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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텔러가 살아남는다 - 생각을 넘어 행동을 바꾸는 스토리텔링 설계법
마크 에드워즈 지음, 최윤영 옮김 / 흐름출판 / 2025년 11월
평점 :
강연, 도서 등에서 스토리텔링이라는 단어가 유행하면서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 접목되었죠. 성공적으로 스토리를 담은 브랜드도 등장하죠. 사람들이
스토리를 담은 브랜드에 관심을 가지게 되면서 정말 많은 회사들이 스토리를 만들고 브랜드에 담기 시작했지만 성공하지 못한 경우도 많았고 스토리를
담는 것 자체가 쉽지 않았다. 어떻게 만들고 어떤 방식으로 담아 내야하는지, 비즈니스 영역에서 통하는 스토리를 모르기 때문이다. 저자가 이 책을
통해 자세히 알려준다.
논리(logic)와 이야기(story).
공존할 수는 없는지? 논리는 딱딱하다. 보통의
경우, 나를 뒷받침하는 근거를 이야기하는 경우에 재미를 더하거나 웃음을 유발할 수 있는 상황은 만들고
싶어하지 않는다. 왜? 논리에 금이 간다고 생각하나? 나의 주장에 힘이 빠진다고 생각하나?(권위적) 둘 다 아닐 텐데~ 아마도 배우길 그렇게 배워서 그럴 것이다. 주입식 교육, 학습의 폐해.
요즘 강연을 보면 청중의 웃음과 호응을 유도하고, 청중들은 긴장하지
않은 상태로 몰입되는 경험을 주는 강연이 인기가 많다. 그런 이야기들이 기억에 남고 내가 뭔가를 결정할
때도 큰 영향을 미친다. 왜? 사람이 결정을 하는 과정에
논리보다 감정이 우선된다고 저자는 설명한다. 왜? 저런 결정을
하고 선택을 했을까? 의아한 경우를 주변에서 종종 볼 수 있다. 자신의
결정을 되돌아보아도 그런 경험은 다들 한번 이상은 있을 것이다. 그래서 설득하고, 미치고 영감을 주어 그들을 변화시키려면 반드시 감정적 연결 고리를 만들어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언제 끝나지? 공감한다. 발표자, 청취자로 프레젠테이션을 하면서 느낌 감정들 중 거의 대다수의 참석자의 생각일 것이다. 시작과 동시에 그런 생각이 들게 하는 건 주제가 어려워서 인 경우도 있지만 이야기의 재미없는 전개, 전달 방식 때문일 것이다. 즉, 스토리가
아니라서~ 저자는 인간이기 매문에 집중하지 못한다는 이야기도 해준다.
ADHD 환자들만의 문제는 아니었다.
누군가의 말이 마음에 남는 이유는 논리 때문이 아니라 그 말이 하나의 ‘이야기 구조’를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스토리텔링은 아주 간단한 6단계만 SUPERB(슈퍼브)라… 다양한 커뮤니케이션에서 활용할 수 있다고 한다. 잘 배우고 활용해보자.
이 책을 읽은 우리는 모두 스토리텔러에 한발짝 더 다가설 수 있다.
이 리뷰는 서평단 자격으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좋은 책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