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지구 DK 아틀라스 시리즈
수잔나 반 로스 지음, 여상진 옮김, 리처드 본손 그림, 김수진 외 감수 / 루덴스 / 2009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과학에 관심이 많아진 아이를 위해 이 책을 보여주었어요.
6살 아이에게 조금 어렵지 않을까 싶었지만 아이는 너무도 좋아하며 책에 관심을 보이더라구요.

"와~~ 이게 지구야?,  와~~ 지구가 이렇게 생겼어?, 화산이 이렇게 폭발하는구나? ..."

아이는 지구에 대한 자세한 모습에 감탄을 하며 책을 한장 한장 살펴보았어요.

처음에는 글보다 그림에 집중을 하더라구요.
선명한 그림은 아이의 호기심을 잡기에 충분했어요.

이 책은 이렇게 구성이 되어있어요.
각 제목 마다 자세한 설명이 과학에 대한 지식을 높혀주네요.



이 책에서 이야기 하고 있는 30가지의 소재들은 아이들에게 흥미도 주지만 초,중,고,  교과과정 중에 있는 내용들로 구성이 되어있어서 아이들로 하여금 선행학습의 효과를 얻을 수도 있겠어요.
학교에서 학습을 할 때 처음 이야기를 듣는 아이와 미리 과학적 지식을 익힌 아이는 받아들이는 데 있어서 차이가 있지 않을까 싶어요.

이 책은 또한 그림이 선명해요.
우리 눈으로 직접 보기 어려운 지구의 모습을 선명한 그림과 함께 살펴보니 지구의 신비함이 더욱 커지는 것 같아요.
선명한 그림으로 눈에 익힌 지구의 모습은 쉽게 잊혀지지 않을것 같아요^^
어린 아이들은 그림에 관심을 두다가 점점 글자로 관심을 옮겨 가더라구요.





책의 아래 부분을 보면 연계된 학년과 단원 제목이 적혀있어요.
초등학교에서 부터 고등학교까지~~

한권의 책으로 우리 아이 오랫동안 활용 할 수 있는 책이네요.
미리미리 이 책으로 과학에 대한 지식을 쌓아둔다면 나중에 과학이 어렵다는 이야기 보다는 신기한 과학의 세계에 푹 빠지지 않을까 싶네요^^

과학을 공부하는 많은 아이들이 하는 말중에 가장 많은 말은
과학은 너무 어렵고 지루하고 재미없는 과목이라는 말이지요. 
그런데 이생각은 어떻게 과학을 접근하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봐요.

즉, 이렇게 선명한 그림과 함께 과학 내용을 익히다 보면 과학은 어렵고 지루하고 재미없는 과목이 아니라,
흥미로운 과목이라는 생각을 가질 수 있을것 같아요.

우리 아이 과학학습을 쉽고 재미있게 할 수 있는 <DK의 우리의 지구> 이 책을 모든 아이들에게 권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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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이 달라도 우리는 친구 세용그림동화 3
에런 블레이비 지음, 김현좌 옮김, 발레리아 도캄포 그림 / 세용출판 / 2009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제목부터가 너무나도 예쁜 이 책은 책 속 아이들의 모습이 우리 아이들과 너무도 닮아있어 아이들로 하여금 자신의 이야기를 보는듯한 재미를 줄 수 있을 것 같아요.

식구들과만 자라던 아이들은 어느 정도 나이가 되면 또 다른 사회를 경험하게 되지요.
그러면 그 안에서 나와는 다른 친구들을 여럿 만나게 되는것이 사실이예요.

그 친구들 중에는 나와 생각이 비슷해서 잘 어울리는 친구도 있는 반면, 나와 너무도 다른 성격을 가지고 있어 만나면 투닥거리고 마음과 달리 자꾸만 다투게 되는 친구들이 있게 마련이죠.

우리 아이들 이럴때 어떤 말을 제일 먼저 할까요?ㅎㅎ
대부분이~~"나 OOO랑 안 놀꺼야. 미워" 이러지 않을까요?

우리 아이에게도 여러 친구들이 있답니다. 4살부터 함께 해온 친구도 있고 작년부터 함께한 친구들도 있고 올해 새로 만난 친구들도 있어요.
모두 성격이 다르고 개성이 달라 어느 날은 잘 지내기도 하고 어느날은 싫다고 하기도 한답니다.
우리 아이의 친구 중에는 유독 우리 아이와 성격이 정 반대인 친구가 있어요.
우리 아이는 좀 내성적인데 반해 그 친구는 무척 외향적이고
우리 아이는 조용히 책 읽는 걸 좋아하는 반면 그 친구는 운동하는 걸 너무나도 좋아해요.
이렇게 같은게 없는 친구지만 그래도 만나면 반갑고 잠시라도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친구가 있다는게 참 좋은것 같더라구요.

