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에게 꼭 필요한 인생 명언

10대에게 꼭 필요한 인생 명언
김이율 지음 / 미래문화사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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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서평 작성을 목적으로 책과 콩나무 카페를 통해 무료로 제공 받은 주관적인 리뷰 입니다."

힘든 하루를 버틸 수 있게 해주는 91개의 따뜻한 위로

안녕하세요! 오늘은 10대 친구들에게 정말 추천하고 싶은 책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바로 김이율 작가님이 쓰신 《10대에게 꼭 필요한 인생 명언》이라는 책입니다.

이 책을 처음 펼쳤을 때, 제가 10대였던 시절이 떠올랐습니다. 공부는 끝이 없고, 친구들과의 관계는 복잡하고, 미래에 대한 걱정이 가득했던 그 시절 말이에요. 그때 누군가 제게 이런 따뜻한 말들을 건네주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김이율 작가님은 광고회사에서 오랫동안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글을 써오신 베테랑 카피라이터입니다. 그래서인지 이 책에 담긴 91개의 인생 명언들이 모두 마음에 쏙쏙 들어옵니다. 어려운 철학적인 말이 아니라, 10대 친구들이 실제로 겪고 있는 고민들에 대한 현실적인 조언들이 가득해요.

책은 7개의 장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첫 번째 장 '내일을 여는 꿈, 준비된 희망'에서는 꿈과 희망에 대한 이야기를, 두 번째 장에서는 노력과 인내에 대해 다룹니다. 이어서 용기, 배움, 실천, 관계, 행복에 대한 명언들이 차례로 소개됩니다.

특히 인상 깊었던 것은 각 명언마다 'Today's question'과 'Today's promise'가 함께 제시된다는 점입니다. 단순히 명언을 읽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지고 약속을 세울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이런 구성 덕분에 10대 독자들이 명언을 자신의 삶에 실제로 적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스티브 잡스의 "매일을 삶의 마지막 날처럼 산다면"이라는 명언으로 시작하는 이 책은, 10대 시절 누구나 한 번쯤 고민하게 되는 문제들을 다룹니다. 성적에 대한 부담, 진로 고민, 친구 관계, 가족과의 갈등, 자존감 문제 등 10대가 겪는 모든 어려움에 대한 해답의 실마리를 제공해줍니다.

김이율 작가님의 글은 정말 다정합니다. 훈계하거나 가르치려 들지 않고, 마치 따뜻한 선배가 옆에서 조용히 조언해주는 것 같은 느낌입니다. 그래서 읽다 보면 마음이 편안해지고, 위로받는 기분이 듭니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실용성입니다. 91개의 명언이 모두 10대의 현실에 맞춰 선별되었고, 각각의 설명도 어렵지 않게 쓰여 있습니다. 하루에 하나씩 읽어도 좋고, 힘들 때마다 필요한 부분을 찾아 읽어도 좋습니다.

특히 요즘 같은 시대에 10대들이 느끼는 불안과 걱정에 대해서도 세심하게 다루고 있습니다. SNS로 인한 비교 의식, 성적 스트레스, 미래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 등 현실적인 고민들에 대한 명언들이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책을 읽으면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점은 작가님이 10대를 어른이 되기 전의 미완성된 존재로 보지 않고, 지금 이 순간에도 충분히 빛나는 존재로 바라본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명언들도 미래를 위한 준비만을 강조하는 것이 아니라, 지금 이 순간을 소중히 여기고 현재의 자신을 사랑할 수 있도록 격려해줍니다.

10대 자녀를 둔 부모님들께도 추천하고 싶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읽으면서 대화의 소재로 활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명언을 통해 서로의 생각을 나누다 보면 더 깊은 소통이 가능할 것입니다.

이 책은 10대 시절 한 번 읽고 끝낼 책이 아닙니다. 성인이 되어서도 가끔씩 꺼내어 읽으면 그때그때 다른 의미로 다가올 것입니다. 마음의 서랍 깊숙한 곳에 소중히 간직하고 싶은, 그런 책입니다.

