 이 부분이 구구절절이 옳은 얘기들이다.  내가 하고싶은 얘기를 저자가 대신하는 것 같아 통쾌하기까지 하다. 제발 우리나라의 그리스도교도들과 그 성직자들이 이 부분을 봐야 하는데...  그리 많지 않은 분량이지만 여기까지만 해도 이 책의 책값은 다 뽑고 남는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나서 불교의 역사를 간단히 서술하고 석가모니 부처의 생에를 소개한다.  이 부분은 특별히 어려운 것도 없고 다른 책들과 크게 차별화 되지 않는다. 

 다음으로 이어지는 부분이 사실 이 책의 핵심(Core)이라 할 수 있을텐데 정말 제대로 설명하고 있는 것 같다.  쓸데없이 복잡한 변설을 늘어놓지 않은 것 같은데도 결고 '교양'수준이라는 이름으로 앝잡아 볼 수 없는 깊이도 있다.  특히, 존재론과 인식론에 대한 부분은 사실 쬐~끔 어렵다.  연기, 공, 삼법인, 사정제, 팔정도, 계 정 혜 등에 이르는 불교의 핵심적인 주제들에 대하여 제대로 설명하고 있는 것 같다.  약간 북방불교(다른 책에서 대승불교라는 말을 쓰지 말라고 하기에...)의 입장이 엿보이기는 하는 것 같지만... 

 아무튼 이책 한마디로 물건이다. 지금까지 알아본 바로는 무신론자도 불교 신도는 될 수 있을 것 같긴 한데, 다음에는 이슬람교에 대해 좀 알아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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