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벙어리, 귀머거리 영아, 내가 너에게 명령한다. 그 아이에게서 나가라. 그리고 다시는 그에게 들어가지 마라." 그러자 그 영이 소리를 지르며 아이를 마구 뒤흔들어 놓고 나가니, 아이는 죽은 것처럼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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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코 에른스트는 지금까지의 연구 결과를 다음과 같이 요약한다.
"자신의 부정적인 감정을 감추는 행동은 장기적으로는 건강에 불리하게작용하고, 자긍심이 낮아질 뿐만 아니라 우울증에 시달리게 만든다. 분노를 간접적으로 표출하는, 이른바 ‘수동적 공격 전략‘도 같은 결과를초래한다."1" 결론은 명확하다. 감정을 억누르는 것은 건강에 좋지 못하다. 그리고 수많은 육체적·심리적·사회적 위험 요소를 내포한다. - P88

프레드문트 말릭은 패배에 대해 특별한 시각을 가지고 있다. 생 갈렌대학의 경영학 센터 소장으로 있으면서 300여 종의 저작을 집필한 이학자는 "지도자가 지속적인 의욕 저하라는 위기를 맞이할 경우 어떻게극복해야 하는가"라는 질문을 받았다. 그의 답은 특별하면서도 대단히명쾌했다. "우리는 30세 이전에 기본적인 경험 두 가지를 해야 한다. 하나는 불가능할 것 같았던 커다란 과제를 해결해 성공을 맛보는 일이다. 두 번째는 결코 잊지 못할 실패를 하고, 그 실패를 극복하는 것이다. 이 두 가지를 경험하고 소화해낸 사람은 어떤 의욕 저하의 위기든 넘어설 수 있다." - P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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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화내면 인생이 편해진다 - 부정적 감정을 인생의 무기로 만드는 방법
요시다 다카요시 지음, 송소영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19년 11월
평점 :
절판


분노에는 단기적인 분노와 장기적인 분노가 있다. 단기적인 분노를 그때그때 처리하지 않으면 장기적인 분노가 될 수도 있다.
분노를 처리하기 위해선 뇌의 구조를 이해하는 일이 필요하다. 인간의 뇌는 생존과 관련해 가장 근간이 되는 뇌간, 생존을 위해 공포에 대응하는 투쟁, 도주(회피)를 관장하는 대뇌변연계, 마지막으로 이성적 사고를 관장하는 전전두엽피질로 나누어 볼 수 있다. 분노는 대뇌변연계와 관련되고 생존과 직결되기 때문에 무의식적으로 나타난다. 분노는 자동적으로 튀어나오는 것이므로 억제한다고 사라지진 않는다. 그러므로 단기적인 분노의 경우 분노를 표현하고 이성적인 판단에 따라 자신을 차분하게 진정시키고 상대를 다독이는 일을 해야한다.
그렇게 진행되지 않고 분노가 파괴적인 행동으로 발현되도록 놓아둔다면 돌이키기 어려운 상황에 놓일 수 있다. 그러므로 분노를 진정하는 일을 해야 하는데, 그 구체적인 방법은, 뒤센 미소를 지어보기, 종이에 분노한 상황이나 감정상태를 적어보기, 그림으로 인과관계를 그려보기 등이 제시되고 있다.
분노가 현대인들의 에너지원이며 성공적인 삶을 사는 데 중요한 원천이 된다는 얘기에 공감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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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쩔 수 없는 일을 해결하겠다고 에너지를 쏟으면 해결도 제대로못 하고 스트레스 호르몬만 늘리게 된다. 마치 풍차를 거인으로 착각하고 돌진하는 돈키호테처럼 결국은 쓸모없는 싸움이 되고 만다. 어떻게든 해결하고싶다는 생각에 지나치게 애쓰다 보면 다른 사람들과만나야 할 에너지까지 전부 소모해버릴 수도 있다.
그러면 ‘난 무능한 인간인가 봐‘ 하는 심리 상태에 빠지게 된다. - P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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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 터트리기 대회‘는 분노를 터트리고 싶은 대상과 관계가 없는 사람 또는 장소에서 일단 자신의 분노를 터트리는 방법이다. - P104

만일 가까운 사람중에 분노 터트리기 대회를 할사람이 없다면 어떻게해야하나? 앞에서 설명한 어찌할 길 없는 분노에 대처하는 방법과 마찬가지로,
종이에 적음으로써 효과를 볼 수 있다. 종이에 무언가를 쓰면 뇌가 그 행위를 ‘행동하고 있다‘라고 인식하기 때문이다. 이것은 뇌의 반응에 확실히 대처하는 것으로, 뇌는 분노 상황에 맞는 대응을 했다고 판단하고 스트레스 호르몬을 감소시킨다. - P105

문자나 메모 기능을 사용해서 자신에게 분노의 문장을 보낸다. 자신에게 보내기 때문에 아무것도 신경쓰지 않고 감정을 그대로 드러내면 된다. 상대를 머릿속에 떠올리면서 문자의 어투를 만들어보는 것도 좋다. - P107

우리는 보통 즐거운 일이 있을 때 미소를 짓는다고생각한다. 감정이 원인이 되어서 그 결과로 표정이만들어진다는 상식이다. 그런데 미소를 짓는 등 미리표정을 만들면 그에 맞는 감정이 뒤따라 생길 수도있다. 이 방법을 사용하면 불쾌한 일을 당해 분노가뇌를 지배해도 미소 만들기로 어느 정도는 감정을 가라앉힐 수 있다. - P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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