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 전쟁 - 많은 일을 하고도 여유로운 사람들의 비밀
로라 밴더캠 지음 / 더퀘스트 / 2020년 3월
평점 :
절판



이직 후 시간관리에 대해 들었다.중요한 것이라고 인지했지만

중요도와 시급성을 반영하여 업무를 나누어 일하라는 얘기였다.

중요하고 급한일은 즉시,본인이

중요하지 않고 급하지 않은 일은 하지 않는다.

이 시간관리 개념을 아직 몸에 익히지 못했다.

익혀가는 중입니다.

이에 새로운 시간관리.

나의 행복을 위한 시간관리,업무 이외의의 삶도 소중하게 다뤄야할 시간관리.

앞서 얘기한 부분이 어느정도는 적용이 되는 거 같다.

직접해야 하는 있는 일,돈으로 해결 할 수 있는 일

나의 맘에따라 우선 순위가 달라지기도 한다.

집중해서 일하고 여유시간을 갖고 나와 인간관계를 맺는 사람들과 즐겁게 행복하게 지낼 수 있는 방법을 제안해준다.

난 전업주부와 살면서도 가사와 육아를 함께한다.

덕분에 퇴근 후와 주말시간은 다른 인간관계를 위한 시간이 거의 없다.

불만이었지만, 아이들이 커가면서 함께할 시간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

아이들이 나를 찾아주는 것에 감사하고 같이 시간을 보내는 것에 감사한다.

어제도 피곤해서 일찍 잠자리에 들었다 와이프가 저녁 식사문제로 깨울 때 화를 냈다.잠시 누워있다 아이들을 생각했다.부모에 의지하는 어린이들~ㅋ 벌떡 일어나진다.저녁을 준비해서 함께 먹고 늦게 잠자리에 들었지만행복한 시간이었다.이런 시간들이 나의 여유로운 시간은 아니지만 내가 시간을 낼 수 있고 쓸 수 있는 작은 한 걸음이었다고 생각한다.

모든 것을 비워내기란 힘든 일이다.

내게 남은 40만시간? 45?

아무런 할 일이 없는 느낌을 확장하려고 애쓰고 있다. 아는 것과 실천하는 것 사이의 틈.

다만 시간을 더 잘 사용하는 법을 아는 것이 하나의 과정.

작은 걸음을 내딛는 그 순간

끊임없이 흐르는 시간을 초월하는 순간

시간으로부터 자유롭다는 것은 너무나 매혹적이다.

시간으로부터의 자유는 시간통제로부터 생겨난다.

정말 중요한 일을 할 시간은 충분하다.

시간관리 :억지로 스케줄표를 가득 채우지않는다.

시간인식. 내 시간의 흐름. 시간은 정원과 같다.

시간일기. 시간누수

어떤 삶이든 결국 시계가 끼어들 수 밖에 없다.

시간 재배치

좋지도 않았지만 끔찍하지도 않았다.

시간의 흐름을인식하고 무엇이 잘 돌아가고? 무엇이 잘 안 돌아가는지? 끊임없이 관찰 평가

삶이 모험을 지향할 때 기억은 우리의 통제 범위 안에서 창출될 수 있다. 단조로움이 쌓이면 기억은 씽크홀로 빠진다. 시간의 속도는 같다. 우리의 인식이 변할 뿐이다. 평범한 것과 새로운 것 사이이 균형. 풍성한 유대감과 기억의 배경.

일정표에 빈칸이 많다고 해서 할 일이 없는 건 아니다. 회의의 악순환.

귀중한 시간을 잘 활용하기 위해서 주의를 기울인다. 내 일정에 기쁨을 자아내는 일들로 채우는 노력은 해볼 만하다.

에너지가 가장 충만한 시간에 가장 어려운 일~

시간 감옥에서 탈출

시간배당금

시간을 내버려두면 곧 쓸모 없는 일, 비 능률적인 일로 가득해진다. 뭔가 하는 것이 아무 것도 하지 않는 것보다 늘 나은 것은 아니다.

마음 챙김. 시간을 들이다. 걱정할 건 아무 것도 없다. 지각을 피하려면 시간을 잘 들이라. 음미.

