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내는 사람에게는 한 가지가 있다 - 인생의 승자들이 알려주는 ‘가속 성장’의 비밀
케빈 밀러 지음, 고영훈 옮김 / 흐름출판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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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케빈 밀러님은 미국 기업가, 비즈니스 컨설턴트, 전 프로 사이클리스트. ‘커리어’ 분야 최상위 팟캐스트 ‘무엇이 당신을 이끄는가(What Drives You)(전 ‘지글러 쇼(Ziglar Show))의 제작자이자 진행자이다. 이 책에는 스타 팟캐스터로서 케빈 밀러가 오늘날 가장 영향력 있는 200여 명의 ‘체인지 메이커’와 나눈 대화에서 얻은 성장과 성공의 통찰이 담겨 있다. 또한 케빈 밀러 자신의 경험 역시 고스란히 담겼다. 이 책을 읽으며 독자들은 내면에 숨겨진 고유의 원동력을 발견하고, 삶의 목적지를 향해 빠르게 내달릴 수 있는 힘을 얻게 된다.

‘진짜 동기’의 힘! 다짐을 실행으로 옮길 ‘한 가지 힘’은 어디에 있을까? 벤저민 하디, 데이브 램지, 마이클 하이엇, 네드라 글로버 타와브,리치 롤, 세스 고딘 등 수백 명의 명사들과 이야기를 나누었고, 이들의 삶에 특별한 한 가지가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바로 ‘삶의 원동력’이다. 이 책 속에 담긴 저자가 우리에게 알려주고자 하는 해내는 사람들의 공통된 한가지 특징인 삶의 원동력을 가졌다.’라는 것은 글자를 읽으면 알게 되지만 나의 삶의 원동력은 아니다. 자기계발서를 무수히 읽고 계신 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내가 읽어서 알게 된 것들을 실천하지 않으면 금지옥엽(金枝玉葉) 같은 가르침도 무용(無用)이 되고 그 글자들을 읽는 데 보낸 시간은 허송(虛送)이 된다. ‘학이시습지 불역열호아(學而時習之 不亦說乎兒)’를 마음에 가지고 작은 거 하나라도 실천해봐야 한다.

자신의 잠재력과 능력에 대한 믿음을 바꾸면 잠재력과 능력은 조금 더 커진다. 대부분의 성장은 이러한 믿음을 품고 행동할 때 일어난다. 마라톤을 완주할 수 있다고 믿는다고 해서 결승선에 이르는 것은 아니다. 믿음은 당신이 문밖으로 나와 훈련을 시작하도록 동기를 부여할 뿐이다.(p157~158) 동기는 행동을 야기한다. 행동은 변화를 불러오고 내가 바뀌면 상황도 바뀐다. 내가 성공할 수 있는 거창하지 않더라도 해낼 수 있는 상황을 만들 수 있는 단초(端初)가 된다. 첫 발작을 떼지 않으면 어디에도 갈 수 없다.

“자신과 자신의 핵심 강점, 자신을 만족시키는 것이 무엇인지 진지하게 고민해보라. 그렇게 할 수 있다면 수많은 커리어 방향을 무시하지 않게 될 뿐 아니라 이전에는 고려조차 하지 않았던 많은 기회가 열릴 수도 있다. 자신이 잘할 수 있는 일에 온전히 몰입해서 할 수 있는데, 그냥 하게 된 일을 할 이유가 무엇인가? (p192) 천재는 노력하는 사람을 이길 수 없고 노력하는 사람은 즐기는 사람을 이길 수 없다. 이렇게 단순한 명제를 만물의 영장인 우리는 왜 실천하지 못할까? 대한민국에선 내가 잘하는 일을 찾는 단계부터 어렵다. 영재발굴단(?)에서 발굴되는 영재들은 뭔가를 아주 잘한다. 그것을 좋아하고 즐길까? 정규 교육이라는 시스템은 우리가 잘하는 일, 좋아하는 일을 찾을 기회, 강화시킬 기회를 제공하기보단 시험이라는 과정을 거쳐 진학하고 학력에 맞는 직업을 선택할 수밖에 없는 사회를 만든다. 고학력 전문직이 최선인 사회부터 바꿔? 나부터 바뀌어야 다른 것들이 바뀐다.  

