떴다! 지식 탐험대 1 - 환경 용사, 지구를 살려라! 떴다! 지식 탐험대 1
김수경 지음, 강희준 그림 / 시공주니어 / 201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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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의 소중함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지요.
빙하가 녹아내려 바닷물의 수위가 높아진다는 이야기도 들리고
사막으로 변화하는 대륙들이 많다는 이야기도 들리고
예상치 못한 이상현상으로 큰 난리를 겪을 때마다 환경의 심각성을 다시금 느끼게 되지요.

어디에선가 우리 나라가 기후변화가 심한 나라들중 한곳이라고 하는 소리를 들었어요.
또한 TV내용중에는 지역에 물이 부족해서 전국에서 생수를 보내주기도 했다는 이야기도 들었구요.
그런 이야기를 들을때마다 살짝 겁도나고 우리 나라도 환경에 대해 재정비를 해야 하지 않을 때 인가 싶은 생각이 들었어요.

각자가 느끼는 것도 중요하지만 아이들에게 이런 환경의 변화를 이야기 해주고
아이들 스스로가 환경에 대한 생각을 갖게 해주는 것도 무척 중요할 것 같아요.

이 책은 미래에서 온 낙타할배와 낙타 아미르, 그리고 우리와 같은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초록이의 모험을 통해
환경의 심각성과 해결방법을 생각해보게 해요.

이야기가 재미있어 책 읽는 시간이 지루하지도 않고
너무 어렵지도 너무 쉽지도 않은 이야기들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진행하니
아이도 즐겁게 읽으면서 환경문제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는 것 같아요.
그리고 이야기를  통해 혹시나 그냥 지나칠지 모르는 중요한 내용들은
다시한번 정리해 주는 센스가 돋보이더라구요.^^







책 속 그림들은 우리 아이들이 그린 그림같아서 아이가 더욱 쉽게 다가가는 듯 하네요.
보면 볼수록 글, 그림, 구성모두 아이들의 눈높이를 고려한 책이라는 느낌이 강하게 들어요.

아이와 책을 읽으며 우리가 그동안 해왔던 일들이 환경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새롭게 알게되었어요.
그냥 막연하게 알고 있었던 것들을 자세하게 살펴보니
그동안 참 많은 것들을 낭비하며 지냈구나 하는 걸 새삼느끼게 되는 시간이었어요.

책을 읽고 환경의 소중함을 느끼는 것도 중요하지만
우리가 생활중에 지킬 수있는 것들에 대해 아이와 함께 이야기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았어요.
책을 읽고난 뒤 우리 아이의 대답을 적어봤어요.
첫번째, 불끄기
두번째, 쓰레기 아무데나 버리지 않기
세번째, 물 아껴쓰기
네번째, 햄버거 안 먹기. 아니, 조금만 먹기(ㅎㅎ)
다섯번째, 음식 남기지 않기
여섯번째, 똥누고 신문지로 닦기(이건 도시에서는 어렵지 않을까 싶은데...^^;;)

이 책은 이렇게 아이가 책을 읽고 스스로 생각해볼 수 있게 하는 환경에 대한 좋은 책이네요.

환경문제에 대해 재미있게 읽으면서 아이들 스스로 문제의 원리를 찾아갈 수 있는 이 책은
초등학교 사회, 과학 교과서와도 연계가 되어있네요.

재미와 학습을 동시에 만족할 수 있는 책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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떴다! 지식 탐험대 2 - 식물에 숨어 있는 비밀을 찾아라! 떴다! 지식 탐험대 2
정민지 지음, 윤진현 그림, 이은주 감수 / 시공주니어 / 2010년 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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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정말 재미있는 책을 만났어요.
책을 만난 7살된 우리 아이는 바로 읽기 시작하더니 그 자리에서 끝까지 다 읽어내더라구요.
얼마나 재미있으면 손에서 책을 놓지못하고 형님들이 읽는 책을 한번에 읽어낼까 궁금했어요.

역시 엄마가 읽어도 참 재미있는 책이더라구요.
우기자와 파오이 초로리가 슈웅이 내는 문제를 따라가며 설명해주는 식물 수업은
지루하지 않고 너무나도 재미있게 쏙쏙 머리에 들어왔네요.

쉽게 이해되지 않는 광합성의 원리, 식물의 분류, 식물의 구조, 기능, 분포, 지역에 따른 식물의 특징 등등...
식물에 대한 많은 것들을 알 수 있는 시간이 되었어요.

