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초형 인간 - 분초 사회에서 1분의 가치를 100배로 만드는 방
김유진 지음 / 예문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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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쫓기는 #우리 #분초형인간 #현대인 #자화상


시간에 쫓기는 우리, '분초형 인간'으로 본 현대인의 자화상


안녕하세요, 책벌레 여러분. 오늘은 제가 최근에 읽고 깊은 여운을 느낀 책, 김유진 작가의 '분초형 인간'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저는 마치 거울을 보는 듯한 느낌을 받았어요. 그 거울 속에는 늘 시간에 쫓기며 살아가는 제 모습이 그대로 비춰지더라고요.


'분초형 인간'이라는 제목부터가 우리의 현실을 정확히 꼬집고 있죠. 1분 1초가 아깝다며 쉴 새 없이 무언가를 하고, 하루를 초 단위로 쪼개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 여러분도 이런 경험 한 번쯤은 있으시죠?

이 책은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을 '시간'이라는 렌즈를 통해 날카롭게 분석합니다. 저자는 우리가 어떻게 '분초형 인간'이 되어가는지, 그리고 그것이 우리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생생하게 그려냅니다.



특히 인상 깊었던 부분은 우리가 무의식적으로 시간을 대하는 방식에 대한 분석이었어요. 예를 들어, 우리는 왜 항상 시간이 부족하다고 느끼는 걸까요? 왜 자투리 시간조차 허투루 보내지 않으려고 안간힘을 쓰는 걸까요? 저자는 이런 현상들의 근원을 파헤치며 우리 사회의 모습을 비판적으로 들여다봅니다.

책을 읽다 보면 문득 제 자신의 일상을 돌아보게 되더라고요. 버스를 기다리는 3분 동안 스마트폰으로 뉴스를 훑어보고, 엘리베이터에서 잠깐 SNS를 확인하고, 잠들기 전 15분이라도 무엇이라도 해보려고 하는... 이런 제 모습이 과연 건강한 걸까, 하는 의문이 들었어요.


저자의 문체도 인상적이었습니다. 때로는 날카롭게, 때로는 따뜻하게 우리의 모습을 그려내는데, 그 속에서 우리는 위로와 경고를 동시에 받게 됩니다. 특히 '시간 권력'에 대한 이야기는 정말 흥미로웠어요. 누군가의 시간을 지배하는 것이 얼마나 큰 권력인지, 그리고 우리가 어떻게 그 권력에 순응하고 있는지를 설명하는 부분은 정말 눈opener같았습니다.

이 책의 또 다른 매력은 단순히 현상을 비판하는 데 그치지 않고, 대안을 제시하려 노력한다는 점이에요. '느림의 미학', '의미 있는 시간 낭비' 같은 개념들을 소개하면서, 우리가 어떻게 하면 더 인간답게 살 수 있을지 고민합니다. 이런 부분들을 읽으면서 저는 제 삶의 방식을 진지하게 되돌아보게 되었어요.


제시된 대안들이 현실적으로 얼마나 적용 가능할지에 대한 의문도 들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부분들조차도 우리 사회에 대해, 그리고 우리 자신에 대해 더 깊이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를 준다고 생각합니다.

'분초형 인간'은 단순한 시간 관리 책이 아닙니다. 이 책은 우리의 삶, 우리 사회의 모습, 그리고 우리가 추구하는 가치에 대해 깊이 있게 성찰할 수 있게 해주는 책이에요. 그리고 그 과정에서 우리는 '과연 이렇게 사는 게 맞는 걸까?'라는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게 됩니다.

멀티 태스킹보다 더 생산적인 것은 짧은 휴식이라고 합니다. 집중력이 떨어진 상태에서 일을 잘해내려고 하면 인지 과부하를 초래하게 되어 효율적이지 못하게 됩니다. 짧은 휴식을 통해 주의력을 회복하고 집중과 몰입을 위한 에너지를 충전할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저는 제 삶의 속도를 조금 늦춰보기로 했어요. 하루에 한 번은 꼭 아무것도 하지 않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노력 중이에요. 처음엔 어색하고 불안하기도 했지만, 점점 그 시간이 소중하게 느껴지더라고요.

