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블 맵 - 당신이 성경에 대해 알고 싶었던 모든 것
닉 페이지 지음, 김성웅 옮김 / 포이에마 / 200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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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의 그리스도교 신자들은 성경을 얼마나 읽을까?   교회나 성당에서 설교나 미사 때 자주 인용되는 구절들만 편식하는 신도들이 대부분이라고 본다(최소한 내 주변에는 그런 신도(?)들이 널려있다) 

 최소한 자신들이 믿는 종교의 경전은 통독해 보아야 하지 않을까?  뭐 이점에서는 불자들도 자유롭지 못하리라. 

 이 책은 성경 통독을 도와주기 위해 쓰여진 책들 중 나름대로 괜찮은 것 같다.  내가 본 다른 책의 경우 지나치게 맹신을 부치기고 있는데, 이 책은 정도가 좀 덜한 것 같다.  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나같은 무신론자가 보기에는 그리스도교쪽으로 기울어져 있는 것 같다. 

 다만 책의 구성(편집)이 재미있게 되어 있고 저자의 노력도 보인다.  특히, 성경의 사건이나 인물들이 등장하는 연대를 한눈에 볼 수 있게 한 점은 상당한 장점으로 보인다. 

 성경에 매몰되어 성경을 읽기 보다는 이런 안내서와 함께 성경을 읽는 것이 좋을 것 같고,  좀 다른 얘기지만 청소년기 까지는 어느 종교의 경전이든 읽지 않는 것이 좋을 듯하다.  당연히 이 시기까지는 어느 종교의 어느 행사에도 참여하는 것에 반대한다.  성년이 되고 기본적인 철학서적을 좀 읽고 사유한 다음에 종교를 선택하는 것이 자신과 자식의 인생을 위해서 좋다고 본다. 

 별이 하나 부족한 것은 가격이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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