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멋대로 찍어라 - 포토그래퍼 조선희의 사진강좌
조선희 글.사진 / 황금가지 / 200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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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를 배운지 이제 4달째 되어가고 있다.

처음 DSLR 카메라를 가지고 똑딱이처럼 사용했을 때의 답답함이란... 내가 담아내고자하는 것을 담지 못하는 답답함이었을 것이란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은 포터그래퍼 조선희씨가 말하는 사진찍기이다.

기존의 틀을 깨고 자기 스타일로 찍는 조선희씨가 말하는 사진이란

결국 자신의 내면을 사진기라는 기계로 표현하는 것(?)

뭔가 사진찍힐 만한 특별한 것이 아니라 자신의 내면을 따라 사진기를 갖다 댄다면 그 사진이 더욱 소중할 것이라는 내용이었던 것 같다. 

 

<그녀의 책에서 내가 얻은 팁>

 

매일 같은 사물, 같은 장소, 같은 사람을 다른 각도로 다르게 찍어보라.

피사체에 한 걸음 더 다가가라.

최소한의 빛이 가장 아름다운 사진을 만든다.

마이크로 렌즈를 꼭 사라.

달리는 차에서 사진을 찍어봐라.

흑백의 눈으로 바라보기 연습.

셀프 포트레이트 찍기

 

이 책을 손에 들게 된 이유는 어떻게 하면 사진을 잘 찍을 수 있을까라는 방법론에 더 관심을 갖고 펼쳤는데 이 책을 덮을 때쯤에는 내 내면의 소리를 담아내는 사진을 찍어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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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 토끼와 검은 토끼 딱따구리 그림책 3
가스 윌리엄스 글 그림, 강성자 옮김 / 다산기획 / 199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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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 토끼나 곰과 같은 동물은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동물들이다.^^

이 책에서도 두 토끼가 주인공이라서 좋아하는데 내용은 결혼에 대한 이야기이다.

 

흰토끼와 검은 토끼가 매일매일 즐겁게 노는데 간간히 검은 토끼의 슬픈 눈빛을 본

흰토끼가 그 이유를 묻자 검은 토끼는 언제까지나 늘 함께 지내고 싶은 자신의 소망을 이야기한다.  그러자 흰토끼는 정성스럽게 다시 말해달라고 하고 검은 토끼는 정성스럽게 다시 흰토끼에게 청혼한다.  그래서 두 토끼는 결혼하고 축하를 받고 함께 오래오래 함께 한다는 이야기이다.

 

아이들에게 왜 결혼을 하는지에 대해서 잘 알려주고 있는 책이며 따스한 책이라고 생각된다.

 

우리 34개월되는 딸 아이가 이 책을 참 좋아한다.

그 많은 책 속에서 이 책을 뽑아가지고 온다.

아마도 그 개월에는 결혼이란 것에 관심을 갖을 때일까?라고 생각도 해본다.

 

아빠와 결혼하겠다고 말할 시기가 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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씩씩한 마들린느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17
루드비히 베멀먼즈 글 그림, 이선아 옮김 / 시공주니어 / 199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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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기숙사가 배경이다.

아이들이 어떻게 생활하는지에 대해서 알수 있어서 좋고

그렇게 단체 생활을 하다가 마들린느가 아파서 맹장수술을 했고

아이들이 마들린느가 있는 병원에 문병갔는데 너무 좋은 장난감에

사탕에 인형의 집까지 있는 병실과 마들린느의 수술자국에 아이들은

놀라게 되고 기숙사로 돌아와서 모든 아이들이 침대에서 울면서

맹장수술을 해달라고 우는 모습이 담긴 책이다.

 

아이들의 심리가 잘 드러나서 좋은 책같다.

 

친구가 아파서 문병갔는데 자기들도 너무 갖고 싶어하는 것들이 가득한

병실을 보고 자신도 맹장수술하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아이들의 순수한 마음을

잘 표현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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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높이 날기 꼬마곰 달곰이
프랭크 애시 지음, 김서정 옮김 / 마루벌 / 200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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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개월 딸아이가 너무 좋아하는 달곰이 시리즈 중에 하나.

엄마가 보았을 때 그림은 좀 아닌 것 같은데 우리 아이는 너무 좋아한다.

내용은 정말 만점이다.

 

하늘 높이 날고 싶은 달곰이와 달곰이처럼 커지고 싶은 작은 새.

달곰이는 작은 새에게 커지는 방법을 알려주지만 실패한다.

그러자 달곰이는 호박씨를 작은 새에게 주고 키우게 한 다음

호박에 작은 새를 그려넣고 그 호박이 점점 커지자 달곰이는 

작은 새 그림이 있는 호박을 작은 새에게 선물한다. 

그리고 작은 새는 달곰이에게 나는 방법을 알려주는데

바위에서 날아보라고 했지만 달곰이는 그냥 떨어지고 만다. 

그래서 작은 새는 달곰이에게 연을 만들어 그 연에 달곰이를

그리게 해서 날리게 한다.  그래서 달곰이는 하늘을 난 것이다.

 

창의력있는 이야기이다.  스토리가 탄탄하고 재미있다.

엄마가 읽어도 재미있다.

 

달곰이 시리즈는 다 좋아하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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팥죽 할머니와 호랑이 옛이야기 그림책 까치호랑이 15
조대인 글, 최숙희 그림 / 보림 / 199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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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교육에 대한 책에서 전래동화를 많이 읽히라고 했던 것이 기억이 난다.

그래서 34개월된 딸아이에게 창작을 주로 읽히면서 간간히 전래동화도 읽히고 있다.

 

팥죽 할머니와 호랑이 책 내용 중에 할머니와 호랑이가 풀뽑기 내기하는 부분은 좀 억지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다른 출판사에서 나온 책에서는 못 보았던 팥의 모양을 크고 자세히 싣고 있는 부분은 마음에 들었다.  아직 34개월된 아이는 팥을 잘 알지 못하기에 알려주고 싶어했는데 마침 이 책에 잘 묘사되어 있었다.

 

팥죽을 쑬때의 그림이 정말 사실적이었다.

 

그런데 호랑이를 강이라는 추상적인 단어가 아니라 한강에 빠뜨렸다고 하니

뭔가 좀 어색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나만 그런가?

 

그림부분은 아주 우수하다는 느낌이었는데 내용면에서 약간 부자연스러운 면이 있었지만

아이는 좋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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