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 짓는 사만다 - 읽으면 행복해지는 동화 I'm Happy 아이 앰 해피 34
줄리 캐플로 & 도나 핀커스 지음, 신민섭 옮김, 베스 슈피겔 그림 / 루크북스 / 2008년 10월
평점 :
품절


읽으면 행복해지는 동화 I’m Happy




글 줄리 캐플로, 도나 핀커스 그림 베스 슈피겔
편역 및 감수 서울대 의대 교수 신민섭 박사

-루크북스- 




아이들에게 즐거움과 희망을 주는 이야기를 담은 책들은 많지만
아이들의 마음을 알아주고 다스릴 수 있게 도와주는 책은 그리 많지 않은 것 같아요.
(제가 몰라서 그럴수도 있겠지만요...)

함께 살던 부모가 갑자기 없어진다는것 그것만큼 큰 상실감이 없을 것 같아요.
아직 저도 겪어보지 못한 일이라 그마음이 어떨지 직접적으로 이야기할 수는 없지만 생각만으로도 참 싫네요.
어른인 저도 그런데 아이들은 어떨까요.

사만다는 한달전 사랑하는 아빠를 여의었어요.
그후로 웃지 않는 아이가 되어버렸답니다.
아빠가 생각나게 하는 일들은 하지 않으려 하고
혹여나 자신이 슬퍼하면 엄마가 더 힘들어할까봐 눈물을 꾹 참았어요.
이런 사만다를 도와준 건 옆집의 쿠퍼 아줌마였어요.

쿠퍼아줌마는 사만가다 충분히 슬퍼할 수있도록 이야기를 해주고
아빠와의 즐거운 추억들을 기억할 수 있게 도와줌으로써
사만다가 슬픔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해주었어요.

사실 이 책을 읽으며 참 많은 눈물을 흘렸네요.
아이들을 위한 이야기라지만 엄마인 제가 읽어도 좋더라구요.

쿠퍼아줌마의 말 한마디 한마디가 
마치 내가 그 상황에서 이 이야기를 듣고 있는 듯한 기분이 들게 하네요.

아이의 마음을 들여다 볼 수 있는 좋은 책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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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는 무서워 - 읽으면 행복해지는 동화 I'm Happy 아이 앰 해피 28
캐럴 슈만 지음, 신민섭 옮김, 캐리 필로 그림 / 루크북스 / 2008년 10월
평점 :
품절


읽으면 행복해지는 동화

<제니는 무서워>

글 캐럴 슈만, 그림 캐리 필로
편역 및 감수 서울대 의대교수 신민섭박사
-루크북스-



 
즐겁게 웃는 샘과 제니에게 웃을 수 없는 날이 찾아왔어요.
학교도 휴업을 하고 피아노 레슨도 취소되고, 맥스의 생일잔치도 못하고 텔레비젼에서는 어린이 프로그램을 하지 않았답니다.
무슨일이 생긴것 같아 어른들에게 뭍지만 어른들은 아이들이 걱정할 일이 아니라고 대답을 해요.
하지만 샘과 제니의 엄마 아빠는 많은 이야기를 해주었어요.
그것이 아이들에게는 더욱 예민하게 받아들여졌는지
샘과 제니는 나쁜 일이 생길까봐 두려워 하게 되었어요.
아빠는 아이들이 두려움을 이겨낼 수 있도록 이야기를 해주었어요.
그러면서 아이들은 배우게 된 것이 있지요.

서로 사랑하면 걱정할 것이 없다는것을 말이예요

세상에는 많은 무서운 일들과 슬픈일들이 있지요.
전쟁, 재난, 테러... 
<제니는 무서워>는 아이들이 무시무시한 국가적, 전 세계적 외상적 사건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예요.

만약 아이들이 이상한 분위기를 느끼고 있는데 
그 상황에 대해 제대로 이야기를 해주지 않는다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어른들 보다 감정의 기복도 심하고 더 예민한 아이들이
세상의 무서운 일을 알게 되었을 때 겪게되는 무서움은 더하겠지요.
어쩌면 더 큰 상상으로 통해 두려움을 배가 시킬지도 몰라요.
더군다가 아이가 섬세한 성격이라면 더욱 그러할지도 모릅니다.

