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담거리의 펜더윅스
진 벗설 지음, 이원형 옮김 / 지양어린이 / 200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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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하면서 슬픈이야기라고 해야 할까요?
뭐라고 정의하긴 힘들지만 따뜻한 가족이야기 입니다.

4명의 자매와 아버지가 사는 마을이 가담거리이고 이들 성이 펜더윅스 이지요.
이 4자매는 아주 씩씩하게  엄마가 없는 삶을 잘 꾸려 나가고 있었지요..사랑도 넘쳐 납니다.
이 가족에게 엄마가 없는 건..막내를 낳고 얼마 안되어서 병으로 아주 멀리 떠났거든요.
아마..제가 추측키론 막내와 암을 함께 키웠나 봅니다. 그래서 치료도 별도로 받을 수 없었던 듯..왜냐하면 막내를 낳고 병원에서 퇴원을 하지 않고 치료를 며칠 더 받다가 암으로 사망했기 때문이지요. 엄마가 아주 멀리 떠나면서 파란 편지를 고모에게 남기지요.
사건의 시작은 그 파란 편지에서 시작합니다..

저두 가끔 생각합니다.
사람은 계속 오래 살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어떤 환경으로 변하게 될수도 있읍니다.  그래서 혹시 남편과 나 사이에 피치 못할 사고가 있어 누군가 한사람이 먼저 다른 세상에 갈 수도 있는 일이니까..란 생각을 많이 해봅니다. 특히나 계모이야기..tv 에서 새엄마가 반항하는 아들을 괴롭히는 이야기들을 보고 들을 땐 더 많이 떠오르는 생각이기도 합니다. 울 꼬맹이가 그리 말 잘 듣는 착한 아이가 아니어서 더 드는 생각일수도 있겠지만 말입니다.
내가 죽었다고 남편보고 계속 혼자 살아라 할 수도 없는 일이지요. 누군가는 남편의 친구가 되어주고 내 아이의 가정이 아파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그리고 내 아이에게 엄마가 되어 내 아이를 엄마 없는 아이로 키우지 말았으면 하는 바램이 있거던요. 엄마가 없어 기죽어 지내는 내아이에게 친구가 되어 주었으면 합니다.
그런데 가끔 내가 바라는 여자랑 남편이 바라는 여자가 다르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지요. 여자들이 아이들을 무조건 사랑해주는 사람도 있지만 본인 실속만 차리는 나쁜 엄마들도 있거든요.
그래서 남편에게 이렇게 말하곤 한답니다.
" 내가 죽으면 마음에 맞는 여자 만나서 결혼을 하긴 하되 내 아이의 말을 무시 하지 말고 잘 들어주라고. 그렇지 않고 여자 이야기만 들을 경우엔 귀신이 되어 나타나서 괴롭힐 거다" 라고 말입니다.

아마 다른 세상으로 간 이 네아이의 엄마도 그런 생각을 했나봅니다. 그래서 파란편지를 남기고 떠나지요. 여기 엄마에게서 제가 하나 힌트를 얻었습니다. 전 제가 죽고 바로 가던지 시기는 상관없다고 생각을 했는데 여기 이 엄마는 몇 년의 기한을 두었더라구요. 아마 그 기간동안 남편이랑 아이가 적응할 시간을 준 거겟지요..
이 남은 아이들도 제가 한 생각을 했나 봅니다. 새 엄마가 다 좋은 엄마만 있는 것은 아니라구.
그래서 아빠의 데이트를 방해할 방해작전을 행하게 됩니다. 하지만 정직하게만 자라온 이 이쁜 네 자매들은 양심의 가책을 느끼게 되지요. 아빠를 방해하는 것도 괴롭고. 아빠가 다른 사람믈 만나 데이트 하는 것을 보는 것도 괴롭습니다. 하지만 정말 사랑이 뭔지를 알게 되지요. 엄마의 뜻도 알게 되구요.

따뜻한 가족의 사랑이 완성되어 가는 이야기 였지요. 이 책을 다 읽고 나니 제 숙제의 해답도 자동으로 나와주네요. 남편이 죽던지.. 아내가 죽던지.. 숙제처럼   습관처럼  짝을 찾길 바라는 건 아니라구.. 무조건 적대적 감정도 갖지 말고  때가 되어 사랑이 영글어 가면  그 사람과 사랑의 가족을 만들어 갈 수 있다는 것을 말입니다.
아주 이쁜 책이었어요. 미소가 입가에 머무는 그런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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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자 건강법 - 노화를 이기는
오한진 지음 / 티앤디플러스 / 200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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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너무나도 익숙한 아저씨가 환한 웃음으로 맞아주니 기분이 너무 좋았다.
낯설지 않는 느낌이어서...왠지 작가를 아는 듯한 착각이 들 정도로 친근한 얼굴이어서 반가웠다.
이렇게 웃으면서 세상을 살아간다면 나의 피부들이 좀더 젊어지지 않을까란 생각을 해 본다.
오한진님의 의도도 이것이 아니었을 까란 생각이 드는 건 완전 그릇된 생각은 아니리라.
백마디 말보다 저렇게 한 번 표현해주는 센스는..책을 설명해주는 기본 일 것이다.
 