우리에게는 오직 이순간 뿐. 좋은 일들은 찾아내서 마주해야 한다. 서둘러야만 하는 상황이 아니라면 속도를 늦추도록 노력하자.

덴마크의 휘게, 노르웨이의 코슬리 vs 즐길 수 있는 것을 즐기자.

5분의 시간 일기.

, 시간, 생각은 전략적으로 투자해야 한다. 가장 효율이 높은 근무시간을 자신이 원하는 일에 투자함으로써 시간을 만들어낸다.

정규직 vs 시간제

시간은 결국 지나간다. 할 수 있는 것에서 즐거움을 찾자.

끔찍한 고통속 에서도 즐길 수 있는 일을 찾는다.

수용

막내 아들의 불면증으로 인해 가능했던 선물

즐거움은 훈련이다. – 이 것 역시 자나갈 것이고 이 것 역시 좋다. 행복은 거져 주어지지 않는다.

*워크북 시간일기

내 시간을 추적하다 지금 시간이 어떻게 흘러가는지를 파악해야 한다. 보내는 시간에 거시적 안목을 갖는 게 목적이다.

나에게 최적화된 시간을 디자인한다 가장 마음에 들었던 일, 시간을 더 투자하고 싶은 일, 시간을 덜 투자하고 싶은 일, 어떻게?

금요일 오후에 다가올 한 주를 생각한다. 매일 목표를 설정한다.

기억할 만한 일들로 시간을 채운다. 기억을 환기시킨다.

빈 시간을 채우지 않는다. 시간 배당.

서두르지 않는다. 평범한 일상에서 느끼는 기쁨을 강화하기 위해, 대조되는 상황을 상상해본다.

행복을 위해 투자한다.당신을 가장 행복하게 만드는 활동은 무엇인가?

조금씩 꾸준히 한다.

사람과 보내는 좋은 시간의 가치를 안다.

시간일기에 도전해보자.

나쁘지만 성과없이,무엇을 했는지도 모르게 허비되고 있는 시간을 잡자.

그 시간을 사랑하는 사람들과 나눈다면 마음도 한없이 여유로워질 것이다.

돈으로 시간을 살 수 있다.

이 리뷰는 문화충전200% 서평 이벤트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좋은 책 감사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이야기 귀신과 도깨비 저학년은 책이 좋아 10
김지원 지음, 안병현 그림 / 잇츠북어린이 / 2020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야기 주머니에 사는 이야기 귀신.

도깨비 먹고,노느라 자기들 이야기도 모르고 살았다.

이야기 귀신은 대장 도깨비를 찾아가 이야기가 사라지면 결국 도깨비들도 모조리사라진다.섣달그믐까지 이야기를 찾아 퍼뜨리지 않으면 자네들 목숨줄이 달아날 줄 알게!”라고 말한다.

1년밖에 남지 않았다.느티나무골로 달려가 도깨비불 다섯방을 쏜다.

먹보 도깨비,외다리 도깨비,외눈도깨비,멀대 도깨비,어린 몽이 도깨비에게 급한 일이 생겼다고 알리는 신호.

세상이 달라져스마트폰, 게임이 재미있어 도깨비 이야기에 귀기울이지 않을거다.

버려진 절에 사는 책귀신 선생이 도와줄 수 있을 것이다.저승사자도 자문을 구하는 책귀신 선생

책귀신 선생을 모셔오면 도깨비 방망이를 받을 수 있는 몽이.

그런데 책만 읽는 책귀신 선생을 모셔오지 못한다.

도깨비들이 절로 찾아감.공중에 붕 떠서 책일 읽는 책귀신 선생.

책귀신 선생에게 이야기 귀신과 있었던 일을 얘기 해준다.

재미난 도깨비 이야기를 찾아 책으로 만들면 된다.고 알려주는 책귀신.

그런데책을 만들 줄 모르는 도깨비들.

모여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고 그걸 엮으면 책이 된다.

멀대 도깨비 백호와 맷돌도깨비 이야기.맷돌에 머리를 찧은 후 무서워한다.진짜 이야기를 더 재밌게 꾸며낸 멀대 도깨비.