“나는 누구에게나 각자만의 위대함이 있다고 굳게 믿는다. 다른 사람보다 더 위대하다는 것이 아니라 남들과 차별화되고 남들보다 탁월할 수 있는, 남들과 다른 위대함 말이다. 따라서 남들보다 더 위대하기 때문에 위대한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남들보다 탁월한 자신만의 영역에서 우리는 고유하게 위대한 일을 하는 것이다. 그것은 우리 모두가 할 수 있는 일이며, 우리가 받아들이기만 한다면 우리에게 예정된 운명이다.(p236) 누구나 다 성공하기 위해 맡은 일을 해내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The best one이 아닌 the only one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일곱 가지 원동력이라는 성장의 무기??? 1. 삶의 목적 2. 관계 3. 4. 마음 5. 6. 7. 성취에 대해 자세히 친절하게 알려준다.  

원동력을 폭발적으로 키우는 ‘성장 마인드셋’을 이야기한다. ‘해야 한다(have to)’는 그만두고 ‘하고 싶다(want to)’로 바꾸어 생각하는 것이다.  “우리는 좋은 것을 선택할 수 있다.” 우리가 주인 의식을 가지고 삶에서 선택권과 통제권을 쥐면, 상황은 획기적으로 바뀐다. 외부의 환경은 통제할 수 없지만, 생각을 바꿈으로써 내면을 통제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내면의 힘으로 우리는 꿈꿔 왔던, 폭발적인 성장의 경로에 올라탈 수 있다. 세상에 내가 바꿀 수 있는 건? 나 자신 뿐이다.

나를 움직이는 힘. Movement that inspires. 영감.

이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좋은 책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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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리 유튜버 콜린 2 - 팝스타로 변신하다 미스터리 유튜버 콜린 2
자비네 체트 지음, 차프(팔크 홀츠아펠) 그림, 이은주 옮김 / 다락원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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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형제가 유튜브를 즐겨 보고
둘째랑 막내는 틱톡에 영상을 올리기도하고
디지털 리에이터가 되고 싶다는 아이들~
콜린과 함께 유튜버에 대해 더 깊이 알아가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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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한의원
배명은 지음 / 텍스티(TXTY)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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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배명은님은 여러 단편집에 참여하셨고, 개인 단편집 전자책 『폭풍의 집』을 출간하셨어요. “자신이 잘 아는 이야기를 써야 한다”, 한의원 간호조무사였고 “그러면 한의원을 배경으로 써! 대신 다른 쓰고 픈 걸 마음껏 써라!”라는 감독님의 조언에 ‘좋아. 귀신이 등장하는 이야기를 잔뜩 쓸 테야!’라고 마음먹고 글을 쓰셔서 <수상한 한의원>이 출간되었죠~

부원장이 되기위해 원장에게 뇌물을 바친 승범. 원장은 뒤통수를 제대로 쳐주고 송기윤을 부원장자리에 앉힌다. 불만을 품고 대판 싸운 후 지방으로 내려가 한의원을 차린다.

걸레 빤 물을 뒤집어 씌운 한약방 수정과의 첫만남. 한약방을 손님이 바글거리는데 한의원은 한가하네~ 망하는 거 아닐까? 나름 방법을 동원하여 동네 유지에게 손님 부탁을 한다. 또 뇌물을 줬나? 소개로 온 손님과 대판 싸우고 더 이상 도움을 받지 못하게 되는데~

 

“반가워, 난 윤공실이야. 근데 자네, 죽은 사람 언제부터 봤어?” “으아아악!!” 공실이 툭 치며 묻자 승범은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한약방을 뛰쳐나갔다. 어두운 밤거리를 달리며 승범은 연방 뒤를 돌아봤다. 금방이라도 귀신이 휘적거리며 나타나 그를 쫓아올 것 같았다. 그 생각에 등줄기를 타고 소름이 돋았다. (p44~45) 귀신을 보는 느낌은 어떨까? 일단 무서울 거 같고~ 신기하겠죠. 과자를 사주고 이야기를 들으면서 친해진 귀신.

