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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권의 책을 읽고 백 권의 책을 쓰다 - 책을 통해 마부작침을 실천한 흙수저 남자의 인생역전 스토리
김병완 지음 / 니어북스 / 2025년 4월
평점 :
#독서법 #글쓰기비법 #니어북스 #자기계발 #독서노트 #창작과정 #지식생활 #독서습관 #글쓰기습관 #저술활동
"해당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서평 작성을 목적으로
책과 콩나무 카페를 통해 무료로 제공 받은
주관적인 리뷰 입니다."
독서의 바다에서 글쓰기의 항해를 시작하는 법
요즘처럼 독서와 글쓰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시기도 드물지 않나 싶습니다. 저 역시 책을 읽고 글을 쓰는 것을 좋아하는 한 사람으로서, '만 권의 책을 읽고 백 권의 책을 쓰다'라는 책에 자연스럽게 눈길이 갔습니다. 제목부터 강렬한 인상을 주는 이 책은 평범한 독서법이나 글쓰기 비법을 알려주는 책과는 다른 결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독서와 글쓰기, 두 바퀴로 달리는 지식의 자전거
이 책의 가장 큰 매력은 독서와 글쓰기를 별개의 활동이 아닌, 서로 긴밀하게 연결된 하나의 지적 활동으로 바라보는 시각입니다. 저자는 "읽는 것은 쓰기 위한 준비이며, 쓰는 것은 더 깊이 읽기 위한 과정"이라고 말합니다. 이러한 관점은 많은 독서가들이 놓치고 있던 부분이 아닐까 싶습니다.
책은 크게 세 부분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첫 번째는 '만 권의 책을 읽는 방법'으로, 효율적인 독서법과 독서 습관 만들기에 관한 내용입니다. 두 번째는 '백 권의 책을 쓰는 방법'으로, 글쓰기 기술과 저술 활동에 대한 실질적인 조언이 담겨 있습니다. 마지막 부분은 '독서와 글쓰기를 통한 자아 성장'으로, 지식 활동이 가져오는 내적 변화에 대해 다룹니다.
지식의 바다에서 길을 찾는 방법
"독서량은 중요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독서의 질입니다." 저자의 이 말은 현대인의 정보 과잉 시대에 꼭 필요한 조언이라고 생각합니다. 책에서는 선택적 독서와 비판적 읽기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책을 고르는 기준부터 메모하는 방법, 지식을 체계화하는 방법까지 상세히 설명합니다.
특히 인상 깊었던 부분은 독서 노트 작성법에 관한 챕터였습니다. 저자는 단순히 인상 깊은 구절을 옮겨 적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생각과 질문을 함께 기록하는 대화형 독서 노트를 권장합니다. 이는 나중에 글쓰기의 소중한 자료가 된다고 하니, 당장 저도 실천해보고 싶어졌습니다.
독서를 하지만 기록해 두지 않으면 금방 잊어버리게 되는 것 같습니다. 또 좋은 문구나 글귀를 봤었는데 적어두지 않으면 금방 찾을수도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독서 노트를 관리하는 것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글쓰기, 두려움을 넘어 즐거움으로
많은 사람들이 글쓰기에 대한 두려움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자는 이러한 글쓰기 공포증을 극복하는 방법으로 '매일 쓰기'를 제안합니다. 책에서는 창작 과정의 어려움을 인정하면서도, 그것을 극복하는 구체적인 방법들을 제시합니다. 글쓰기 습관 만들기, 퇴고 기술, 출판 과정에 대한 이해까지, 글을 쓰고 싶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내용들로 가득합니다.
결론적으로, '만 권의 책을 읽고 백 권의 책을 쓰다'는 단순한 자기계발서가 아닌, 지식 생활의 본질에 대해 생각해보게 하는 깊이 있는 책입니다. 독서와 글쓰기에 관심 있는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