저는 이 책을 특히 항상 바쁘다고 느끼는 분들, 시간에 쫓기는 삶을 사는 것 같은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어요. 이 책은 여러분에게 잠시 멈춰 서서 숨을 고를 수 있는 기회를 줄 거예요. 그리고 어쩌면 지금까지와는 다른 방식으로 삶을 바라볼 수 있게 해줄지도 모릅니다.


"해당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서평 작성을 목적으로

책과 콩나무 카페를 통해 무료로 제공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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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해한 산책 - 사유하는 방랑자 헤르만 헤세의 여행 철학
헤르만 헤세 지음, 김원형 편역 / 지콜론북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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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만헤세 #발자국을 #사유하는 #여행자의 #길 #무해한 #산책


​헤르만 헤세의 발자국을 따라, 사유하는 여행자의 길 - 《무해한 산책》


​여행을 떠올리면 우리는 흔히 낯선 곳으로의 탈출을 꿈꾸곤 합니다. 일상에서 벗어나 새로운 경험과 자극을 찾으려는 마음이죠. 그런데 헤르만 헤세의 《무해한 산책》을 읽고 나면, 여행이란 단순한 공간의 이동이 아니라 마음과 사유의 여행임을 깨닫게 됩니다. 이 책은 단순한 여행 기록이 아니라, 철학적이고 내면적인 성찰이 가득한 여행 에세이입니다.


사색과 방랑의 예술가, 헤르만 헤세


헤르만 헤세는 많은 이들에게 《데미안》, 《싯다르타》, 《유리알 유희》와 같은 작품들로 익숙할 겁니다. 그의 문학적 깊이는 시대와 문화를 초월해 독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었죠. 그런 헤세가 여행이라는 주제를 통해 우리에게 들려주는 이야기는 다소 의외이지만, 동시에 매우 자연스럽습니다. 왜냐하면 헤세의 작품 전체가 결국 인간 존재와 내면을 탐구하는 여행이기 때문입니다.

《무해한 산책》은 그가 여행 중에 느꼈던 생각과 감정을 담담히 풀어낸 산문집입니다. 하지만 이 여행은 우리가 흔히 떠올리는 관광이나 탐험의 여행과는 다릅니다. 헤세의 여행은 천천히 걷고, 멈추고, 생각하는 ‘사유의 방랑’입니다. 그는 자연을 바라보며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고, 작은 것들에서 인생의 의미를 발견하는 법을 가르쳐줍니다.


소소한 산책이 주는 깊은 사유

책의 제목인 ‘무해한 산책’은 매우 인상적입니다. 헤세는 여행을 통해 무언가를 쟁취하거나 성취하려는 목적을 갖지 않습니다. 오히려 그가 말하는 산책은 말 그대로 ‘무해한’ 것이죠. 이는 경쟁이나 성과를 중시하는 현대인들에게 큰 울림을 줍니다. 성과를 위해 무언가를 끊임없이 추구하는 것보다, 그저 걷고, 자연을 느끼며, 생각하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일깨워 줍니다.

책 속에서 헤세는 자연 속에서 얻는 위로와 평화를 자주 언급합니다. 그는 자연을 관찰하며 나무, 하늘, 강물 같은 것들에서 영감을 얻고, 그것들이 인간의 삶과 연결되어 있음을 깨닫습니다. 이를 통해 독자는 자연과 인간이 어떻게 서로 상호작용하며, 궁극적으로는 하나임을 깨닫게 됩니다. 또한, 그는 여행을 통해 삶을 되돌아보고, 자신을 더 깊이 이해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그러면서도 그 과정이 결코 무겁거나 강요되지 않으며, 오히려 가벼운 마음으로 사색을 즐기게 됩니다.


느리게 걷기의 미학

헤세의 여행 철학에서 가장 큰 매력은 그가 추구하는 ‘느림의 미학’에 있습니다. 빠르게 무언가를 얻으려는 현대 사회와는 대조적으로, 그는 ‘느리게 걷기’의 가치를 설파합니다. 한 걸음 한 걸음 내딛으며 자신과 자연을 천천히 마주하는 그 과정이 바로 삶의 본질을 깨닫는 여정이라는 것이죠. 헤세는 그 여정 속에서 작고 소소한 것들이 얼마나 중요한지, 그리고 그 소소함 속에서 얼마나 많은 위로를 받을 수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책 속 한 구절에서 그는 이렇게 말합니다. "여행이란 새로운 곳을 보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것이다." 이 말은 그의 여행 철학을 단적으로 보여줍니다. 우리가 어디를 가든, 결국 중요한 것은 그곳에서 무엇을 느끼고, 어떻게 세상을 바라보는가 하는 문제입니다. 이렇듯 헤세의 사유는 여행의 외적인 부분이 아니라 내면의 여정에 더욱 집중하고 있죠.



