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치과대학 생활, 그리고 치의학의 세계 - 치과대학 입학과 흥미로운 치과상식에 관심이 있다면, 꼭 읽어봐야 하는 책
이정환 지음 / 바른북스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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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치과대학 #치의학 #치대생 #치과대학입학 #치과상식


"해당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서평 작성을 목적으로

책과 콩나무 카페를 통해 무료로 제공 받은

주관적인 리뷰 입니다."



치과에는 관심이 없었는데 최근 잇몸이 녹아 치과에 갈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되고 보니 치과 상식이라도 알아야겠다고 이것저것 유튜브도 보고 검색해서 찾아보다보니 관심이 생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던 중에 이책을 보게되었습니다. 다른 병원도 마찬가지겠지만 치과도 나이가 많을수록 더 찾게 되는 병원입니다. 보통은 통증이 있더라도 참다가 결국 가게 되는 곳이 치과입니다.


이 책은 치과대학과 치의학에 대해 다루고 있는 책입니다. 그렇기에 치과대학에 관심이 있는 청소년들이 보면 준비하는데에 도움이 많이 될것 같습니다. 또 반정도는 치과 상식에 대해 정리하였습니다


치과대학은 6년 과정에 있습니다. 한해에 670명 정도 뽑고 학, 석사 통합과정은 80명을 뽑습니다. 6,7 년 공부하면 치과의사가 될수 있는 것입니다. 치의 대학원에 대한 것도 설명하고 있습니다.


충치를 일으키는 충치균은 신생아에게는 없는데 충치균이 없는 상태에서 단 음식을 많이 먹더라도 충치가 생기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충치균을 없애는 방법만 안다면 단 음식을 충치 걱정없이 먹을수 있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이론상으로는 맞는 이야기지만 충치균만을 선택적으로 박멸하는 방법은 없으므로 청결한 구강관리가 중요한 것입니다.


입냄새가 나는 사람들은 혀에 있는 설태를 제거하면 된다고 합니다. 입냄새의 원인은 크게 세가지 인데 설태, 치석, 충치나 잇몸 질환이 있습니다. 백태가 50% ,치태치석이 30%, 충치 잇몸질환이 20% 정도를 차지합니다. 그래서 양치할때는 혀까지 닦아주는것이 중요합니다.


전동 칫솔의 효과에 대해서도 궁금했는데 상식 코너에서 다루고 있었습니다. 전동 칫솔이 손으로 하는 칫솔질보다 프라그 제거 효과가 더 뛰어나다고 단정할수는 없고 편리하게 칫솔질을 할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 치태를 제거하는 능력의 개인차를 줄여주는 부분이 있다고 합니다. 각 치아마다 2,3 초씩 머물며 진동으로 치태를 제거하는게 옳바른 방법이라고 합니다.


그동안 알고 싶었던 치과 상식에 관한 부분을 많이 다루고 있어서 궁금증이 많이 해소 되었습니다. 치의학에 관심이 많거나 준비하는 학생들과 치과 상식에 관해 궁금한 분들이 보면 좋을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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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사람에게는 이별은 없지
류여해 지음, 류예지 그림 / 실레북스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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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사람 #이별 #엄마 #암진단 #치매 #죽음


"해당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서평 작성을 목적으로

책과 콩나무 카페를 통해 무료로 제공 받은

주관적인 리뷰 입니다."



암환자를 주위에서 경험해보는게 흔해질 정도로 암이 많아졌습니다. 기술의 발달로 생활은 편리해 지지만 암환자는 더 많아지는 것 같네요. 기술의 발달이 암을 더 유발하는 요인이 되고 있는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저자는 독일에서 박사까지 따고 한국에 돌아와 대학교 특임교수를 하게 되었습니다. 어머니의 뒷바라지에 박사까지 딸수 있었음을 알았고 어머니께 감사했지만 어머니와 온전히 함께하는 시간은 길지 않았습니다. 2008년 부터 아프기 시작해 2024년 7월에 돌아가셨습니다.


자녀가 성장해서 살만해지고 부모에게 물질적으로 효도할수 있을때까지 부모님은 기다려주지 않는것 같습니다. 암이 폐암이 되고 폐암이 뇌로 전위되고 치료는 계속하지만 계속되는 항암 치료에 몸은 약해지고 면역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몸이 버티질 못하게 됩니다. 항암 치료는 암을 죽이기 위해서 독한 약을 쓰기 때문에 좋은 세포들까지도 같이 죽습니다.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 계속 좋은 음식들로 보충을 해주고 필요하면 링거도 맞으면서 몸을 회복시켜야 합니다.


2008년 부터 2024년 까지 횟수로만 16년. 그냥 평범히 살아가신게 아니라 아픈 몸으로 사셨기에 저자인 딸은 치열하게 간호도 하고 계속 챙겨드려야 했을 겁니다. 치매까지 오셨을때에는 더 챙겨야 하는게 많아졌을 것입니다. 어머니께서 가시는 그날에는 보내드려야 하겠다는 생각이 많이 났을것 같습니다. 그만큼 어머니도 작가 자신도 병마와의 힘겨운 싸움에서 지쳐갈수 밖에 없는게 우리가 사는 현실이 아닌가 싶습니다.