외눈 도깨비 황서방과 메밀묵.황소 한마리을 달라는 소원을 빈 황서방.씨름대회 상금.씨름을 알려주는 외눈 도깨비.한달 동안 훈련.보은으로 메밀묵을 삼년동안 쑤어 준 황서방, 그 메밀묵으로 횡부자가 되었다.

책귀신에게 도깨비들이 이야기를 해주면 잘 적어서 내용에 따라 나누어 보관한다.

이야기가 제법 풍성해져 간다.

책귀신을 피하는 대장 도깨비.이야기를 하나도 못 지었다.

어린시절 어른들 몰래 가지고 나온 도깨비 방망이를 잃어버린 대장 도깨비.씀씀이가 커진 사람을 찾아가 도깨비 방망이를 찾아준 선비.밤에도 책을 읽을 수 있게 해달라는 선비의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밤마다 도깨비 불로 앞마당을 훤히 밝혀주었다.어느 날 갑자기 선비가 보이지 않았다.책귀신의 스승이 그 선비였다.도깨비 덕분에 책을 읽고 장원급제했다는 스승의 이야기를 믿지 않았던 책귀신.꾸미지 않은 솔직한 이야기 덕분에 진짜 이야기가 무엇인지 알았다.

느티나무골에 눈꽃이 피는 날 책이 나왔다.푸른 빛이 반짝 나는 책

몽이 도깨비가 나서 책을 퍼뜨린다.도서관,아이들 집에 있는 서재,책방에 책을 잘 보이도록 놓았다.

아이들은 호기심에 열어본 책에 신기한 이야기가 많아 푹 빠졌다.

여러 달이 지나 이야기 귀신이 찾아왔다. “도깨비 이야기가 풍성하니 앞으로 찾아올 일이 없겠소!모두 오래오래 사시게.”

이야기를 모으고 꾸미는 일을 놀고 먹는 것 보다 좋아하게 된 도깨비들~

아이들의 호기심이 먼저 책을 열게 해야 한다.

그 안에는재미 있는 이야기들이 들어 있어야 한다.

그런 책들이 세상에 가득해야 한다.

스마트기기와 게임은 아이들의 시선을 끌어 당길 힘이 있다.

책에도 그런 힘이 있길 기대한다.

이 책과 같은 책들이 많아 진다면 아이들이 책을 읽은 것이다.

이 리뷰는 잇츠북 서평 이벤트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좋은 책 감사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선택력 - AI 시대의 현명한 선택을 이끄는 3가지 힘
구정웅 지음 / 한국경제신문i / 2020년 3월
평점 :
절판



인생은 선택의 연속이다.

인생에서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한 첫 번째 단계는 무엇을 원하는지 결정하는 것이다.

많은 지식보다 좋은 선택이 가치를 창출하는 시대. 이 책을 통해 자유로부터의 도피보다는, 자아를 긍정하며 선택의 가치를 실현하길 기대한다.

행동경제학자들의 이론들을 구체적으로 예시한다.

모든 사회 초년생들과 비즈니스맨들에게 이 책을 강력히 추천한다.

보다 합리적인 선택

불확실한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꼭 필요한 책이다

I planted the seed, Apollos watered it, but God made it grow. So neither he who plants nor he who waters is anything, but only God, who makes things grow. (1 Corinthians 3:6-7)

 

나는 심었고 아볼로는 물을 주었으되 오직 하나님은 자라나게 하셨나니 그런즉 심는 이나 물주는 이는 아무것도 아니로되 오직 자라나게 하시는 하나님뿐이니라(고린도전서 3:67)

어렸을 때는 선택을 강요 받고 어른이 되면 세상에 순응하게 된다.

결정 장애 시대. 선택은 자유지만 책임이 따른다.

신념을 통해 자신과 주변에 영향을 미치고 꿈을 이루어 가는 것이다.

본질에 대한 깨달음과 신념에 대한 확신과 상호작용

나 자신만을 위한 삶보다는 주위를 돌아보고 돌보는 삶아 내가 목표한 성공에 더욱 가까이 갈 수 있도록 만들고, 나를 더욱 성숙하게 만든다.