마치며

《무해한 산책》은 분주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스스로를 돌아볼 수 있게 만드는 책입니다. 무엇보다도 이 책을 통해, 여행이란 단순한 물리적 이동을 넘어서 마음의 휴식과 성찰을 가져다주는 소중한 시간이 될 수 있음을 다시금 깨달았습니다. 헤세가 말하는 ‘방랑’은 무작정 떠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을 다시 발견하기 위한 여정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여정에서 얻은 작은 깨달음들은 우리가 잊고 지낸 중요한 것들일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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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토록 힘들던 인간관계가 술술 풀리기 시작했다
비치키 지음 / 마인드셀프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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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관계 #고리 #풀리는 #비결 #그토록 #힘들던 #인간관계 #술술 #풀리기 #시작했다 #소통의 #기술

인간관계의 고리, 풀리는 비결! 『그토록 힘들던 인간관계가 술술 풀리기 시작했다』로 배우는 소통의 기술

인간관계는 삶의 중요한 부분이지만, 동시에 가장 어려운 부분이기도 합니다. 우리는 타인과의 관계 속에서 갈등을 겪고, 오해를 풀기 위해 애쓰며, 때로는 자신도 모르게 상처를 주거나 받곤 하죠. 이런 복잡한 인간관계를 어떻게 풀어가야 할까요? 비치키의 《그토록 힘들던 인간관계가 술술 풀리기 시작했다》는 그 해답을 찾고자 하는 이들에게 큰 도움이 될 책입니다.

저는 이 책을 읽고 나서 '소통'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깨달았습니다. 인간관계에서 소통은 결국 ‘자기 자신을 어떻게 표현할 것인가’와 깊은 관련이 있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저자 비치키는 이 책에서 우리가 일상에서 자주 겪는 인간관계의 갈등을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지에 대한 통찰을 제공합니다. 그는 아주 간단하고 실용적인 방법들을 통해 인간관계를 조금 더 편안하게 풀어나갈 수 있는 방법들을 제시합니다.

책의 주요 내용은 크게 ‘자기 자신을 이해하고, 상대방을 이해하는 법’에 대해 다루고 있습니다. 우리는 종종 상대방의 마음을 헤아리기보다는, 자신의 감정을 우선시하는 경우가 많죠. 이 책은 그런 습관에서 벗어나, 타인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상대방과의 소통에서 자신을 좀 더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방법을 제시합니다. 특히, 갈등을 겪을 때 상대방의 감정을 존중하고, 상황을 부드럽게 풀어나가는 기술이 중요한데, 이 책은 그런 방법을 매우 구체적이고 간단하게 설명하고 있어요.

유치원생도 멋진 모레성을 쉽게 만드는 비결이 있어요. 바로 모래성 틀을 가지고 있으면 수십개를 만들수 있답니다. 이처럼 말의 틀을 가지고 있다면 누구든 구조적인 말하기를 할수 있습니다. PREP의 법칙, Point-Reason-Example-Point, 주장-설명-예시-주장 패턴입니다. 말의 틀을 기억하고 대입해서 이야기 한다면 조리있는 말하기가 가능한 것입니다.

이 책은 자기 감정을 잘 표현하는 법에 대해서도 다루고 있습니다. 인간관계에서 감정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면, 오해가 쌓이기 쉽죠.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되, 상대방이 방어적인 태도를 취하지 않도록 부드럽게 전달하는 기술도 매우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이는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도 내 감정을 제대로 전달할 수 있는 중요한 기술입니다

책을 읽다 보면, '내가 왜 이런 관계에서 힘들었는지'를 되돌아보게 됩니다. 그런 자아 성찰을 통해 자신의 문제를 먼저 인식하고, 그것을 고쳐나가는 과정이 인간관계의 개선으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이 책은 단순히 이론적인 것이 아니라 실용적이고 현실적인 지침서라고 할 수 있어요.