나이를 먹다 보니 저역시 할머니의 치매도 경험해 보고 항암치료하는 모습도 옆에서 보며 간호하는 시기가 있었습니다. 우리네 인생이 그리 길지 않고 가족과 함께 살아가는 시간도 어찌보면 한순간이고 짧은 시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 짧은 시간동안 우리는 주변인들과 지인들과 가족들과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 라는 질문이 남습니다.


누구나가 겪을수 있는 것을 책으로 써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물론 가족 모두가 암이나 치매에 걸리지 않고 건강히 지내시기만 하면 얼마나 좋을까요. 건강은 어느 누구도 자신할수 없는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이 책을 통해 부모님이 살아계실때 효도하고 가족을 소중히 여길수 있는 시간들을 보다 많이 가지며 살아가는 저와 한분 한분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또 진정한 효도가 무엇인가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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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수록 돈이 된다
양원근 지음 / 해뜰서가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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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글쓰기 #책쓰기 #콘텐츠 #돈이된다


"해당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서평 작성을 목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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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가 돈이 될까? 글쓰기를 돈으로 만드는게 쉽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아주 일반적으로 생각해 봤을때 책을 출판하기까지의 과정이 쉽지 않을 뿐더러 책을 출판하더라도 베스트셀러가 되는 것은 어려운 일입니다. 블로그로 돈을 버는 것도 글쓰기가 중요합니다. 블로그 글쓰기도 꾸준히 양질의 글을 계속해서 써야 돈이 됩니다. 저자의 글쓰기는 어떤 부분을 말하는 것일까요?


어떤 콘텐츠이든 간에 사람들과 만나는 첫 지점에 매력을 발산해야 합니다. 유튜브 썸네일이 그렇고 블로그의 대표 사진이 그러합니다. 썸네일과 대표 사진을 보고 사람들은 클릭을 할지 결정을 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강연도 마찬가지라고 합니다. 저자는 20~30 명 청중이 모이는 강연에서 갑자기 1억이 내 통장에 들어오게 된다면 어떻게 하실 것인가요? 하고 질문을 던졌다고 합니다. 이 한마디의 질문의 파급은 청중을 집중하게 만들었습니다. 무조건 사람들의 흥미를 자극하는 장치를 넣어야 내 콘텐츠에 집중하게 만들수 있습니다.


잘 팔리는 콘텐츠는 어떤 콘텐츠 일까? 진정성이 바탕이 된 콘텐츠여야 합니다. 내가 먼저 진정성을 갖고 다가서야 사람들 역시 내 콘텐츠에 애정을 쏟게 되는 법입니다. 저자는 콘텐츠는 규칙적으로 업로드 해야 하고 댓글은 반드시 달아주라고 이야기 합니다. 이 두가지를 통해 잠재 고객을 만들어 갈수 있다고 합니다. 쉬운 과정은 아니겠지만 잠재고객을 통해 무언가를 해볼수 있는 단계로 갈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자는 가장 행복한 시간이 독서라고 한다. 독서를 삶을 크게 바꾸어 놓는 행동이자 마음과 영혼에 숨을 불어넣어 주는 행동이라고 합니다. 생각의 크기를 넓히고 미처 알지 못한 다양한 세계를 독서를 통해 경험하기 때문에 독서를 한다고 합니다. 나의 독서를 생각해 볼때 저자의 생각에 많이 미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독서는 나를 작가로도 만들어줄수 있다고 합니다. 독서를 통해 경험과 지식을 쌓아서 글을 쓰고 책을 쓸수 있다는 이야기 입니다.


저자의 책을 통해 독서와 글쓰기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내 강점 콘텐츠는 어떻게 다시 만들어가야 할지에 대해 구체화 시키는 계기가 된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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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세금 이야기
신승근 외 지음, 이영욱 외 그림, 오은강 게임 / 삼일인포마인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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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세금 #아이부자 #경제지혜


"해당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서평 작성을 목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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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이나 경제에 대해 초중고등 학교에서는 따로 배우지 않습니다. 그렇기에 경제관련 학과가 아닌이상 배울수 있는 기회가 흔치 않는 것 같습니다. 이번에 똑똑한 세금이야기라는 제목으로 어린이들 눈높이에 맞춘 책이 출간되었습니다. 만화로 구성되어 쉽게 이해할수 있고 쉽게 설명하는 부분들이 많아 어린이들부터 어른까지 세금에 대해 쉽게 이해할수 있습니다.


저자들도 화려합니다. 국세청에서 다년간 근무하시고 대학의 교수로 재직하고 계신분, 한양대 법학을 공부하고 와세다대 석박사를 공부하신분, 국세청에서 32년 근무하시고, 세무법인동광의 대표세무사이신 분들이 공동 저자로 만들어진 책입니다.