“귀신 하나당 사람 열 명!” 공실이 다급해져 소리를 질렀다. 다시 승범은 멈춰 서서 입을 떡 벌렸다. 그게 무슨 말이야? 귀신 하나당 사람 열 명이라니? 그의 눈이 사람과 귀신으로 북적대는 한약방으로 향했다. “고 선생이 귀신을 고쳐 주면 그 귀신이 사람 열 명을 데리고 오는 게 값을 치르는 방법이야.(p69~70) 귀신의 한을 풀어주면 귀신이 손님을 데려다 준다. 아주 좋은 거래죠? 수정의 한약방이 잘 되는 이유이기도 했고~

승범와 수정과 같은 방법으로 한의원이 대박 나게 될지? 귀신들과는 어떤 에피소드가 생길지? 수정과 껄끄러운 사이는 어떻게 풀릴지? 승범을 좋아하는 마음에 같이 따라 내려온 정미~ 공실의 한은 뭘까요? 의사가 되고 곧 죽은 진우가 공실의 배를 꿰매 주기도하고~ 딸이 아파 걱정이 귀신 엄마와 그 엄마인 아내가 죽게 된 게 병원 탓이라고 생각하고 딸이 병원을 가거나 승범과 같이 있는 것 조차 거부하는 아빠. 아이는 병을 고칠 수 있을까?   

수상하지만 성공하고 싶은 욕심이 과하게 많은 승범이지만 수정과 함께 여러 일들을 하는 모습, 아이를 위한 승범의 노력에서 정이 많은 사람인 걸 알게 되기도 하죠. 우리 모두 수상한 한의원을 둘러싼 이야기 속으로 빠져들고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재미있는 시간을 보낼거예요.

이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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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시프트 - 스트레스는 어떻게 삶의 동력이 되는가
벤 라말링검 지음, 김미정 옮김 / 흐름출판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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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벤 라말링검님은 UN, OECD, 국경없는의사회, 적십자사 등과 일하는 세계적인 위기관리 전문가이다. 스리랑카인 아버지와 영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고 어릴 적 스리랑카 남북전쟁 발발 후 안전한 곳을 찾아 헤맸다. 난민 생활을 하며 인도주의 활동에 참여하기로 결심한 그는 대학 졸업 후 영국 적십자사에서 활동을 시작했다. 2020년에는 지난 10년간 국제 위기 대응 업무를 개선하는 데 가장 큰 공헌을 한 전 세계 10명에게 부여되는 ‘인도주의 체인지 메이커(Humanitarian Change Maker)’로 선정되었다. 저서로는 『Aid on the Edge of Chaos』가 있으며 국제 협력 과정에서 시스템 사고 접근법을 주장함으로써 아마존 베스트셀러를 기록, 노벨상 수상자, UN 지도자들의 지지를 받았다

 

『업시프트』는 압박을 성과로, 위기를 창의력으로 전환하는 방법에 대한 탐구다. 이 책에서 전 세계 각계각층 사람들이 어떻게 업시프트의 최적점에 도달하고 이를 활용했는지 알아볼 것이다. 어떻게 압박과 스트레스를 처리하고 활용했는지, 그리고 어떻게 창의력을 활용해 위기에 대응했는지 살펴보면서 그곳에 숨은 기본 패턴을 알아본다. (p22) 저자의 분석을 통해 업시프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분들의 생각과 노력 행동을 보고 듣고 익힐 수 있는 기회다, 스트레스가 과도하면 대부분 무너지지만 적당한 스트레스는 기회로 인식하는 사람들이 업시프트에 성공한 사람들이다. 말은 쉽지만 행동은 어렵다.