예전부터 더 오래 살기위해서 사람을 죽이고, 불로초를 구하고 하는 이야기는 많이 들었을 것이다.
그것이 권력을 가진 사람만의 허황된 욕심이 아니라 모든 사람들의 최대 희망 사항일 것이다.
그렇지만 그렇게 오래 살아가려면 무엇보다 건강한 신체와 정신을 가지고란 조건이 붙어야 할 것 같다. 내 수족을 쓰지 못하면서도 그렇게 오랫동안 살고자 하는 것은.. 그야말로 쓸데없는 욕심에 불과할 것이다.
나이를 먹어도 건강하게 살 수 있는 법을 오한진 님은 가르켜 주고 있다.
내가 팔자대로 태어나서 팔자대로 밖에 살아 갈 수 없다면, 그 안에서 나만의 건강법을 찾아 오래 살아가야 하지 않을까?.. 그 나만의 방법을 찾는 것은 나이기에 내가 가장 잘 알 수 있을 것이다.
나한테 어떤 음식이 좋은 건지 . 나쁜 건지.. 이로운 건지. 헤로운 건지..를 누구보다 잘 알 것이다.

젊음을 유지하는 5가지 황금 물질은
첫번째로 만병의 근원 스트레스 관리, 두번째는 젊음을 유지하는 호르몬 보충, 세번째는 우리몸의 산화를 막아주는 항산화제 보충, 네번째는 생각보다 모자란 비타민, 마지막 다섯번째는 우리몸에 꼭 필요한 미네랄 보충 이다.

이 다섯가지의 물질을 잘 관리하면 우리의 건강팔자를  고칠수 있으며 그럼 70세의 몸에 젊음의 나이로 살 수 있는 것이다.. 이 책에선 우리의 세포의 마모를 막을 수 있다면 800세까지 살 수 있단다. 그렇게나 오랫동안 살면 웬지 지겨울 것 같은 생각이 살짝 든다. 한 평생을 함께 사는 부부도 그렇다. 지금은 기껏 살아야 30대에 결혼해서 100세에 죽는다 치고 70년을 함께 살아 끝까지 회로할 수 있겠지만 800살까징 젊은 나이로 살아간다면 지금 세상처럼 삶이 애뜻할 수 있겠는지. 사랑이 절실한 건지를 잠시 생각해본다.

그저 지금처럼 100세도 많지만 그때까징만 건강하게 살아 갈 수 있게만 노력해야 겠다
열심히 본인 몸을 본인이 잘알아서 건강한 팔자로 바꾸어 간다면. 건강한 신체에 온전한 정신으로 살아가는 것이 행복이 아닐까란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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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후회남
둥시 지음, 홍순도 옮김 / 은행나무 / 200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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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사람 있다.
본인은 아주 순진한 얼굴로 하는 말들이 다른 사람들에겐 상처가 되고 그 말때문에 무지 힘들어 한다.
그런데도 그 사람은 모른다. 본인이 다른 이들에게 상처를 줬는지 안 줬는지를~~
 이런사람 주위에 많이 있다. 흔히 볼 수 있다. 그냥 관심이 없는 사람이랑은 좀 다른 부류로..정상적으로 행동하면서 엉뚱한 일을 하는 사람.
말만하면 사고 치는 사람. 입말 벌렸다 하면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 주는 사람.
백번 공감하고 공감한다.

오늘도 이야기중에 그런 사람 이야길 들었다.
모두가 그 사람때문에 한 사람이 피해를 입고 속 끓이는 걸 아는데 그 사람만 모른단다.
매사가 그렇단다. 본인이 하면 아주 근사하지만 다른 사람의 힘을 쫙 빼버리는 사람.
그 사람을 우린 오줄이 없다라고 불렀고 이름을 이야기 하기 곤란하면 '오줄없는 사람'이라고 명칭했다. 
 

여기 후회남은 그래도 본인이 한 일이 바로 본인게게 결과가 떨어져서 후회라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자기 가족이라도 고발 해야 하면 고발 해야 마땅한 일이다라고 생각 한다. 그것이 당장에 본인에게 어떤 결과가 나타날지 전혀 생각지도 않는다. 정에 얽매이지도 않는다. 오로지 본인 생각대로 행동하는데 결과를 책임지기엔 너무나 나약하다. 정에 얽매이지 않았으면 사람이 모질어야 하는데 모질지도 못하다. 그래서 행동을 하고 난뒤엔 그것때문에 본인의 생각을 정당화 시키려 하지만 그렇지도 못해서 괴로워 한다.

