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벌 나무 국민서관 그림동화 35
패트리샤 폴라코 글 그림, 서남희 옮김 / 국민서관 / 200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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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인들은 아이들에게 성경책에 꿀을 발라서 찍어먹어보게 하는 의식을 치른다고 한다.

그 이야기가 성경이란 말을 책으로 바꾼 내용이다.

 

책읽기가 얼마나 즐거운 것인가를 알려주는 내용이다.

 

책 속에도 바로 그렇게 달콤한 게 있단다.

모험, 지식, 지혜... 그런 것들말이야.

하지만 그건 저절로 얻을 수 있는 게 아니야.

네가 직접 찾아야 한단다.  우리가 꿀벌 나무를 찾기 위해서 벌을 뒤쪽아 가듯,

너는 책장을 넘기면서 그것들을 찾아가야 하는 거란다.               본문에서

 

지식의 습득은 미디어를 통해서 할 수 있는 세상이 되었다.

힘들이지 않고 지식습득이 가능한 시대에 살고 있는데 왜 책읽기를 강조하는 책들이

나올까?

 

그 이유는 미디어는 보기만 하면 되는데 책을 읽으려면 많은 힘을 들여야하기 때문에 집중력과 사고력을 키워주기 때문이 아닐까싶다.

 

이 한권의 책을 아이에게 선물해주는 것은 어떨까?

자연스럽게 책의 소중함을 알게 해주는 책이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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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는 내가 지킨다 - 부모라면 꼭 알아야 아동범죄 예방수칙 39가지
구니자키 노부에 지음, 윤나영 옮김 / 니들북 / 200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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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를 보면 우리가 참 험한 세상에 살고 있다는 것을 실감하게 된다.

 

부모가 되고 나서부터는 내 아이가 살아가야 할 이 세상이 너무 험해서 많이 안타까워했다. 

밝고 건강한 사회 속에서 아이를 기르지 못한다는 것이 슬프기도 하면서 말이다.

 

이 책은 나의 기대에 미치지는 못했던 책이여서 아쉬웠다.

우선 일본인이 쓴 책이라 우리와 다른 부분들이 좀 눈에 띄어서 그런지

이 책의 내용이 과연 해결책일까?라는 의문점이 생기기도 했다.

 

아파트 주변이나 엘리베이터에서의 범죄율이 높다는 보고는 나의 예상과 달랐다.

앞으로 집 근처라고 안심해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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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널 그림책은 내 친구 2
앤서니 브라운 글 그림, 장미란 옮김 / 논장 / 200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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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서니 브라운의 책은 많이 읽어봤지만 이 책은 처음 접하는 것 같다.

 

이 책에는 사이가 좋지 않고 서로 성격도 다른 남매가 등장한다.

볼 때마다 싸우니 화가 난 엄마가 둘을 내쫒았고

둘을 거닐다가 한 터널을 발견했다.

그 터널을 오빠가 들어갔는데 겁이 많은 동생은 오빠가 나오기를

한참 기다리다가 돌아오지 않자 따라들어갔다.

숲속이 나왔고 걸어가면 걸어갈 수록 울창한 숲이 나왔다.

괴물이 나올 것 같은 분위기였는데 오빠가 돌이 되어 있었다.

너무 슬퍼서 돌이 된 오빠를 안고 엉엉 울었는데

동생의 눈물로 오빠는 차츰 되돌아왔다는 이야기이다.

 

아이들이 매일 매일 싸운다면 이 책을 선물하고 싶다.

우리 아이들은 4살 2살이라서 아직 싸움은 모른다.

일방적으로 2살 꼬맹이가 밀릴 뿐이지...^^

 

하지만 가능성(?) 있는 남매이니 이 책을 구입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서로 사랑하고 있음을 어떤 사건을 계기로 알게 되는데 이 책도 우리가 매일 아웅다웅 싸우지만 실은 서로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넌지시 알려주고 있는 듯하다.

어른들도 즐겁게 해주는 앤서니 브라운의 책들... 매력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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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주이야기, 아이는 들어주는 만큼 자란다
박문희 지음 / 보리 / 200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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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학교에서 강의하셨던 분의 책이다.

 

강의를 들을 때 2시간반 내내 웃음과 눈물을 자아내게 하셨다.

열성적이기도 했지만 아이들의 입장을 대변해서 말씀해주시고 아이들이 하고싶어하는 말을 하게 하자고 말씀하셨다.