 

압박감 속에서 독창적일 수 있는지 없는지를 결정하는 것은 개인적 특성만이 아니다. 사회적 환경도 작용한다. 구체적으로는 주변 사람들이 독창성을 ‘성과를 낼 것이라 기대되며 가치 있는 측면’으로 보는 정도가 중요하다. (p95) 보통 압박을 받고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에선 정해진 답, 길을 가려는 태도가 나타나는 게 보통이다. 정해진 길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가는 길이고 독일군에 의해 격추당한 전투기 조종사들이 선택한 길이다. 그 방법을 택할 거라는 것 또한 대부분의 사람들이 알고 있던 것이다.

 

업시프트는 당연한 것이 아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몸에 밴 습관이 되고, 생각하고 관계 맺는 방식이 되고, 궁극적으로는 존재 방식이 되는 일련의 반복되는 행동이다. (p146)

 

1부에서 업시프트의 개념을 소개하고 강에 비상착륙한 조종사, 피의 금요일을 무사히 지내고 많은 사람들의 생명을 구한 병원의 일화 등을 이야기해주고 있다. 2부는 업시프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는 사람들의 유형을 6가지로 분류하여 이야기를 전개해준다. 각 유형에 해당되는 인물들의 행동을 소개하는 방식으로 이해하기 쉬울 것이다. 나는 어떤 유형에 속할까?

 

세상을 바라보는 방식을 바꾸고 침착하게 창의적으로 생각하고(확산형) 삶의 목표에 집중하면, 스트레스는 기회가 되고 성공을 이끌어 낼 수 있다. 이 책은 일독(一讀)으로 끝나는 책이 아니다. 곁에 두고 생각날 때 마다, 내가 스트레스를 좀 받는 구나 라는 느낌을 강하게 받을 때 다시 한번 읽어보자. (再讀) 첫 경험을 새롭고 경이롭다. 그 후에 읽으면서 생각하고 생각하면서 읽게 되고 그 때 얻는 것이 진정한 업시프트의 자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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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위기를 막아라, 유튜브 스타 금은동 작은거인 61
임지형 지음, 정용환 그림 / 국민서관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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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임지형님은 대학에서 문예창작을 공부하고 무등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했습니다. 2009년 제1회 목포문학상을 수상했고 2011년 광주문화재단에서 창작지원금을 받아 『진짜 거짓말』을 출간했습니다. 첫 책을 냈을 때처럼 독자의 마음을 들었다 놨다 할 수 있는 작품을 쓰기 위해 글쓰기에만 집중하고 있습니다. 주요 작품으로 『얼굴 시장』, 『인증샷 전쟁』, 『나는 너의 페이스메이커』, 『리얼 게임 마스터 한구호』, 『저 책은 절대 읽으면 안 돼!, 『돌아온 유튜브 스타 금은동』 등이 있습니다.

그림을 그려주신 정용환님은 홍익대학교에서 산업디자인을 공부했으며, 다양한 책과 매체에 일러스트 작업을 하고 있다. 쓰고 그린 책 『슈퍼 독 개꾸쟁』으로 제1회 ‘이 동화가 재밌다’ 대상을 수상했으며, 그린 책으로는 『복제인간 윤봉구』, 『채사장의 지대넓얕』, 『천년손이 고민해결사무소』 시리즈와 『로봇 일레븐』, 『유튜브 스타 금은동』, 『뚱뚱이 초상권』 등이 있다.