그중 우리 아이가 가장 관심있어 한 부분은 식충식물에 대한 부분이었어요.
끈끈이 주걱과 파리지옥은 익히 들어서 알고 있었는데
사라세니아라는 새로운 식충식물에 대해서도 알게 되었답니다.
벌레잡이 통발 중에서 ’네펜데스 라자’라는 종은 새나 쥐를 잡기도 한대요.





<위 그림은 인터파크 서점에서 가져왔어요>

시공주니어의 떴다! 지식탐험대는 아이들에게 재미와 학습을 동시에 줄 수 있는 좋은 책인듯 싶어요.
학습위주로 되어있다면 지루할 수도 있고 때로는 재미를 너무 강조하다보면 놓치고 지나갈 수 있는 것들이 많아
아쉬움으로 남는 경우가 있는데, 이 책은 조금 다르네요.

재미있게 읽으면서 중간중간 아이들이 꼭 알아야 할 내용들은 다시 짚어주고 있어서
재미과 학습을 동시에 만족할 수 있는 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 책에 있는 식물에 대한 내용들을 잘 익혀둔다면 초등과학중 식물 영역은 문제 없을듯 싶네요.
초등과학 교과서와 연계(3학년~6학년까지)되어 있는 만큼 재미있게 읽는 다면 학습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재미있게 읽으면서 식물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고 싶은 친구들에게 꼭 권해주고 싶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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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놀다 잘래요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201
마르쿠스 피스터 지음, 임정은 옮김 / 시공주니어 / 201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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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놀다 잘래요는 우리 집에서도 쉽게 들을 수 있는 말이랍니다.
저녁 시간이 되면 재우려는 엄마와 자고 싶지 않은 아이 사이에 작은 마찰이 생긴답니다.
우리 아이가 자고 싶지 않은 이유는 너무나도 간단해요.
늦게 퇴근하는 아빠를 기다렸다가 아빠와 조금이라도 놀고 싶어서랍니다.
짧은 놀이를 하고 자야하지만 그래도 아빠와 함께 하는 시간을 만들고 싶은 아이의 마음이겠죠.

그 마음은 알지만 아이의 건강과 생활습관을 위해 엄마는 재우려고 노력을 하지요.
그래서 더욱 이 책이 공감이 되었답니다. ㅎㅎ

이 책 속 닐스또한 이런 저런 핑계를 대며 잠을 자고 싶지 않아해요.
그럴때 대부분의 우리 아빠들은 어떤 반응을 보이실까요?
살짝 그 모습이 보이는 듯 하네요^^

닐스의 아빠모습을 보면 현실적인 아빠의 모습과는 조금 다르지만 아빠들이 이런 모습을 가졌으면 하고 바라게 되네요.
혼내서 재우기 보다는 몇번이라도 닐스와 함께 책을 읽어주고 함께 놀고, 함께 춤도추고...ㅎㅎ
힘든 아빠들이 이렇게 하기 쉽지 않겠죠?
그래도 아빠가 가끔은 이렇게 아이와 함께 놀았으면 하는 바람을 갖게 되었답니다.
이런 놀이들이 아이에게는 행복한 추억이 될테니까요.

책을 읽는 동안 아이는 자고 싶지 않아 이리저리 핑계를 대며 장난을 치는 닐스의 모습에서 
자신의 모습을 보는 듯 재미있게 공감하더라구요.
"엄마 나도 그런데 그치? 나하고 닐스하고 똑같다" 하면서 웃음이 끊이지 않더라구요.
자고 싶지 않은데 자라고 해서 쌓인 스트레스를 이 책을 통해 날려버리는 기회가 되었던 것 같아요.

아이는 귀여운 닐스의 모습에 공감하면서 즐겁게 웃으며 책을 읽고
엄마의 닐스와 아빠의 모습에서 아이의 마음을 읽어주어야 겠다는 생각을 해보았네요.
엄마와 아이가 모두 즐겁게 읽을 수 있는 책이랍니다.
 
