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나의 결정이나 선택은 옳고, 너의 판단은 부족하다는생각을 품고 있으면 타인의 공식을 배려하기 어렵다. ‘너는 아직멀었어.‘ 하고 무시하는 마음을 갖고 있다면 아무리 위와 같은 질문을 사용한다고 해도 달라지는 것은 없다. - P114

타인의 말을 담는 그릇이 넉넉하려면 한 가지 공식에 묶여 있지 않고 자유로워야 한다. 소신 있게 의견을 제시하되 그것이 관점에 따라 충분히 다르게 해석될 수 있다는 것을 이해해야 한다. - P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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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것에 의존해 문제를 해결하고, 자신의 감정을 마비시키면서 그렇게 하면 자신이 원치 않는 부정적인 감정을 피할 수 있을것이라고 믿는 사람을 뜻하는 말이다. 그러나 저자는 고통스러운경험과 감정을 없애려고 노력할수록 사랑과 기쁨, 소속, 창의성,
공감과 관련된 좋은 경험도 무뎌진다고 지적한다. - P96

서로 다른 공식을 지니고 살아가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말 안에 사람을 담아내고 싶다면 스스로에게 물어야 한다. 내가평소에 자주 하는 말, 주변에 잔소리하듯 되풀이하는 말은 무엇인가? 사람들과 대화할 때 좀처럼 이해하기 어려운 말, 참지 못하고 자꾸 끼어들게 되는 말, 예민하게 반응하고 발끈하게 되는 말,
잦은 의견 차이를 만드는 말은 무엇인가? 그 사이 어딘가에 당신의 공식이 숨어 있다. - P111

반면 말 그릇이 넉넉한 사람들은 한 사람의 공식 안에는 그들만의 사정이 있음을 알고 있다. 각각의 공식에 관심을 보이고 그것이 무엇인지를 알아보려고 노력한다. 내 생각과 다른 생각을들을 때도 쉽게 대화를 포기하지 않고, 상대의 공식을 먼저 찾으려고 노력한다. 그래서 그들은

질문하고
인정한다. - P113

따라서 말 그릇이 큰 사람들은 ‘좁힐 수 없는 차이‘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인다. 대화를 진전시키기 위해서는 먼저 상대방의 공식이 무엇인지, 그렇게 생각하게 된 이유가 무엇인지에 대해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 P114

하지만 나의 결정이나 선택은 옳고, 너의 판단은 부족하다는생각을 품고 있으면 타인의 공식을 배려하기 어렵다. ‘너는 아직멀었어.‘ 하고 무시하는 마음을 갖고 있다면 아무리 위와 같은 질문을 사용한다고 해도 달라지는 것은 없다. - P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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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알아가려는 의지가 있는 사람은 문제가 생겼을 때 시선을 내면으로 돌린다. 자신의 행동을 돌아보고 변하기 위해 노력한다. 마찬가지로 말 그릇의 균열을 메우려면 말의 내면을 살필줄 알아야 한다. 말자체를 살피기 이전에 말 속에 사는 나를 만나야 말 그릇에도 변화가 찾아온다. - P48

그렇기 때문에 말 그릇을 키우기 위해서는 이 세 가지 요소를 이해하고 제대로 사용할 줄 알아야 한다. 그리고 그 과정은 자신의 내면을 살펴보는 일과 맞닿아 있다.

ㅡ. 마음속에서 일어나는 감정
ㅡ. 머릿속에서 만들어지는 공식.
ㅡ. 저절로 튀어나오는 말 습관. - P56

감정으로부터 도망가기 시작하면 외로워지고 억울해진다. ‘이게 아닌데.‘, ‘무엇인가 잘못되었어.‘ 하는 찝찝함에서 벗어나지못한 채 의도하지 않은 쪽으로 말을 하기 시작한다. 잘못 선택한감정이라도 일단 들어선 길이기에 다시 돌아오지 못하고 제대로된 감정과는 점점 멀어진다. - P65

자기 마음 한 편에서 일어나는 감정의 색을 모른 척하면 자신에게 유리하다고 판단되는 감정만 보여주면서 살게 된다. 특히
‘분노‘라는 감정에 익숙해진다. - P67

자신의 감정과 어울려 살지 못하면 자신과 대화하는 것은 물론, 다른 사람들과 대화하고 어울리는 것에도 서툴 수밖에 없다.
감정을 정확하게 알지 못하니 엉뚱한 곳에서 감정이 넘치고 말이 샌다. - P68

평소에 진짜 감정을 인지하는 연습을 하지 않으면, 감정이 당신을 덮칠 때 철이 자석에 달라붙듯 익숙한 몇 가지 감정만이 자동적으로 쏟아져 나오고, 그것이 당신의 말을 결정하게 된다. - P74

감정을 품어내는 힘은 분명 개인의 자존감과 깊은 관련이 있다. 대화 중에 참지 못하고 무작정 감정을 쏟아내는 사람의 내면에는 낮은 자존감이 자리하고 있다. 체면 때문에 안 그런 척하지만 감정 앞에서는 허약한 자존감을 드러낸다. - P84

부정이든 긍정이든 감정을 품어내고 다루는 일은 내가 괜찮은사람이라는 ‘자기 존중‘과 나는 할 수 있다고 믿는 ‘자기 효능감‘
이 두 가지 심리적인 기반이 있어야 가능한 일이다. - P84

이지영 저자의 『정서조절 코칭북』을 보면, 인지적 · 체험적 · 생리적 · 행동적 차원에서 감정을 조절하는 네 가지 방법이 자세하게 나와 있다. - P85

먼저 인지적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인지적 방법이란 ‘생각하는 방식을 바꿈으로써 감정을 조절하는 법‘이다. - P85

두 번째 체험적 방법이란 정서를 충분히 느끼고 표현함으로써 감정을 조절하는 법‘이다. - P85

세 번째, 생리적 방법이란 ‘신체 · 생리적인 요소를 변화시켜서감정의 변화를 만드는 법‘이다. 복식호흡이나 명상을 하는 것, 기분이 좋아지는 그림이나 사진을 보거나 마음에 드는 차 한잔을마시는 것 등을 말한다. - P86

마지막으로 행동적 방법이란 ‘적극적인 움직임을 통해서 감정을 변화시키는 방법‘이다. 음악을 듣거나 영화를 볼 수도 있고, 산책이나 운동 등 기분을 바꿀 수 있는 활동을 할 수도 있다. 혹은적극적으로 사람을 만나서 조언을 구하고 도움을 요청하는 것도이 방법에 속한다. - P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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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문하는 길에는 방법이 따로 없다. 모르는 것이 있으면길가는 사람이라도 붙잡고 묻는 것이 옳다. 비록 하인이라할지라도 나보다 글자 하나라도 많이 알면 우선은 그에게 배워야 한다. 자신이 남과 같지 못한 것을 부끄러워하여 자기보다 나은 사람에게 묻지 않는다면, 이는 죽을 때까지 편협하고 무식한 곳에 자신을 가두어 두는 것이 된다. - P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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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도 남을 바꿔놓을 수 없다면, 자신의눈치를 써서 의사소통해야 한다.
눈치의 제6법칙, ‘숨은 뜻을 알아내자‘를 명심하자. 사람들은 늘자신이 생각하는 것을 그대로 말하지 않는다. - P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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