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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멋대로 찍어라 - 포토그래퍼 조선희의 사진강좌
조선희 글.사진 / 황금가지 / 2008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카메라를 배운지 이제 4달째 되어가고 있다.
처음 DSLR 카메라를 가지고 똑딱이처럼 사용했을 때의 답답함이란... 내가 담아내고자하는 것을 담지 못하는 답답함이었을 것이란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은 포터그래퍼 조선희씨가 말하는 사진찍기이다.
기존의 틀을 깨고 자기 스타일로 찍는 조선희씨가 말하는 사진이란
결국 자신의 내면을 사진기라는 기계로 표현하는 것(?)
뭔가 사진찍힐 만한 특별한 것이 아니라 자신의 내면을 따라 사진기를 갖다 댄다면 그 사진이 더욱 소중할 것이라는 내용이었던 것 같다.
<그녀의 책에서 내가 얻은 팁>
매일 같은 사물, 같은 장소, 같은 사람을 다른 각도로 다르게 찍어보라.
피사체에 한 걸음 더 다가가라.
최소한의 빛이 가장 아름다운 사진을 만든다.
마이크로 렌즈를 꼭 사라.
달리는 차에서 사진을 찍어봐라.
흑백의 눈으로 바라보기 연습.
셀프 포트레이트 찍기
이 책을 손에 들게 된 이유는 어떻게 하면 사진을 잘 찍을 수 있을까라는 방법론에 더 관심을 갖고 펼쳤는데 이 책을 덮을 때쯤에는 내 내면의 소리를 담아내는 사진을 찍어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