가장 마음에 들었던 점은 행동으로 옮길 수 있는 팁들이 많다는 것입니다. 일반적인 자기계발서나 심리학 책은 다소 추상적이고 이론적인 경우가 많지만, 이 책은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방법을 제시합니다. 예를 들면, 일상에서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대화법이나, 갈등 상황에서 감정을 잘 다스리는 법 등을 제시하면서, 독자가 실제로 실행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저는 이 책을 읽고 나서 사람들과의 대화에서 훨씬 더 여유를 가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특히 상대방이 불편한 표정을 지었을 때, 그 이유를 먼저 묻고, 상대방의 감정을 공감하려고 노력하게 되었어요. 그 결과로 의도치 않게 갈등이 일어나던 상황들이 좀 더 부드럽게 풀리기도 했습니다.

이 책은 인간관계에서 힘들어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저자 비치키는 아주 쉽고 간단한 언어로, 인간관계를 풀어가는 노하우를 알려줍니다. 《그토록 힘들던 인간관계가 술술 풀리기 시작했다》는 일상 속에서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들이 가득한 책이기에, 인간관계의 갈등으로 고민하는 분들께 강력히 추천합니다. 이 책을 통해 여러분도 힘들었던 인간관계가 조금 더 술술 풀리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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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 괜찮은 어른이 되고 싶다면 니체를 만나라
이동용 지음 / 초록북스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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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체 #함께하는 #삶의 #성찰 #괜찮은 #어른 #니체 #만나라


니체와 함께하는 삶의 성찰 - 《꽤 괜찮은 어른이 되고 싶다면 니체를 만나라》

성숙한 어른이 된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입니다. 우리는 삶 속에서 끊임없이 선택의 기로에 서고, 때로는 방향을 잃기도 합니다. 그런 가운데 우리를 이끌어 줄 멘토가 필요하죠. 이동용 작가의 《꽤 괜찮은 어른이 되고 싶다면 니체를 만나라》는 바로 그런 삶의 길잡이가 되어줄 책입니다. 철학자 프리드리히 니체의 사상과 통찰을 통해,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고민하는 현대인들에게 성숙한 삶의 방향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철학과 일상의 연결


책을 처음 접했을 때, "철학이 일상에서 어떻게 실천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니체는 많은 이들에게 어렵고 난해한 철학자로 알려져 있지만, 이동용 작가는 니체의 철학을 우리의 일상에 맞게 풀어냅니다. 그 과정에서 "어른이 된다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을 던지며, 스스로의 삶을 깊이 있게 돌아보게 만듭니다. 이 책은 단순히 철학적인 담론을 나누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하면 더 나은 삶을 살아갈 수 있을지를 니체의 사상을 통해 쉽게 설명합니다.

니체는 ‘초인’이라는 개념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 개념을 오해하곤 하지만, 이 책은 니체가 말한 초인의 의미를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방법으로 안내합니다. 초인은 타인의 시선이나 사회의 기준에 구속되지 않고, 자신의 가치를 스스로 정립하며 살아가는 사람을 의미합니다. 이동용 작가는 이 철학을 바탕으로 우리가 어떻게 자기 자신을 잃지 않으면서도, 성숙한 어른으로 살아갈 수 있을지 다양한 사례와 이야기로 풀어내고 있습니다.

나무가 여러 계절을 견디며 나이테를 만들어 가듯이 사람도 다양한 상황과 시련을 견디며 내면에 상처를 품고 살아가야 합니다. 사막에서 낙타가 짐을 지고 느긋하게 걸어가듯 낙타의 정신으로 시간을 견뎌야 함을 이야기 합니다. 굳센 다리로 서고, 버티고, 걷고의 반복입니다. 낙타의 정신을 생각하며 떠올리며 살아야 합니다.


