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 나를 어떻게 평가할까, 사람들이 나를 어떻게 바라볼까 생각하는 순간, 나는 내 모습을 잃어버린다. 내가 원하는 모습이 아닌 세상이 원하는 모습이 되어 다른 사람처럼 살게 되는 것이다. 내가 원했던 사람들의 인정과 사랑은 나 스스로 사랑하지 않고 인정해주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었다.
스스로를 사랑하지 않으면 그 어떤 긍정적인 말과 찬사를 듣는다 해도 그것을 믿지 않고, 의심하기 때문이다. 나는 내가바라보고 인식하는 대로 생각하고 행동한다. 그래서 내가 나를 믿지 않고 자책하면 타인이 어떤 긍정의 말로 힘을 준다한들 받아들일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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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한번 냉정하게 따져봐야 할 것이 있다. 상대방에게 말하지 않는 것이 편하다는 생각의 본심은 무엇일까? 생각을 드러내는 것을 꺼리고 피하는 데에는 내 의사를 말함으로써 발생하는 문제 상황을 피하려는 속셈이 있는 것은 아닐까. 애써나를 드러내서 분란을 일으키느니 일단 수긍하고 넘어가면 일시적인 평화 상태를 유지할 수 있어 편한 선택지처럼 보인다.
그러나 이는 조금 더 쉽게 편함을 얻으려는 안일함이 생각을드러내지 못하도록 막고 있는 셈이다. ‘나는 평화주의자야. 나는 예의 바른 사람이야. 나는 배려심 많은 사람이야‘라는 긍정의 수식어를 달면서 포장해보지만, 사실 그 속에는 내가 외면한 내 생각과 실수해서 미움받을 것이라는 두려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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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당초 비교는 불공정한 게임이다. 상대방이 잘하는 것과 나의 잘하지 못하는 것의 싸움이지 않은가? 그러니 정당하게 비교하기 위해서는 상대방이 잘하는 것과 내가 잘하는 것을비교해야 한다. 그런데, 그러면 비교가 될까? 비교대상이 같지 않으니 무엇이 우위에 있는지 알 수 없다. 너는 너대로, 나는 나대로 좋다고 잘한다고 결론 내리게 된다. 애당초 인생에서 비교라는 개념은 무의미하다. 하지만 그런데도 비교하고싶고 우위에 서고 싶다면 남들과 나를 비교하지 말고, 차라리비교당하는 삶을 살기 위해 노력해보자. 저들이 누리는 것들을 좇을 것이 아니라 나만의 강점과 특색을 좇으면 비교하지않고 비교당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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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절은 우리의 권리다. 결코 나쁜 일이 아니다. 내 상황이여의치 않을 때 일을 맡아서 어정쩡하게 도와주는 것보다 거절을 하는 편이 나에게도, 상대방에게도 더 이롭다. 이런 당연한 권리를 행사하는 데 약간의 예의를 갖추는 것이 좋다고말하는 이유는 거절을 함으로써 오는 미안함과 거절로 인해받을 상대방의 상처를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거절로 인해관계를 악화시키거나 이미지를 실추시킬 필요는 없지 않겠는가. 그러므로 거절을 할 때는 상대방이 오해를 하지 않는표현으로 명확하게 의사를 전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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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상대방의 감정을 마치 내 감정인 양 받아들이는 능력이 있다. 공감능력이다. 상대가 슬플 때 웃지 않고 함께 슬퍼하는 것, 상대가 힘들 때 표정이 굳어지며 같이 힘들어하는것. 모두 공감능력이 있기 때문이다. 이 능력은 가상세계든,
과거든, 꾸며낸 이야기든 구별하지 않고 발휘된다. 그래서 슬픈 영화를 보거나 비극적인 뉴스 기사를 보고 나면 함께 슬퍼하고 분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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