 

어른들도 오해받고 스트레스 받으면 엄마들은 친구 찾아가서 속시원히 다 말하고 풀고 아빠는 친구만나서 술마셔서 푸는데 우리 아이들은 억울하게 혼나고 하고 싶은 말이 많아도 "징징 대지마."  "어른 말씀하시는데 말대꾸하면 안돼~", "손 머리, 아빠 다리"... 등으로 아이들 입을 열지 못하게 한다고 하신다.

 

아이들이 말하고 싶어할 때는 들어주지 않던 부모가 아이들이 말하기 싫어할 때는 말하라고 강요한다고 한다.  유치원에서 점심 먹었냐고 묻거나 뭐 배웠냐고 묻거나... 등등...  그때는 또 대답을 안한다고 아이를 몰아부친다고 한다.

 

이 박문희 선생님이 일하시는 유치원에서는 영어도 가르치지 않고 식단표도 정해놓지 않으며 수업도 정해놓지 않는다고 한다.  부모님들에게 아이들이 한 말을 마주 이야기 노트에 적어서 유치원에 보내주면 그걸 읽고 그 아이들이 먹고 싶어했던 것, 하고 싶어했던 것을 해준다고 한다.  또 수업시간에 자신의 마주이야기를 아이들에게 들려주고 공감하게 한다고 한다.

 

흙장난이 좋아서 공사장 아저씨가 꿈이라는 아이.

설거지가 너무 하고 싶어서 앞으로 설거지하는 게 꿈이라는 아이.

아이들은 보고 듣고 느끼고 경험해 보지 않은 것은 알지 못한다고 한다.  그래서 이 보고 듣고 느끼고 경험한 것을 아이들의 말에 고스란히 담기에 이런 말을 잘 귀담아들어주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교육이라고 하셨다.

 

다른 들어주기 육아서도 읽어봤는데 이런 감동은 느낄 수 없었다.  강의가 너무 좋았다.  강의를 들을 수 없다면 이 한권의 책을 읽어도 좋을 것 같다.  

 

 

아래는 책 속에 소개하는 마주이야기 예.

 

그럼 나도 다른 엄마 데려올거야!

 

엄마: 희연이 이렇게 자꾸 말 안들을거야?

희연: 싫어! 싫어! 안해.

엄마: 그러면 엄마는 이제 힘들어서, 희연이 다른 엄마한테

          다 주고 다섯 살짜리 다른 아이 데려와서 키울거야. 

          가 예쁜 아이 봐 놨어.

희연:  그럼, 나도 다른 엄마 데려올 거야.  나도 예쁜 엄마 봐 놨어.

 

다섯 살 김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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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 레이놀즈 시리즈 3
피터 레이놀즈 지음, 김지효 옮김 / 문학동네 / 200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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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아이가 미술시간에 그림을 그리지 못하고 있자 선생님이 아무거나 그려보라고 주문한다.  이 아이는 점을 팍~ 찍었는데 선생님은 한참 그 그림을 보셨다.  다음 번 시간에 그 아이는 깜짝 놀라게 된다.  선생님 책상 뒤에 멋진 액자에 담긴 자기 그림이 걸려있었기 때문이다.  이 아이는 이로 인해서 자신감을 갖게 되었고 이 아이는 더욱 많은 더욱 다양한 방법으로 점을 그렸고 전시회를 하게 되었다.  그 전시를 보며 한 꼬마가 자기도 이렇게 그림을 잘 그리면 좋겠다는 말에 이 아이는 선생님이 제게 했던 그 대로 그 꼬마에게 주문한다. 

 

이 책은 미술시간에 한정된 것이 아니라고 생각된다.

 

아이에게 잘 할 수 있어라고 말을 해주지만 아이는 그게 그냥 하는 말이라고 생각한다.

그 아이에 대한 선생님의 믿음에 감동하고 그런 신뢰를 받은 아이가 다른 사람에게도

그 믿음을 베푼다는 이 이야기가 난 단번에 좋아졌다.

 

우리 딸아이는 물론 동네 아이들도 좋아한다.

내가 아는 아이들에게 모두 선물해주고 싶은 책이다~.

벌써 2권 구입을 했고 또 선물할 대상을 찾았기에 또 구입해야겠다.^^

 

아이가 있다면 꼭 이 책을 읽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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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17 17:48   URL
비밀 댓글입니다.

책읽는해달 2009-07-15 13: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좋아해서 그런지 정말 훌륭한 책이라고 생각이 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