사실 엄마는 욕심이 있었어요. 
그건... 함께 하면서 우리 아이도 좀 활발해 졌으면 하는 작은 바람이 있었지요.
하지만 천성은 어쩔 수 없나보더라구요. 아무리 어울려도 쉽게 변하지 않네요^^

이 책을 읽으면서 엄마는 하나 마음에 간직한 말이 있답니다. 
우리 아이에게 친구를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바라볼 수 있는 마음의 눈을 기르게 해 주자구요.
지금은 어떤 말로 표현해도 아이에게는 어려운 말이겠지만 서서히 조금씩 이야기 해주면 언젠가는 친구를 만날때
친구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고 예쁘고 멋진 우정을 쌓아갈 수 있는 아이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해보았어요^^*
엄마의 바람대로 되면 참 좋겠지요?ㅎㅎ

어린 아이들에게 다른 친구를 이해 하라는 말은 정말 어려운 이야기 겠지요.
그런데 이렇게 이야기를 통해 자연스럽게 친구와의 관계를 익힌다면 우리 아이들 사회성은 걱정 안해도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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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마뱀 꼬리가 잘렸어요 맹앤앵 그림책 3
크리스티네 카스틀 그림,쇼바 비스와나스 지음, 노경실 옮김 / 맹앤앵 / 2009년 9월
평점 :
절판


제목부터 심상치 않은 이 책...
아이와 다양한 상상과 이야기를 하며 정말 재미나게 읽었어요.

이 책속 어린 도마뱀은 사고로 인해 꼬리가 잘렸어요.
엄마는 이제 곧 멋진 도마뱀이 될꺼라며 웃으시지만 어린 도마뱀은 엄마의 말을 이해 할 수가 없었답니다.
자신의 꼬리가 다시 자란다는 사실을 모르는 어린 도마뱀은 다른 친구들의 꼬리를 달고 싶었어요.

꼬리가 잘린 도마뱀을 숲을 돌아다니면서 여러 친구들을 만나게 되었지요.
다람쥐, 암소, 개... 

우리 아이는 도마뱀의 꼬리에 여러 동물들의 꼬리가 달려있는 상상을 하고는 너무 재미있다며 웃음을 멈추지를 못했답니다. ㅎㅎ

"도마뱀 꼬리에 다람쥐 꼬리? ㅎㅎㅎ 꼬리에만 털이 나 있을꺼 아니야... ㅎㅎ" 하며 너무 재미있어 하더라구요.


 




그런데 도마뱀은 어떤 꼬리를 갖게 되었을까요?
과연 친구들의 꼬리를 자신의 몸에 달 수 있었을까요?ㅎㅎ


우리는 살아가면서 가끔은 나에게 맞지 않는 옷을 입으려 할 때가 많은 것 같아요.
내 옷이 아님을 알면서도 부러워하고 흉내내고 싶고... ㅎㅎ 그러다 보면 작은 탈들이 일어나기도 하지요.
왜 다른 사람의 것은 더 좋아보이고 더 커보이는지 가끔 의아할때가 있어요^^

누구나 그렇지 않을까요?
내 모습이 아닌 다른 모습으로 살아가려할 때 많이 어색하고 맞지 않은 옷은 입은 듯 불편함이 늘 함께 하는 것 같아요.

그렇게 불편하게 살아가기 보다는 나에게 맞게 주어진 것에 감사하고 살아가는게 더 행복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이의 그림책을 읽으며 엄마는 심오한 철학을 하고 있네요 ㅎㅎ

이 책에서 엄마와 아이가 꼭 기억할 말이 하나 있답니다.


" 너는 너일 때가 가장 멋있어 " 


아이들이 외모에 관심이 생기면서 부터 엄마와 작은 마찰들이 생겨난다고 하더라구요.
나도 다리가 길었으면, 나도 조금더 날씬했으면, 조금만 더 예뻤으면...
하면서 다른 친구들 혹은 연예인을 부러워 할 때가 있겠죠?

그럴때 이제부터 우리 이렇게 말 해 주기로 해요.

’OOO야 너는 너일 때가 가장 멋있어’
라고요.


책과 함께 우리 아이들에게 자신의 소중함을 이야기 해 주며 꼭 안아줄 수 있는 따뜻하고 행복한 시간을 만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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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마뱀 꼬리가 잘렸어요 맹앤앵 그림책 3
크리스티네 카스틀 그림,쇼바 비스와나스 지음, 노경실 옮김 / 맹앤앵 / 2009년 9월
평점 :
절판


제목부터 심상치 않은 이 책...
아이와 다양한 상상과 이야기를 하며 정말 재미나게 읽었어요.

이 책속 어린 도마뱀은 사고로 인해 꼬리가 잘렸어요.
엄마는 이제 곧 멋진 도마뱀이 될꺼라며 웃으시지만 어린 도마뱀은 엄마의 말을 이해 할 수가 없었답니다.
자신의 꼬리가 다시 자란다는 사실을 모르는 어린 도마뱀은 다른 친구들의 꼬리를 달고 싶었어요.

꼬리가 잘린 도마뱀을 숲을 돌아다니면서 여러 친구들을 만나게 되었지요.
다람쥐, 암소, 개... 