아이들은 생존하기 위해 어른들에게 의존하기 때문에 어른들의 감정 상태에 매우 예민하죠.
그러기에 아이의 행동을 살피고 상황에 대한 충분한 대화는 
아이들의 두려움을 없애고 감정을 편안하게 해줄 수 있겠죠.

일어나지 않은 일에 대해 미리 걱정할 필요는 없겠지만
건강을 위해 예방주사를 맞는 것 처럼 
세상의 많은 일들에 대해 아이와 충분한 대화를 할 필요는 있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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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가 병원에 가요 - 읽으면 행복해지는 동화 I'm Happy 아이 앰 해피 25
하워드 베넷 지음, 신민섭 옮김, 마이클 웨버 그림 / 루크북스 / 2008년 10월
평점 :
절판


읽으면 행복해지는 동화

<해리가 병원에 가요 >

글 하워드 J. 베넷, 그림  마이클 웨버, 
편역 및 감수 서울대 의대교수 신민섭박사

-루크북스-



장염에 걸린 해리는 병원에 입원을 해야만 해요.
병원의 분위기와 기계의 이상한 소리 때문에 해리는 무서웠어요.
더군다나 정맥주사를 맞아야 한다니...
해리의 두려움은 더해만 갔어요.
정맥주사를 맞는동안 엄마의 해리의 옆에서 지난 여름 즐거웠던 추억을 이야기 해주었어요.
잠시 따끔할 뿐 많이 아프지 않아 해리는 조금 안심을 하게 되었답니다.
이후 많은 검사들에 대해 해리는 두려움이 적어졌지요.
병원에 있는 동안 해리와 엄마는 의사놀이를 했어요.
해리가 겪은 일들은 이제는 밥 선생님이 겪게 되었답니다.
해리는 더이상 병원이 무섭지 않게 되었어요^^

건강을 위해 안 갈 수는 없지만 가능한 최소한으로만 가고 싶은 곳
그곳이 바로 병원이죠.

병원하면 특유의 냄새가 먼저 떠올라요.
그 냄새또한 병원을 두려워하는 요인중 하나가 아닐까 싶어요.
그후에 따르는 많은 일들...
여러가지 검진, 많은 기계, 많은 사람들, 걱정하는 표정, 그리고 주사바늘...
아무렇지도 않게 병원에 갔어도
이런 많은 것들을 보게 되면 아이들은 두려움을 느끼게 되지요.

잠깐 가서 검진 받고 예방주사만 맞고 오는 것도 싫고 무서운데
팔에 주사를 꽂고 한참 동안을 병원에 있어야 한다면
아이들의 두려움은 배가 되겠지요.

이 책에서는 강압적으로 해야만 하는 병원에서의 일들을 차근차근 설명해주고
언어적 비언어적 신호를 통해 아이가  안심할 수 있도록 도와주길 권하고 있네요.
부모가 걱정하고 불안해 하는 모습을 보이면
아이들은 더욱 겁을 낼 수 있으니 부모가 편안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무척 중요하겠지요.

병원은 아이가 두려워하는 곳이기도 하지만
또 다른 한편으로는 참 궁금한 곳이기도 하지요.
의사 선생님은 어떤 일을 하고 간호가 선생님은 어떤 일을 하는지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있는 기회가 될 수도 있고, 병원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아이와 함께 이야기 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볼 수도 있지 않을까 싶어요.

병원에 입원하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지만 만약에 입원을 하게된다면 이 책을 꼭 함께 보아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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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형제가 없어요? - 읽으면 행복해지는 동화 I'm Happy 아이 앰 해피 22
제인 애넌지아타 & 마크 A. 네미로프 지음, 신민섭 옮김, 마거릿 스콧 그림 / 루크북스 / 2008년 10월
평점 :
품절


읽으면 행복해지는 동화

< 나는 왜 형제가 없어요? >

글 마크 A. 네미로프 그림 마거릿 스콧
편역 및 감수 서울대 의대교수 신민섭박사
- 루크북스 -





요즘은 여러가지 이유로 인해  한자녀 가정들이 많지요.
이 책은 요즘과 같이 한자녀 가정의 외동 아이들을 위한 책이랍니다.