힘들고 외로운 10대 시절을 보내고 있는 모든 친구들에게 이 책을 추천합니다. 분명히 여러분의 마음에 작은 빛이 되어줄 것입니다.

출근하는 디자이너, 프리랜서 디자이너

출근하는 디자이너 프리랜서 디자이너
공작슈퍼 지음 / 길벗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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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서평 작성을 목적으로 책과 콩나무 카페를 통해 무료로 제공 받은 주관적인 리뷰 입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좋았던 점은 정말 현실적인 이야기들이 담겨 있다는 것입니다. 화려한 성공담이 아니라 실제로 디자이너로 살아가면서 겪는 고민과 어려움들이 솔직하게 적혀 있습니다. 특히 '최종_진짜최종_진짜진짜최종.ai' 파일이 계속 늘어나는 이야기를 보고 정말 웃음이 나왔습니다. 디자이너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경험했을 상황이죠. 이런 디테일한 부분까지 놓치지 않고 담아낸 것이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작가님은 회사에서 출근하는 디자이너로도, 프리랜서 디자이너로도 일해본 경험이 있습니다. 그래서 두 가지 상황의 장단점을 모두 잘 알고 있습니다.

프리랜서 파트에서는 견적서 작성법, 클라이언트와의 소통 방법, 계약서 작성 팁 등 실무에서 바로 써먹을 수 있는 내용들이 가득합니다. 디자인비를 얼마나 받아야 하는지, 어떤 식으로 클라이언트와 미팅을 해야 하는지까지 자세히 설명되어 있습니다.

출근하는 디자이너 파트에서는 에이전시에서 일할 때의 경험담들이 담겨 있습니다. 상사의 피드백을 받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야근을 줄이는 방법은 무엇인지, 이직을 준비할 때 주의할 점은 무엇인지 등 직장인 디자이너가 궁금해할 만한 내용들이 모두 들어있습니다.

초보 디자이너부터 경력자까지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책

이 책의 좋은 점은 디자이너 경력이 얼마나 되든 상관없이 도움이 된다는 것입니다. 신입 디자이너에게는 앞으로 어떤 일들을 겪게 될지 미리 알 수 있어서 좋고, 경력이 있는 디자이너에게는 '아, 나만 이런 고민을 하는 게 아니구나'라는 위로를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프리랜서를 생각하고 있는 디자이너라면 꼭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막연히 '자유로울 것 같다'는 생각만으로 프리랜서가 되려고 하면 큰 코 다칠 수 있거든요. 이 책을 읽으면 프리랜서의 현실을 제대로 알 수 있습니다.

실무 팁이 가득한 실용적인 책

단순히 에세이로만 끝나지 않고 실제로 써먹을 수 있는 팁들이 많이 담겨 있어서 좋습니다. 견적서 쓰는 법, 계약서에 꼭 들어가야 할 조항들, 클라이언트와 소통하는 방법 등 디자이너의 업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내용들입니다.

마감 전날에 남은 작업을 효율적으로 처리하는 방법이나, 수정 요청을 받을 때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등 정말 현실적인 조언들이 많습니다. 읽으면서 '이거 진짜 유용하다'라는 생각이 계속 들었습니다.

디자이너로 살아가는 모든 분들께 추천

디자인을 전공하고 있는 학생분들, 디자이너로 취업을 준비하는 분들, 현재 회사에서 디자이너로 일하고 있는 분들, 프리랜서를 꿈꾸는 분들 모두에게 도움이 될 책입니다.특히 디자이너로 일하면서 '내가 잘하고 있는 걸까?', '이 길이 맞는 걸까?'라는 고민을 하고 있다면 이 책을 읽어보세요.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거예요.

결론적으로 『출근하는 디자이너 프리랜서 디자이너』는 디자이너의 현실을 솔직하게 담은 동시에 실무에 도움이 되는 팁들까지 제공하는 훌륭한 책입니다. 디자이너라면 꼭 한 번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인생이 바뀌는 스피치 기술

인생이 바뀌는 스피치 기술 - 어디서든 통하는 말하기
김묘정.박연정(엠마뷰티) 지음 / 북스타(Bookstar)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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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서평 작성을 목적으로 책과 콩나무 카페를 통해 무료로 제공 받은 주관적인 리뷰 입니다."