우리 아이는 도마뱀의 꼬리에 여러 동물들의 꼬리가 달려있는 상상을 하고는 너무 재미있다며 웃음을 멈추지를 못했답니다. ㅎㅎ

"도마뱀 꼬리에 다람쥐 꼬리? ㅎㅎㅎ 꼬리에만 털이 나 있을꺼 아니야... ㅎㅎ" 하며 너무 재미있어 하더라구요.


 




그런데 도마뱀은 어떤 꼬리를 갖게 되었을까요?
과연 친구들의 꼬리를 자신의 몸에 달 수 있었을까요?ㅎㅎ


우리는 살아가면서 가끔은 나에게 맞지 않는 옷을 입으려 할 때가 많은 것 같아요.
내 옷이 아님을 알면서도 부러워하고 흉내내고 싶고... ㅎㅎ 그러다 보면 작은 탈들이 일어나기도 하지요.
왜 다른 사람의 것은 더 좋아보이고 더 커보이는지 가끔 의아할때가 있어요^^

누구나 그렇지 않을까요?
내 모습이 아닌 다른 모습으로 살아가려할 때 많이 어색하고 맞지 않은 옷은 입은 듯 불편함이 늘 함께 하는 것 같아요.

그렇게 불편하게 살아가기 보다는 나에게 맞게 주어진 것에 감사하고 살아가는게 더 행복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이의 그림책을 읽으며 엄마는 심오한 철학을 하고 있네요 ㅎㅎ

이 책에서 엄마와 아이가 꼭 기억할 말이 하나 있답니다.

너는 너일 때가 가장 멋있어
 
   


아이들이 외모에 관심이 생기면서 부터 엄마와 작은 마찰들이 생겨난다고 하더라구요.
나도 다리가 길었으면, 나도 조금더 날씬했으면, 조금만 더 예뻤으면...
하면서 다른 친구들 혹은 연예인을 부러워 할 때가 있겠죠?

그럴때 이제부터 우리 이렇게 말 해 주기로 해요.

’OOO야 너는 너일 때가 가장 멋있어’
라고요.


책과 함께 우리 아이들에게 자신의 소중함을 이야기 해 주며 꼭 안아줄 수 있는 따뜻하고 행복한 시간을 만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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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들의 복수 1 - 인간 사냥
크리스티앙 자크 지음, 이상해 옮김 / 자음과모음 / 2009년 7월
평점 :
절판


람세스로 유명한 작가 크리스티앙 자크, 그의 새로운 작품 신들의 복수.
제목부터가 무척 흥미로웠다. 신들이 무엇때문에 복수를 한다는 건지 어떻게 복수를 한다는 건지 정말 많이 궁금했다.

이 책에서는 기원전 528년의 대 혼란기를 독자들에게 소개한다. 나일 강 델타 서쪽에 위치한 신비로운 도시 사이스에서 이집트의 운명이 걸린 치열한 드라마가 펼쳐진다. 치밀하게 짜인 줄거리와 신들의 복수가 이집트를 집어삼키는 것을 막기 위해 진실을 찾아 고군분투하는 매력적인 인물들을 통해 우리를 진정한 모험의 세계로 이끈다.

늦잠으로 인해 죽음을 피하게 된 켈은 사역원의 필사생이었다.
사역원의 모든 사역관들이 독살되고 켈과 그의 동료 데모스 만이 살아남았다.
켈은 데모스를 만나기 위해 그 자리를 떠나지만 그순간 그는 용의자가 되었다.

밑도 끝도 없는 사역관들의 독살...
시작부터 이 책은 나의 마음을 사로 잡았다.

문제를 풀어가려 할수록 실타래처럼 엉켜만 가는 일들... 켈은 점점 더 깊은 수렁에 빠지는듯 했다.
그의 무죄를 밝히기 위해 도와주는 사람들이 있었다.
친구 베봉, 신녀 니티스, 그리고 그리그의 제케부인.

그런게 그마저도 내용을 보면 믿어야하는지 말아야 하는지 의심이 든다.
그정도로 켈은 위험에 빠져있고 홀로 고립된 듯한 인물로 느껴졌다.

켈은 자신의 무죄를 입증하기 위해 파피루스의 암호문을 해독해야만 했다.
하지만 필사생인 그로서는 쉽지 않은 일이었다.

중간 이후부터 드러나는 음모의 세력들...
그들은 작은 조직이 아니었다. 현재의 이집트를 바꾸려는 역모의 세력이었다.

신을 중시하고 신성을 지키던 이집트가 그리스의 새로운 문명을 받아들일 준비를 하고 있는것이다.
이에 신들이 복수를 시작하는 걸까?

켈이 중간 중간에 만나는 사람들을 조심하게 되고 의심하며 나 자신이 마치 켈이 된 듯 책 속에 빠져들었다.
혹여나 켈이 들킬까 조마조마 하기도 하고 주변에 있는 인물들에게 농락당하는 듯한 파라오가 무능하게 보였다.

이 책을 읽으며 책과 함께 호흡하였다.
켈의 이야기를 따라가다보면 그와 함게 호흡할 수 밖에 없었다.
그처럼 이 책에는 긴장감이 있다. 

이 가을 책과 함께 긴장감있는 모험 여행을 떠나고 싶다면 이 책을 읽어보라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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