성장과 성숙을 위한 철학적 통찰


책의 가장 큰 장점은 니체의 철학을 매우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만들어 준다는 점입니다. 니체는 철학자들 중에서도 매우 독특한 사유를 전개하는 인물로, 그 깊이를 제대로 이해하기가 쉽지 않지만, 이동용 작가는 이 어려운 철학을 일상적인 언어로 재해석하여 독자들에게 전달합니다. 그중에서도 특히 "괴로움 속에서 스스로 성장하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가 기억에 남습니다. 니체는 삶의 고통을 단순히 피해야 할 것이 아니라, 이를 통해 자신을 더 단단하게 만들 수 있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이 메시지는 현대인들이 겪는 수많은 스트레스와 고난 속에서 어떻게 마음의 평화를 찾고 성장할 수 있을지를 잘 설명해 줍니다.

또한, 책은 어른이 된다는 것이 단순히 나이가 들고 사회적 책임을 지는 것을 넘어서, 자신의 내면을 끊임없이 돌보고 스스로의 기준을 세워나가는 과정임을 강조합니다. 니체의 말처럼, "너 자신이 되어라"라는 철학은 우리가 타인의 기대에 맞추기보다는, 스스로의 삶의 목적을 찾아가는 여정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점에서 이 책은 단순히 철학적 지식을 전달하는 것을 넘어서, 삶의 태도와 방향성에 대한 구체적인 조언을 주고 있습니다.



개인적 성찰과 실천의 힘


니체의 철학은 근본적으로 인간의 내면적 힘에 대한 탐구입니다. 이동용 작가는 니체의 사상을 통해 우리가 어떻게 자기 자신을 더 깊이 이해하고, 나아가 그 힘을 실천으로 옮길 수 있을지 설명합니다. 특히, 사회적 규범이나 타인의 평가에 얽매이지 않고, 스스로의 가치와 목표를 추구하는 것이 진정한 성숙한 어른이 되는 길임을 강조합니다. 이 과정에서 필요한 것은 끊임없는 자기 성찰과, 그에 따른 실천의 힘입니다.

책을 읽으며 특히 인상 깊었던 부분은 ‘내 삶의 주인이 되는 것’에 대한 이야기였습니다. 현대 사회는 너무도 많은 외부 자극과 타인의 기대 속에서 우리가 쉽게 흔들릴 수 있는 환경입니다. 그러나 니체는 "남이 정한 기준이 아닌, 내 스스로 선택한 삶을 살아가야 한다"고 말합니다. 이동용 작가는 이 철학적 메시지를 실생활 속에서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 아주 구체적이고 실용적인 조언을 아끼지 않습니다.


마치며


《꽤 괜찮은 어른이 되고 싶다면 니체를 만나라》는 자기 자신을 찾고자 하는 이들에게 큰 위로와 통찰을 주는 책입니다. 철학적 사유가 어렵거나 멀게만 느껴졌던 분들도 이 책을 통해 쉽게 니체를 만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이 책이 주는 가장 큰 가치는 우리가 어른으로서 살아가면서 필연적으로 마주하는 고민들에 대한 해답을 니체의 사상 속에서 발견하게 해준다는 점입니다.

스스로의 삶을 더 깊이 들여다보고, 자신의 길을 찾고자 하는 분들에게 이 책은 따뜻한 길잡이가 되어줄 것입니다. 니체와의 사유를 통해 우리는 더 나은 어른이 될 수 있고, 그 과정에서 얻는 깨달음들은 일상의 많은 부분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다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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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 시크릿 - 우리 아이 다중지능을 키우는 토론의 힘
강치원 지음 / 책들의정원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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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 #비밀 #하버드 #시크릿 #삶의 #지혜


성공의 비밀을 밝히다 - 《하버드 시크릿》에서 배우는 삶의 지혜

성공이라는 단어는 우리에게 언제나 매력적입니다. 특히, '하버드'라는 이름이 붙으면 그 무게는 더욱 커지죠. 강치원 작가의 《하버드 시크릿》은 이 매력적인 성공의 비밀을 파헤치는 책입니다. 하버드 출신의 성공한 이들이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는 습관과 사고방식을 통해, 그들이 어떻게 자신의 삶을 구축해 나가는지를 이야기합니다. 이 책은 단순한 ‘성공 방정식’이 아닌, 우리 삶에 적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지침을 제시합니다.