저는 평소에 사람들 앞에서 말하는 것이 너무 어려웠습니다. 발표를 할 때마다 목소리가 떨리고,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몰라서 당황했습니다. 그런데 이 책을 읽고 나서 정말 많은 것이 달라졌습니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실용성입니다. 두 명의 전문가가 각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쓴 책이기 때문에 정말 현실적인 조언들이 가득합니다.

김묘정 작가님은 아나운서와 MC로 활동하시면서 얻은 대중 앞에서 말하기 노하우를 알려주십니다. 목소리를 악기처럼 다루는 방법, 복식호흡 연습법, 발음 훈련 등을 아주 쉽게 설명해주십니다. 특히 길을 가다가 간판을 보고 발음 연습을 하라는 팁은 정말 신선했습니다.

박연정 작가님은 최저시급 알바생에서 억대 수익 크리에이터가 된 경험을 바탕으로 콘텐츠 속 말하기 기술을 알려주십니다. 숏폼 콘텐츠에서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말하기 방법, 플랫폼별 말하기 전략 등이 정말 유용했습니다.

이 책은 크게 두 파트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첫 번째 파트에서는 일반적인 스피치 기술을 다룹니다. 목소리의 마법부터 시작해서 명확한 전달력, 신뢰감 있는 오프닝, 분위기를 바꾸는 말투, 공감과 언변술, 재미있는 스피치, 효과적인 발음 훈련, 질문 테크닉까지 정말 체계적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두 번째 파트는 콘텐츠 제작자들을 위한 특별한 내용입니다. 터지는 콘텐츠의 비밀, 플랫폼별 말하기 전략, 숏폼 핵심 노하우, 기획별 맞춤 말하기, 시청자 소통 기술, 비즈니스 말하기까지 다룹니다.

가장 인상깊었던 부분은 "목소리는 악기를 다루는 것과 같다"는 비유였습니다. 피아노를 배우듯이 말하기도 단계별로 연습해야 한다는 설명이 정말 와닿았습니다. 갑자기 잘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도레미파솔라시도를 배우듯이 차근차근 연습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또한 박연정 작가님의 성공 스토리도 정말 감동적이었습니다. 평범한 알바생이 콘텐츠 하나로 인생을 바꾼 이야기는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줄 것 같습니다.

이 책은 정말 다양한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습니다. 직장에서 발표를 자주 하는 직장인, 유튜브나 인스타그램 콘텐츠를 만드는 크리에이터, 사람들과 소통하는 일을 하는 모든 분들에게 도움이 될 것입니다.

특히 말하기에 자신이 없는 분들, 목소리나 발음 때문에 고민인 분들, 콘텐츠 제작을 시작하려는 분들에게는 정말 좋은 가이드북이 될 것 같습니다.

『인생이 바뀌는 스피치 기술』은 정말 제목 그대로 인생을 바꿀 수 있는 책입니다. 말하기 실력은 하루아침에 늘지 않지만, 이 책의 방법대로 꾸준히 연습한다면 분명히 발전할 수 있을 것입니다. 두 작가님의 진솔한 경험과 전문적인 노하우가 담긴 이 책을 통해 여러분도 '참 말 잘하는 사람'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당신의 영어는 커리어가 된다

당신의 영어는 커리어가 된다 - 당신의 커리어를 움직이는 가장 실질적인 영어의 시작
박인영 지음 / 메이애플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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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서평 작성을 목적으로 책과 콩나무 카페를 통해 무료로 제공 받은 주관적인 리뷰 입니다."

영어로 꿈을 키우는 법

발레리나에서 영어교육 전문가까지, 진짜 인생 역전 이야기

『당신의 영어는 커리어가 된다』는 발레를 전공하던 예술고등학교 학생이 어떻게 미국 대학을 조기졸업하고, 국제학교 교사와 외항사 승무원이 되었는지 보여주는 감동적인 성공기를 다룬 책입니다. 저자 박인영님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정말 놀랐습니다. "영어 늦깎이"라고 스스로를 소개하는 분이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교를 우수한 성적으로 조기졸업했다니요! 이 책은 영어공부에 지친 모든 분들에게 "나도 할 수 있다"는 희망을 주는 책입니다.

