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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재현의 지구촌 이야기 - 세계 96개 도시를 누빈 글로벌 펀드매니저의 세상 사람 이야기
염재현 지음 / 은빛물결 / 2025년 4월
평점 :
저자가 Global Fund manager라는 직업적인 자세를 엿
불수 있는 경제 관련, 주식, 투자, fund 관련 이야기가 담겨있다. 세계각국을 다니면서 겪은 문화, 이벤트, 사건과 만났던 인물들, 회의 등을 재미있게 전달해주고 있다.
여의도_증권가, 방송국, 국회(정치) + 여의도
공원, 주말엔 한적하다 못해 유령도시 같다고 한다.
아시아 증시_유럽증시_미국증시, 하루 24기간을 꼬박 채우는 글로벌 펀드 매니저의 일들이다.
빠른 정보보다 폭 넓은 정보가 중요하다 - 점심시간은 가장 중요한
시간이다. 투자에 대한 이야기 꽃을 피운다.
글로벌 fund manager – 해외 fund 직접 운용? 마치 안되는 이유를 억지로 찾으려는 것 같다. 반대를 위한 반대. 모르면 두렵고 두려우면 포기한다. 스스로 포기하는 거야 누가 말리겠는가? 윗자리에 계신분들이 말리면
나도 포기해야 하니 그때는 문제가 된다. 설득? 무모한 도전이
우리가 사는 지금을 만들었다.
자격증? 전문성을 키우고 내 두발로 꿋꿋이 서서 앞으로 걸어가는데
큰 힘이 되어주었다.
사모펀드? 들어는 봤지만 잘 모르는 분야. 공모펀드의 반대 개념과 비상장(?)회사의 주식을 의미하는 것 같다는
걸 이 책에서 배운다.
소주는 터키(튀르키예)의
술이다. 몽고가 우리나라를 침범하면서 같이 들어왔다는 걸 알게 되었다.
전범기업, 전범국가? 일본 vs 독일. 사죄와 반성, 과거를
인정한 것이 과거의 굴레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길이다.
대만. TSMC, 중국과 대립하는 국가, 양안(兩岸)관계는 누구나
아는 내용이지만 중국의 영향력으로 국교단절. 1992년 후, 2005년이되서야
국적기가 다시 취항하였다니~
인도는 지저분하다? 세계 최다 인구,
다양한 신을 믿고 불교의 발상자지만 힌두교도가 가장 많은 나라. 시키는 일은 잘 하지만
창의성이 부족했던 나라 인도는 달라지고 있다. 우리나라는? 깊이
고민하고 많이 배울 필요가 있다.
베트남. 우리나라가 지은 씻을 수 없는 과오? 인정하고 진심어린 사과를 했는가? 호찌민이 목민심서를 끼고 살았
다니, 놀랍네요.
북유럽, 자연속의 삶, 라곰, 코셀릭, 휘게라는 종종 듣던 말들이 부러워진다.
저자와 함께 세계 여행을 해보길 권해드립니다.
이 리뷰는 예스 리뷰어클럽 서평단자격으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