특히 아이와 노는 방법을 몰라 놀아줄 수 없다고 말씀하시는 아버님들~~~~
아이를 무릎에 앉혀 놓으시고 꼭 읽어보세요~~~^^
아이와 함께 노는 것은 어렵지 않음을 아실 수 있으실꺼예요.
아빠와 함께 읽으면서 행복한 추억을 만들면 더욱 좋을 듯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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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근차근 가치육아>를 읽고 리뷰해 주세요.
차근차근 가치육아 - 멀리 보고 크게 가르치는 엄마의 육아 센스 65가지
미야자키 쇼코 지음, 이선아 옮김 / 마고북스 / 2010년 2월
평점 :
절판


지금까지 만난 육아서들은 중요한 부분에 체크를 해가며 내 아이에게 맞춘 육아를 위해
엄마가 공부해야 할 것들이 참 많은 책들이었다.

처음 이 책의 제목을 봤을 때는 아이를 위해 무언가 배우고 얻을 수 있는 것들이 많은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이번에 만난 이 책은 조금 다른 느낌의 육아서였다.
이전의 육아서들은 아이들의 발달단계를 고려해 엄마가 아이를 위해 해주어야 할 것들이
너무도 많이 씌여있어서 육아가 커다란 부담으로 작용하게 하는 반면
이 책은 왠지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것만 같았다.
이 책을 읽으며 조급했던 마음에 여유를 주는 느낌을 받았다.
아이를 위한 육아서가 아닌 엄마를 위한 육아서라고나 할까?

나름 내 소신을 갖고 육아를 한다고 하지만
때로는 정말 내가 잘 하고 있는 걸까?
내 아이가 정말로 행복해 하는 걸가? 하는 의문이 들 때가 많다 
하지만 어느 육아서에서도 그에 대한 해답을 찾기 어려웠다.

그런데 이 책에서는 나에게 희망을 보여주었다.
조금 느려도 천천히 가도 괜찮다고 위안을 주고 격려해 주고 있다.

내 아이가 잘되기를 바라지 않는 부모는 없을것이다. 
그래서 좀 더 노력하고 좀 더 욕심을 부리고... 
그러다 보니 그것이 즐겁다기보다는 힘든 육아가 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을 보며 제일 크게 느낀 것은 엄마가 여유를 갖고 아이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육아를 할 때
진정 아이와 엄마가 모두 행복해 질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책에 나와있는 육아센스 65가지는 똑똑하고 야무진 아이를 키우기 위한 방법이 아니라
다른사람과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준다.
남을 이해하고 배려하고 내 뜻을 전달할 수 있는 아이로 기를 수 있는 육아센스.
사회를 살아가는데 있어서 꼭 갖고 있어야 할 덕목들이 아닐까 싶다.

마음이 여유로운 육아를 위해 꼭 읽어봐야 할 책 인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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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마크하기지양어린이 <반 룬의 세계사 여행> 이벤트 당첨자 발표 국내도서 : 2010년




알라딘 l 2010-03-18 11:33


http://blog.aladin.co.kr/eventWinner/3536921






본문의 너비가 페이퍼의 제한 너비를 초과한 글입니다. 여기를 클릭하면 새창에서 원래 너비의 글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10년 2월 8일부터 3월 10일까지 진행된  <반 룬의 세계사 여행> 추첨 이벤트에 참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벤트에 당첨되신 분들 모두 축하드립니다.
 
☞ 관련 이벤트 : http://aladin.co.kr/events/wevent_detail_book.aspx?pn=100208_jy 
펜더웍스(10명)

곽효철 님 tore***@nate.com
김양미 님 hango***@naver.com
김영희 님 ksky1***@paran.com
김옥선 님 kiwi1***@naver.com
노정란 님 nojung***@nate.com
류경진 님 skyza***@nate.com
임경옥 님 moomi***@naver.com
조명훈 님 skyh***@korea.com
조현숙 님 gloom***@hanmail.net
채기영 님 xar***@hanmail.net

적립금 2,000원

김경현 님 btf***@hanmail.net
김수철 님 poet***@korea.kr
김순미 님 fam***@hanmail.net
문성연 님 redwe***@hanmail.net
신성조 님 tea***@chol.com
오선자 님 dhfyd***@yahoo.co.kr
이미진 님 bigey***@naver.com
장병춘 님 cb***@medigate.net
정경임 님 c***@ewha.ac.kr
정기화 님 win***@chollian.co.kr
홍현숙 님 gahen2***@hotmail.com 
 

메일을 받고 제가 당첨되었다는 것을 알게되었어요. 

와~~ 정말 너무 기분 좋은 소식이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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