이런 사람을 보면 보통 사람들은 속이 터진다. 옆에만 있어도 불똥이 떨어진다.
어떻게 연관이 지어지던 꼭 한번씩은 피해를 보게 되기도 한다.

그런 글을 후회남은 본인의 고백으로 책을 진행시킨다. 분명히 본인때문에 다른이가 상처받았지만 책을 읽는 우리는 첨엔 안타까워 하지만 곧 웃어버린다. 또 그것때문에 후회남이 고통스러워 하면 본인의 결과이기에 당연히 고통을 받아야 한다는 생각을 하다가도 너무나 어처구니 없는 후회남의 모습에 허허 웃고 만다. 옆에서 고통 당하는 걸 보면 왠지 불쌍해 보여 동정이 가기도 한다.

별로 특이하지 않는 내용을 아주 익살스럽고 재미있게 쓴 작가에게 박수를 보낸다.
거기다 예전 중국 모습과 문화까지 담아 주셨기에 더 눈길을 끈것이 아닌가 싶다.
그것 때문에 이 책이 중국에선 아주 유명한 베스트 셀러가 될 수 있었다고 생각되어 진다.
문화혁명 초기 의 중국에 살면서 많이 이들이 고생했을 것이고 그 문화에 흡수 되는 것이 얼마나 힘든지 우리 한국사를 보면서 미루어 짐작 할 뿐이다. 그 사람들이 점점 변화되어 가는 현대의 중국문화에 익숙해지기 또한 얼마나 힘들어 했는지..우리네 부모님 세대랑 아주 비슷하지 않았을까 생각되어진다.

고생하고 고생하신 윗 세대 여러분..감사합니다.
급격히 변화되어 가는 삶속에서 중심을 잃지 않고 살아 후세가 편히 지낼 수 있게 해 주셔서
너무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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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사진관
김정현 지음 / 은행나무 / 200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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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에도 고향 사진관이 있다. 한번도 그들을 가난하다거나 생각하진 않았다.
여기 촌에서는 보통 삼층건물에 있는 고향사진관은 부의 축에 들어간다.
예전 그 시대엔 부자만이 그렇게 고향사진관도 하고 예식장도 했다.
그래서 책 표지의 낡은 고향사진관 모습이랑 제목이 무지 맘에 들었었다. 왠지 친근하다고나 할까..

책을 읽으면서 주인공 서용준을 따라 맘이 아프고 안타까워 했으며 끝무렵엔 펑펑 울었다.
밤이어도 상관없었고 어른이어도 상관없었다. 오로지 꼿꼿하게 아들노릇, 표현못한 어설픈 남편노릇이지만 마눌에게 사랑받는 남편노릇, 그것의 연장선에서 자식의 편에서 아버지노릇한 이사람이 너무 안타까워서 울 수 밖에 없었다. 얼마나 가슴이 아리고 불쌍한지.. 꼭 그렇게 밖에 할 수 없었는지 위에 계신 분에게 묻고 싶은 정도였다.
실화라는 것이 더 못 마땅했다고나 할까..실화가 아님 그렇게 보내지 않아도 되었기에~~

경상도 남자의 우직함.. 사랑한다는 살가운 말을 밖으로 표현해내지 못하는 남자.. 아파도 아프다고 말하지 못하고 그 모든 것을 혼자 감당하려 한 남자.. 오로지 아버지 어머니를 먼저 생각하는 남자의 삶.. 17년 동안 뇌졸증에 쓰러져 말도 못하고 계속 누워만 있는 아버지 봉양을 효도라 생각지 않고 당연히 해야 될 일이라고만 여겼던 남자.. 효자상이랑 말에 불끈 화만 낸 남자.. 그랬다 ..이사람 서용준이라는 사람은...

그런 사람에겐 아내도 자기의 선택이 아니라 필요에 의해서 선택 할 수 밖에 없었다.
그 아내도 본인처럼 가족을 나의 도리라 생각하는 비슷한 사람이었기에 한 평생 아버지 봉양에 얼굴 찌푸림 하나 없이 생활 할 수 있었다. 그 하는 모습이 아이들에게 비춰져 사랑이 아래로 전해져 내려가는 모습은..우리가 흔히 성가정이라는 것과 닮은 꼴이라는 생각이 든다.