기후위기, 자주 들리는 말은 뭔가(?) 있다는 얘기죠? 아니 땐 굴뚝에 연기가 날리 없고 한두명이나 한두 국가에서 나오는 말이 아닌 걸 보면 분명 전 지구적으로 아니 전 인류에게 재앙이 될 위기인 건 사실이죠. 2000년대 초판에 신문을 통해 사계절이 뚜렷한 우리나라도 2020~2030이되면 봄가을이 합쳐서 3개월 정도 여름과 겨울이 9개월~ 폭염과 폭설, 강추위가 예상된다는 기사였어요. 그 당시엔 별 감흥이 없었죠. 그 예측이 맞아 떨어지네요. 큰일이예요. 지금 어른들이 저지른 일과 행동의 결과로 후세가 겪게 될 고통? 다른 아이들도 걱정이고 안쓰러울텐데 당장 우리 아들과 딸이 겪는다고 생각하면 부모 입장을 어떨까요? 고민하고 생각은 하지만 몸에 벤 습관으로 당장 어떤 행동이 나오지는 않을 수 있어요.

아주 크고 영향력 있고 위대한 행동을 해야 한다는 압박을 받아서 그럴 수 있지만 첫술에 배부르랴? 천리길도 한걸음부터~ 라는 말이 있잖아요. 주위를 둘러보고 당장 할 수 있는 작은 실천을 시작으로 다른 행동으로 확대해가면 되지 않을까요?

그레타툰베리, 들어보셨을거예요. 그 이름처럼 내 이름을 널이 알리고 싶다는 마음은 잠시 접어두고 행동하는 어른 행동하는 어린이가 되면 자연스럽게 알려질 테니까요. 생각하고 행동하지 못하는 이유? 불편하다. 나 혼자 지킨다고 뭐가 달라질까? 이런 이유죠. 나혼자가 아니라 나는 혼자지만 각자 그런 생각을 하면 우리가 되는 거예요. 우리가 하는 행동을 결과는 당연히 당장 크게 나타날 수 도 있지만 오랜 시간 동안 서서히 미미하게 나타나는 경우도 있어요. 아마 수학이나 영어 공부 같은 느낌 아닐까요? 지금 우리가 행동하는 데 필요한 건? 용기내기, 지속하고, 기다리기.

그렇다면 이제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대로 구경하고 있으면 어른들이 알아서 다 해결해 줄까요?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요. 이제 기후 위기에 관한 문제는 어른, 어린이 할 것 없이 다 같이 나서야 할 때라고 봐요. 기후 위기, 지구 온난화는 인간의 활동으로 생겨난 지극히 비정상적인 사태니까요.

유튜브 스타를 꿈꾸는 금은동.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유튜버로 거듭나는 중이다. 반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기후 행동을 알아 오라는 숙제??? 기왕 시작한 거 은동이는 친구들과 ‘씨벤저스’라는 클럽까지 만들어 제대로 기후 행동을 실천하기로 마음먹는다. 관심을 갖고 들여다보면 관련된 것만 눈에 띈다는 말처럼 버리려고 쌓아 둔 옷들을 보곤 아나바다 장터를 생각해 내고, 식당에서 버려지는 음식을 보곤 잔반 안 남기기 캠페인을 벌인다. 처음이라 어설프고 실수를 하기도 하지만, 포기 하지 않고 두번 세번하다 보면 익숙해져서 잘 하게될거예요. 지구를 구하는 기후 행동이라고 해서 거창한 일을 해야 하는 것은 아니예요. 가까운 거리는 걷거나 자전거를 타고, 개인 컵을 사용하고, 음식을 남기지 않고, 안 쓰는 방 전등 끄기 등 우리가 쉽게 할 수 있는 일들도 많아요. SNS에서 유행하는 각종 챌린지처럼 빈 식판 인증 숏을 찍어 주는 것이다.

기후 행동은 한 번 하고 그만두는 것이 아니라, 매일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해요. 그렇기 때문에 스스로, 즐거운 마음으로 할 수 있어야 한다. 우리의 작은 행동은 분명 지구를 구하는 힘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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