하버드에서 배운 성공의 비결


강치원 작가는 하버드대에서 배운 ‘시크릿’을 통해 성공의 핵심 요소들을 하나하나 분석하고, 그것을 독자들에게 친절하게 풀어냅니다. 하버드에서의 교육 방식, 그리고 그곳에서 만난 사람들의 생각과 태도를 바탕으로, 그들이 어떻게 성공을 이루어냈는지를 설명하죠. 작가는 단순히 공부를 잘하는 법이나 좋은 성적을 내는 방법에 머무르지 않고, 하버드가 어떻게 사람들의 사고방식을 변화시키고, 그것이 삶 전체에 어떤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지를 구체적으로 소개합니다.

특히 인상 깊었던 부분은 육각형 인재는 책상에서 만들어지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매일 질문만 잘해도 아이는 성장합니다. 보통의 부모는 궁금해 하는 것들 위주로 질문을 합니다. 부모의 호기심을 채우기 위한 질문이 아닌 아이의 사고력을 키우는 질문을 해야 합니다. 사실을 묻는 질문, 가치를 묻는 질문, 의지를 묻는 질문, 문제 제기를 끌어내는 질문 입니다. 부정이 담긴 질문을 많이 하는데 긍정을 먼저 해줘야 다음 생각을 끌어낼수 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작은 습관의 힘

《하버드 시크릿》은 성공을 위한 거대한 계획이 아니라, 작은 습관에서 출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이야기합니다. 하버드 출신의 성공한 인물들은 대부분 사소한 일상 속 습관들이 그들의 삶에 큰 변화를 가져왔음을 말합니다.

책에서 다루는 한 가지 사례는 ‘성찰의 시간’입니다. 하버드 학생들은 하루를 마치고 자신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진다고 합니다. 이 시간을 통해 그날 있었던 일들을 평가하고, 앞으로 더 나은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방향을 잡아나갑니다. 이는 단순한 하루 정리 이상의 의미를 지닙니다. 꾸준한 성찰을 통해 자신을 객관적으로 보고, 더 나은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스스로를 훈련하는 과정인 것이죠.


52개의 버츄카드를 통해 좋은 인성을 만들수 있다는 것도 다루고 있습니다. 버츄카드는 감사, 결의, 겸손, 관용, 근면 등 52개의 미덕이 써져 있는 카드입니다. 버츄카드는 인성 교육 뿐만 아니라 자신을 성찰할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주기도 합니다. 버츄카드를 통해 해결 능력도 키워낼수 있습니다. 버츄카드를 고르면서 아이가 오늘은 어떤 미덕이 필요한지를 생각해 보게 되고 고르게 할수 있습니다. 버츄카드는 칭찬카드로도 활용할수 있습니다.

밥상머리 토론에 대해서도 다루는데 피해야할 주제는 기억하고 있어야 겠습니다. 아이에게 부담을 주는 주제와 아이의 인격을 공격하거나 비난하는 주제는 식사하는데 불편함을 줄수 있는 주제가 됩니다. 부담이 없고 가벼운 주제, 아이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궁금해 하고 관심갖는 주제가 좋을 것입니다.

한사람이 열권의 책을 읽는 것보다 열사람이 한권의 책을 읽고 토론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서로 같은 이야기를 읽더라도 생각은 다를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독서후 토론하는 것은 좋은 습관이라고 생각합니다. 책을 통해 얻은 지식을 서로 토론하면서 토론의 능력을 키우는 것입니다. 책을 읽는데에 그치기 보다는 토론을 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치며

《하버드 시크릿》은 성공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는 책입니다. 하버드에서 배운 비밀은 특별한 것이 아니라, 우리 모두가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작은 습관들에서 출발합니다. 책을 읽으며 깨달은 가장 큰 교훈은, 성공은 멀리 있지 않다는 것입니다. 하버드 출신의 사람들도 결국 우리와 같은 사람들입니다. 한국의 학생이 하버드에 가서 힘들어하는 이유가 토론문화가 제대로 형성되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토론이 약하고 객관식 문제 풀기에 익숙한 것도 하버드에서 적응하기 어렵게 합니다. 하버드에서 잘하는 것은 무엇인지를 깨닫고 그것을 자연스럽게 일상에서 접하게 한다면 글로벌 환경에서 리더로 발돋움 할수 있을것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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