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으면 행복해지는 동화
<마술상자 - 부모님이 함께 있어 주지 못할 때>
글 마티 세더맨, 시모어 엡스타인 그림 캐런 스토머 브룩스
편역 및 감수 서울대 의대 교수 신민섭 박사
-루크북스-
사랑하는 가족들은 함께 있을 때 더욱 행복하지요.
하지만 부득이한 경우 잠시라도 떨어져 있어야 할 때가 있어요.
그럴때 아이들은 떨어지기 싫어 눈물바람을 할 때가 종종 있네요.
이 책은 그런 아이들을 위해 좋은 방법을 제안하고 있답니다.
아빠를 무척 좋아하는 케이시는 아빠가 오자 마자 반가움 가득한 얼굴로
아빠와 숨바꼭질을 해요.
피곤할 텐데 아빠또한 케이시의 놀이에 답을 해주는 모습이 참 좋아보이네요^^
이렇게 함께 놀아주는 아빠를 어떤 아이가 기다리지 않을까요
케이시는 매일매일 아빠와 숨바꼭질을 하고 싶었지만
아빠는 출장을 가야만 해요.
아빠가 출장을 간 동안 케이시는 아빠와 함께 하고픈 마음에 출장을 가지 말라고 조른답니다.
케이시의 아빠는 조곤 조곤 케이시의 마음을 읽어가며 케이시를 달래지요.
케이시는 아빠가 돌아와 함께 할 일들을 생각하며 잠에 들었고
아빠를 기다리며 하루하루를 지냈어요.
그래도 아빠를 보고 싶은 마음은 사라지지 않았어요.
그때 엄마가 상자를 하나 들고 들어왔어요.
아빠가 케이시를 위해 준비해 둔 마술상자예요.
아빠의 편지와 함께 아빠의 마음을 느끼게 된 케이시는
아빠와 똑같이 아빠를 위한 마술상자를 만들었어요.
상자안에 멋진 선물과 함께요~~
아이와 잠시 떨어져있어야 할때 아이에게 가장 큰 선물은 마음의 평안을 주는 일인 것 같아요.
크고 멋진 선물보다 엄마 아빠의 사랑이 담긴 마술상자로
아이들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준다면
아이들이 행복해 할 것 같아요.
혹 아이와 잠시 떨어져있게 된다면 이 방법 살짝 응용해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