왜 또 다른 영어책이 필요할까요?

요즘 AI 번역기가 정말 잘 되어 있어서 "굳이 영어공부를 해야 하나?"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을 거예요. 하지만 이 책에서는 아주 중요한 메시지를 전합니다. "진짜 나를 표현하는 언어는 결국 내가 직접 말하고 쓰는 언어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맞습니다. 아무리 번역기가 좋아도 내 마음 속 깊은 감정이나 생각을 정확히 전달하기는 어렵습니다. 특히 직장에서나 학교에서 정말 중요한 순간에는 내가 직접 영어로 말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 책은 바로 그런 실전 영어실력을 키우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이 책만의 특별한 점

1.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영어 익히기

이 책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생활 속 영어학습법입니다. 거창한 공부법이 아니라 정말 간단한 방법들을 제안합니다:

궁금한 것을 영어로 검색하기

스마트폰 언어를 영어로 바꾸기

영어로 혼잣말하기

소셜미디어 영어 댓글 읽기

이런 방법들은 돈도 안 들고, 시간도 많이 안 걸립니다. 하지만 꾸준히 하면 정말 큰 효과를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 6개 영역 통합 학습법

많은 영어학습서들이 문법, 단어, 회화를 따로따로 다루는데, 이 책은 다릅니다. 리스닝, 독해, 문법, 어휘, 라이팅, 스피킹을 하나로 연결해서 배우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특히 영어자막 활용법이 정말 실용적이었습니다. 그냥 드라마나 영화를 보는 것이 아니라, 자막을 "전시회 그림을 감상하듯" 한눈에 담아보라고 합니다. 이런 구체적인 방법이 책 전체에 가득합니다.

3. 마음가짐부터 실전까지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영어학습 마인드셋부터 차근차근 다룬다는 점입니다. "나는 영어 하는 사람이다!"라고 생각하는 것부터 시작합니다.

처음에는 "영어로 자기소개도 못 하는데 무슨 영어 하는 사람이야?"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자는 말합니다. "생각의 힘은 생각보다 강력하다"고요. 정말 공감이 갔습니다.

특히 인상 깊었던 학습법들

미드 더빙하기

드라마 속 주인공이 되어 대사를 따라 말해보는 방법입니다. 배우의 숨소리까지 따라하면서 자연스러운 영어발음을 익힐 수 있다고 합니다.

이미지로 단어 공부하기

단어를 외울 때 한국어 뜻을 먼저 보지 말고, 구글에서 이미지를 검색해서 그림으로 의미를 이해하는 방법입니다. 이렇게 하면 영어어휘가 더 오래 기억난다고 합니다.

영어로 일기쓰기

거창한 에세이가 아니라 간단한 하루 일상을 영어로 써보는 영어라이팅 연습법입니다. 부담 없이 시작할 수 있어서 좋을 것 같습니다.

이런 분들께 추천합니다

영어공부를 혼자 하는 모든 분들

영어공부를 시작했다가 중간에 포기한 경험이 있는 분들

시험 영어가 아닌 실생활 영어를 배우고 싶은 분들

영어를 통해 더 넓은 세상으로 나가고 싶은 분들

커리어 발전을 위해 영어실력이 필요한 직장인들

『당신의 영어는 커리어가 된다』는 단순한 영어학습 가이드북을 넘어서, 인생을 바꾸는 도구로서의 영어를 보여주는 책입니다. 저자의 진솔한 경험담과 검증된 학습법들이 어우러져 있어서, 영어공부에 대한 새로운 동기부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영어가 어렵고 부담스럽게만 느껴졌던 분들도 이 책을 읽으면 "나도 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을 얻으실 거예요. 특히 "영어를 습관으로 만드는 법"이나 "완벽주의를 버리고 시작하는 법" 같은 내용들이 정말 도움이 됩니다.

영어로 더 넓은 세상과 소통하고 싶은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추천합니다!