요즘 tv를 보면 어느시에서 주는 효자.. 효부상을 받는 모습을 많이 본다. 하지만 정작 효자. 효부들은 받지 못하고 언뜻 사람들에게 안좋은 소리 듣는 분들이 받는 다는 살짝 맛 간 소리를 들은 기억이 난다. 그땐 설마 그러려니 했는데~~ 이 책을 읽고 나니 정말 효자들은  그 상들을 받을 수 없는 상황이 이해가 되었다. 그사람들은 사랑이 항상 부족하다고 느끼니까 받을 수가 없는 것이다. 사랑을 주는 사람도 받는 사람도 항상 충분하지 않기 때문인 것이다. 그러니 상 탈만한 사람은 본인이 거부를 할 수밖에 없고 본인이 거부를 하니 상을 줄 수도 없는 일인 것이다.

본인이 이 세상을 떠나갈때 누구나가 다 잘 했다는 소리를 한다면 그보다 좋은 소리는 없을 것이다.  자식에게나 마눌에게나 부모님에게..그리고 친구들까지...
살면서 어느 누구에게나 섭섭한 일 한두번은 하게 마련인데 그것조차도 주위사람들이 생각을 하지 못하고 깔끔하게 보내주고 가는 것만 아쉬워한다면 이세상에 태어나 이름 석자 남겨놓고 떠나도 별 미련은 없을 것이다.
여기 주인공 서용준 처럼....... 그런 삶을 꿈꾸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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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있는 문학여행 답사기
안영선 지음 / 마로니에북스 / 200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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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문학에 대해서 알수 있는 책이 나왔어요.
것도 우리나라 국어교과서에 나오는 글의 고향으로 찾아가는 길이라 더 유익한 것 같아요.

엄마나 학생들에게나...
공부하는 학생에게 아주 유익한 책이 될 겁니다.
더군다나 과목중에서 국어를 무서워 하는 학생들에겐 아주 귀중한 책이 될 겁니다
 

우리나라 문학을 공부하고 그 문학의 생성과 잉태지를 보고 픈 사람에게도 유익한 책이 됩니다. 이렇게 체계적이고 확실하게 설명을 잘 해 놓은 책은 아마 없을 거에요.
중학교에서 현 국어교사를 맞고 계셔서 그런지 우리가 알아야 될 것들을 포인트까지 찝어주시면서 설명을 해 놓으셨어요. 그 문학의 잉태한 곳을 발로 찾아 가기도 아주 쉽게 되어 있어요..얼마나 상세하게 적혀 있는지...
먼저..작가에 대해서 적혀있습니다. 두번짼 줄거리가 있습니다. 세번짼 작품의 핵심을 정리해서 적어두셨구요. 네번째로는 작가의 발자치로 문학여행 답사기가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그 문학에 나오는 곳곳을 찾아갈 수 있는 길이 있고 그 책안에 나오는 지역이 설명되어 있습니다. 또 이 책을 읽으신 님들이 잊어버렸을 까봐 책 내용도 나옵니다.
이 한권이면 우리 문학 한편이 한눈에 쏙 들어옵니다.

보통은 그냥 문학속에 나오는 그곳으로 가더라도 그냥 큰 것만 보고 옵니다.
이 책을 가지고 떠나시면 놓치고 왔던 부분들이 없을 정도로 보고 올 수 있습니다.
저도 책에 나오는 몇 몇 곳을 가 봤지만 이 책을 보면서 놓치고 온 것이 무엇인지 알 수 있었네요.  

가장 최근에 다녀 온 곳이 " 이효석의 메밀꽃 피는 평창" 입니다.
강원도 물난리가 심했던 그해 8월에 다녀왔었죠. 그냥 봉평만 갔더랬습니다.
제가 갔을 땐 메밀꽃 축제가 지난 뒤 였더라구요..며칠전에 축제가 끝났다는 말을 들었었죠.
그래서 이효석  생가에 갔었는데 그곳이 생가가 아니라는 말을 하네요..엑~~
그렇지만 그곳에서 사진을 열심히 눌렀던 기억이 나네요.
그리고 소설속에 나오는 나귀도 기다리고 있고 '이효석 문학관'만 들어갔다 나왔네요.
그곳을 보면서 무지 즐거웠던 느낌이 듭니다. 책상이랑 책들과 그 글씨체를 보면서..
그 속에서 이효석님의 모습을 반만 느끼고 왔었는데... 이 책을 가지고 갔다면 완전한 모습을 보고 배우고 왔을 거라는 아쉬움이 남네요..ㅎ

문학을 학교안 책상에서만 할 것이 아니라 직접 발자취를 따라 가보고 느낄 수 있다면
국어 공부는 머리에서 자연스럽게 나오겠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울 꼬맹이가 지금은 어리지만 어느정도 자라면 함께 해보고 싶은 여행이랍니다
그때 필독서로 가지고 가렵니다..

이 책을 쓰신 안영선님의 국어여행 http://munhak.zerois.net 에서 작가님께서 그동안 답사를 통해 얻은 귀중한 사진 자료와 글을 볼 수 있습니다.
또 이 사이트는 2001년 정보통신윤이위원회 청소년 권장사이트로 선정되어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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