외동인 유도라. 
주위 친구들에게 형, 언니, 오빠 와 같은 형제가 있는 것을 많이 부러워하는 친구예요.
자신이 외롭다고 느끼고 때로는 화가 나기도 해요.
유도라는 자신이 왜 형제가 없느냐고 부모님께 묻고
부모님은 유도라와 함께 가족의 다른 형태와 혼자여서 좋은 점을 이야기합니다.
그 과정에서 유도라는 자신이 특별한 아이라는 생각을 갖게되고 더는 외로워 하지 않게 되네요.

아이들의 성격에 따라 다르겠지만 외동 아이들 중에는 
자신이 혼자라는 것에서 외로움을 느끼기도 한다고 해요.
얼마전까지만 해도 외동이었던 큰 아이도 
평소에는 외로워하는 모습을 볼 수 없었지만 친구가 동생과 함께 노는 것을
살짝 부러워 하며 쳐다보는 일이 있었어요.

그때 아이에게 해준것이 혼자여서 좋은 점을 이야기 해 주었답니다.
그랬더니 자신은 동생이 필요 없다고 혼자여도 괜찮다고 하더라구요.
아이가 편안해진 것 같아 안심도 되지만 한편으로는 미안한 생각도 있었네요.

언제나 부모가 곁에 있어줄 수 없기에 혼자 있어야만 할 때
다른 친구들이 형제들과 함께 즐겁게 노는 모습을 볼 때
외로움보다는 자신이 특별하고 귀한 존재임을 느끼게 해주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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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과학동아 2010.10.01 - 19호
과학동아 편집부 엮음 / 동아사이언스(잡지) / 2010년 9월
평점 :
품절


매달 1일 15일 두번 발행되는 과학동아
1일자에는 부록이 제공되고 15일자에는 실험부록이 제공된답니다.

10월1일자 과학동아에는 선생님도 놀란 과학뒤집기 시리즈중 한 권인
 음식이야기가 제공되었네요.



먼저 과학뒤집기 책을 읽어보았어요.
와~~ 편식하는 아이들이 이 책을 본다면 엄마들의 걱정이 싹 사라질 것 같아요.^^
음식의 역사에서부터 맛, 조리, 건강에 이르기까지
그냥 먹는 음식이 아닌 과학을 이해할 수 있네요.



게다가 이 책이 초,중,고 과학과 얀계가 된다하니 더욱 마음에 듭니다.
재미와 학습을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는 책이네요*^^*

우리 아이 이 책을 읽은후에 요리에 대한 관심도 많아지고 잔소리도 많아졌네요.
이건 어떠니 저건 어떠니 이것보다 저것이 더 좋네...
식품첨가물이 들었네 안 들었네 등등

에구야~~ 좋은 습관이긴 한데 그건 엄마의 역할이거덩? ㅎㅎ
이렇게 참견이 많아진 것도 책을 읽고 기억에 남는 것이 많기 때문이겠지요.



부록도 좋지만 본 책인 과학동아 또한 우리아이 너무 좋아하는 책이예요.
이번호에도 지난달 책의 기사와 동일한 주제가 실려있네요.
가고싶은 뉴칼레도니아~~~

지난달 뉴칼레도니아 기사와 이번달 기사를 합친다면 뉴칼레도니아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들을 쌓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이번에는 원주민의 문화까지 담고 있네요.
가고 싶은 뉴칼레도이나에 점점 더 빠져들고 있어요^^

이 외에도 많은 기사들이 아이뿐만 아니라 엄마도 빠져들게 하네요.
짤막한 기사 속에서도 얻을 수 있는 지식들이 참 많이 들어있어요.

책을 읽던 우리 아이 엄마에게 문제를 내더라구요.
’성냥개비 6개로 정삼각형4개를 만들 수 있을까? 없을까?’

아마도 이 만화를 본 모양이예요.
그냥 웃고 넘기는 만화가 아닌 그 안에 과학적 지식을 담고 있는 만화라 조금은 안심이네요.




우리 아이 1일자 과학동아를 받아들고 벌써 15일자 과학동아를 기다리고 있네요.
우리 아이 좋아하는 과학동아는...
즐겁게 읽으면서 여러가지 과학적 지식을 얻을 수 있는 우리 아이 좋은 친구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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