생쥐 소소 선생 2

생쥐 소소 선생 2 - 펄펄 초등학교에서 생긴 일 ㅣ 책이 좋아 1단계
송미경 지음, 핸짱 그림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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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서평 작성을 목적으로 책과 콩나무 카페를 통해 무료로 제공 받은 주관적인 리뷰 입니다."

내향형 아이들을 위한 따뜻한 위로

오늘의 책은 송미경 작가님의 생쥐 소소 선생 시리즈 두 번째 이야기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한국출판문화상과 창원아동문학상을 받은 실력 있는 작가님이 쓴 이 책은 정말 마음이 따뜻해지는 초등학교 추천도서입니다.

조용한 아이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동화

생쥐 소소 선생은 조용하고 내성적인 동화작가입니다. 새 작품을 완성하려고 하는데 주변이 너무 시끄러워서 힘들어해요. 그러던 중 '펄펄 초등학교'에서 작가 강연 초대를 받게 됩니다. 조용한 곤충들이 다니는 학교일 거라고 생각했는데, 알고 보니 활발하고 시끄러운 카피바라들이 다니는 학교였어요!

이 책의 가장 큰 매력은 내향형 아이들의 마음을 정말 잘 표현했다는 점입니다. 혼자 있는 시간이 필요하고, 조용히 지내는 것을 좋아하는 아이들이 읽으면 '나와 똑같네!'라고 생각할 수 있어요. 특히 소소 선생과 친해지는 카피바라 아이 '무무'의 말이 정말 인상 깊었습니다. "이렇게 노는 거예요. 그냥 옆에 있으면서 가만히."라는 대사는 조용한 아이들에게 큰 위로가 됩니다.

다양한 성격의 아이들이 어울리는 이야기

펄펄 초등학교에서 만나는 카피바라 친구들은 모두 다른 성격을 가지고 있어요. 활발하고 시끄러운 아이들도 있고, 무무처럼 조용하고 차분한 아이도 있습니다. 이 책은 다양성 교육에도 정말 좋은 것 같아요. 모든 아이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소중하다는 메시지를 자연스럽게 전달합니다.

소소 선생이 처음에는 시끄러운 상황들을 힘들어하지만, 점차 그 안에서 의미를 찾아가는 과정이 아름답게 그려져 있어요. 캠핑을 하고, 별구경을 하고, 마시멜로를 구워 먹으면서 새로운 경험의 소중함을 깨닫게 됩니다.

핸짱 작가의 따뜻한 그림

핸짱 작가님의 일러스트도 정말 사랑스러워요. 특히 카피바라 캐릭터들의 표정과 몸짓이 너무 귀엽게 그려져 있어서 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따뜻한 색감으로 그린 그림들이 이야기의 정서와 잘 어울려서 읽는 내내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아이들과 어른들 모두에게 필요한 메시지

이 책의 교훈인 "지금 내 옆에 있는 이와 웃어라"는 정말 좋은 말인 것 같아요. 요즘 아이들은 너무 바쁘게 살고, 경쟁도 치열해서 옆에 있는 친구들과 함께 있는 시간의 소중함을 놓치기 쉬운데요. 이 책을 읽으면서 우정의 참된 의미를 생각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내향적인 아이들에게는 "너도 충분히 잘하고 있어. 네 속도로 천천히 가도 괜찮아"라는 메시지를 전달해주고, 외향적인 아이들에게는 조용한 친구들의 마음도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가족이 함께 읽기 좋은 동화책

가족 독서로도 정말 추천하고 싶어요. 부모님들도 읽으면서 우리 아이의 성격을 더 잘 이해할 수 있을 것 같고, 아이들은 자신과 비슷한 캐릭터를 찾는 재미가 있을 거예요. 특히 초등 저학년부터 초등 고학년까지 모두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입니다.

생쥐 소소 선생 시리즈는 앞으로도 계속 나온다고 하니까 정말 기대됩니다. 다음 편인 '톨톨 초등학교에서의 만남'도 빨리 읽어보고 싶어요!

조용하고 내성적인 우리 아이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주고 싶다면, 이 동화책을 꼭 읽어보세요. 분명히 마음 깊은 곳에 따뜻함을 남겨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