만화가 많이 들어 있으니 그림을 그리신 분들을 봐도 이력이 화려합니다. 변호사이시면서 그림 구성과 콘티를 맡으신분, 공주대학교 카툰코믹스과에서 공부하신 분, 보드게임의 대표이사님도 게임 제작에 참여 하셨습니다.


지금것 소비생활을 해왔지만 세금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않고 살아왔던것 같습니다. 부가가치세, 법인세, 상속세 등 일상에서 쓰는 용어는 들어보았는데 공부해 본적이 없어서 잘 알지는 못했는데 이책 한권으로 기본 세금은 다 이해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출간된 책이지만 저처럼 세금에 대해 잘 모르는 어른이 보더라도 배울것이 많은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세금의 기초, 세금의 원리, 세금의 종류, 세금의 쓰임새 이렇게 4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세금이 어떻게 모아지고 어떤일에 쓰여지는지에 대해서 확실하게 이해할수 있게되었습니다. 종합소득세율이 매출액 구간에 따라 다르게 매겨지고 누진공제도 매출이 클수록 더 많아지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법인세는 8단계 누진세율이 적용되는 것이 아닌 3단계의 간단한 누진세율을 적용하고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세금이나 경제를 배울때 첫 걸음마를 할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보다 많은 아이들이 세금과 경제에 대해 일찍부터 배워서 경제개념을 갖고 자라날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잘 알지 못하는 어른들도 배워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책으로 시작한다면 재미있고 쉽게 배울수 있을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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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문학상의 도전, 한강의 탄생
이봉호 지음 / 북오션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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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log.naver.com/economyfree/2237182307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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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최초 #노벨문학상 #도전 #한강 #탄생 


"해당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서평 작성을 목적으로 

책과 콩나무 카페를 통해 무료로 제공 받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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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최초 노벨 문학상 한강. 그 전에는 소설에는 관심이 많지 않았던지라 알지 못하는 작가였습니다. 한국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받게 되었다고 소식을 듣게 되어 관심을 갖게 되었던 중 이 책을 알게 되어 한강작가에 대해 좀더 알수 있을것 같아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한강이라는 이름은 이제 한국 문학의 상징이 되었습니다. 그녀의 작품은 한국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전 세계 독자들의 마음을 울리며, 문학의 깊은 감동을 전하고 있습니다. 노벨 문학상을 받으면서 한강 작가님의 작품이 전 세계에 더 많이 번역되어 더 많이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노벨상은 인류에 지대한 업적을 남긴 사람들에게 주어지는 상으로만 알고 있었는데 알프레드 노벨이라는 사람이 화학과 기계를 전공하여 스웨덴에서 다이너마이트 특허를 발명하고 스웨덴을 대표하는 부호로 살게 되었습니다. 노벨은 발명가로 엄청난 경제적 자유를 얻게 되었지만 전쟁에 악용되는 다이너마이트로 스스로를 자책하는 삶을 살았던것 같습니다. 알프레드 노벨은 재산의 이자로 문학, 물리학, 화학, 생리학-의학, 평화라는 다섯 부문에 공헌을 한 인물을 선정해 상금을 주라고 유언한 것이 노벨상이 된 것이였습니다. 


유럽에서 주는 상이라 노벨상의 대부분이 유럽인들에게 집중되는 부분이 있어 불합리한 것도 있지만 후보를 선정하는 과정이 많이 개선되어 가고 있다고 합니다. 


한강 작가님은 1970년 광주에서 태어났으며 아버지 한승원님도 아제아제 바라아제를 쓰신 소설가이십니다. 초등학교 5학년때에 5.18민주화 운동의 현장이 찍힌 외국기자의 사진첩을 보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 순간이 한강 작가님의 작품에도 많은 영향을 미쳤다고 볼수 있습니다. 어렷을적 부터 백일장 대상 부터 각종 글쓰기 공모제를 휩쓸게 됩니다. 될놈은 떡잎부터 알아본다는 말이 여기에 해당되는 속담일까요. 아버지의 영향을 받은것도 그리고 살아온 환경에서의 사건들을 통해 그녀의 작품에 녹여낼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책에서는 32개의 한강 작가님의 작품의 리뷰를 간단하게 하고 있습니다. 많은 작품들 중에 제대로 읽어본 작품이 없어서 하나씩 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5.18을 그려낸 작품 소년이 온다도 읽어보고 싶습니다. 몰랐던 역사를 알고 살아가는것도 중요한것 같습니다. 한강작가님의 작품에 대해 전반적으로 다루고 있으니 관심이 있으신분들은 한번 읽어보셔도 좋을것 같습니다. 한국 최초 노벨 문학상을 받으신것에 대해 한강 작가님 축하드립니다. 계속해서 노벨상을 배출하는 한국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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