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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형제가 없어요? - 읽으면 행복해지는 동화 ㅣ I'm Happy 아이 앰 해피 22
제인 애넌지아타 & 마크 A. 네미로프 지음, 신민섭 옮김, 마거릿 스콧 그림 / 루크북스 / 2008년 10월
평점 :
품절
읽으면 행복해지는 동화
< 나는 왜 형제가 없어요? >
글 마크 A. 네미로프 그림 마거릿 스콧
편역 및 감수 서울대 의대교수 신민섭박사
- 루크북스 -
요즘은 여러가지 이유로 인해 한자녀 가정들이 많지요.
이 책은 요즘과 같이 한자녀 가정의 외동 아이들을 위한 책이랍니다.
외동인 유도라.
주위 친구들에게 형, 언니, 오빠 와 같은 형제가 있는 것을 많이 부러워하는 친구예요.
자신이 외롭다고 느끼고 때로는 화가 나기도 해요.
유도라는 자신이 왜 형제가 없느냐고 부모님께 묻고
부모님은 유도라와 함께 가족의 다른 형태와 혼자여서 좋은 점을 이야기합니다.
그 과정에서 유도라는 자신이 특별한 아이라는 생각을 갖게되고 더는 외로워 하지 않게 되네요.
아이들의 성격에 따라 다르겠지만 외동 아이들 중에는
자신이 혼자라는 것에서 외로움을 느끼기도 한다고 해요.
얼마전까지만 해도 외동이었던 큰 아이도
평소에는 외로워하는 모습을 볼 수 없었지만 친구가 동생과 함께 노는 것을
살짝 부러워 하며 쳐다보는 일이 있었어요.
그때 아이에게 해준것이 혼자여서 좋은 점을 이야기 해 주었답니다.
그랬더니 자신은 동생이 필요 없다고 혼자여도 괜찮다고 하더라구요.
아이가 편안해진 것 같아 안심도 되지만 한편으로는 미안한 생각도 있었네요.
언제나 부모가 곁에 있어줄 수 없기에 혼자 있어야만 할 때
다른 친구들이 형제들과 함께 즐겁게 노는 모습을 볼 때
외로움보다는 자신이 특별하고 귀한 존재임을 느끼게 해주는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