Think Device, Stand alone

모든 시스템은 그 조직의 의사소통 구조와 동일하게 만들어진다.

인공지능. 자동화된 컴퓨터 시스템

만족화 완벽보다는 충분에 가깝다.

데이터 마이닝 유용한 지식을 추출하는 과정, 스무고개

의사 결정 나무

머신러닝 딥러닝 인공신경망

의식과 창조적인 부분

사람들이 원하는 것은 금융서비스이지 은행이 아니다.

4차 산업 혁명 시대 직업 가이드 북 – 15개 유망 직업/링크드인

한정된 선물 한번의 인생에 모든 걸 다 할 수 없다. 선택???

메커니즘- 시스템 = 나무 열매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위해 과도한 욕심을 버리고 주어진 자원을 합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

재화의 가치를 결정하는 기준으로 효용이라는 개념을 사용한다.

위험회피성. 손실 영역보다 이익 영역에서 더 큰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사람은 새로운 도전을 즐겁게 맞이한다.

Why – 신념, 가치관, 존재의 이유

How – 왜를 실현하기 위한 방법, 프로세스

What – 왜의 결과로 나온 제품이나 서비스

할 일과 중요도를 정했으면 그 일에 집중해 더 중요한 일을 우선 달성하는 것이 필요하다.

콩코드의 오류 매몰비용

비즈니스에서는 상대방이 패했다고 해서 내가 꼭 승리하는 것이 아니다.

한번 시작한 일은 끝까지 이루어 낸다는 원칙을 갖되 선을 넘지 않는 선에서 Loss Cut 할 수 있는 지혜와 현명함도 필요하다.

본질을 더 명확히 이해하고 그 것을 실천한다.

본질을 추구하는 사람은 가치를 중요하게 생각한다. ‘라는 화두에 집중한다.

본질에 대한이해는 신념을 가져다 준다. 신념을 가진 사람이나 기업은 흔들리지 않는다.

본질과 신념은 자연스럽게 세상과 상호작용한다. 목표를 설정하고 꿈을 정하면 그때부터 다양한 상호작용을 통해 나아가야 한다.

현명한 선택을 하는 세가지 힘은 본질, 신념, 상호작용이다.

좋은 사람을 만나고 좋은 진로를 결정하는 것은 좋은 선택이다. 자신과 세상에 올바른 약속을 하고 그 것을 지키는 것은 최고의 선택이다.

가지 않은 길을 더 후회하며 아쉬워하지 않도록 지금 선택한 그 길을 잘 사는 것이 가장 좋은 선택이다.

? 본질을 파악해야 한다.

왜를 모르면서 어떻게만 생각하고 허둥지둥 살지 않았다.

신념을 가져야 한다.

선택을 하고, 상호작용을 해야 한다.

그럼 성공할 수 있다.

각 단계별로 다양한 이야기 거리는 저자의 말에 힘을 보탠다.

그 이야기 거리 조차도 누구나 수긍하는 수준이다.

저자는 스토리텔러다

나는 저자로부터 배운다. 한번 읽은 책 다시 잘 읽지 않는 성격이다. 한번에 정독 하는낱낱히 파헤치는 스타일.

여러 번 읽고 내용을 숙지할 가치가 있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아마 그렇게 할 것같다.

이 리뷰는 문화 충전200% 서평 이벤트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좋은 책 감사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누군가 당신을 사랑해요
에일린 스피넬리 지음, 폴 얄로위츠 그림, 김영선 옮김 / 다산기획 / 2020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누군가에게 사랑을 고백 받으면 얼마나 설렐까?

그게 누군지 몰라 모든 사람을 의심하고 모든 사람에게 잘 해주는 해치씨.

마니또 게임 같다. 아마도 마니또 게임이 만들어 주는 것도 사랑일 것이다.

사랑이라는 말은 행복을 주고, 삶을 송두리째 바꿔줄 수 있는 마법 같은 말이다.

잘못 배달된 소포로 인해 벌어지는 일이지만

사랑으로 가득한 해치씨의 모습과 그 모습을 되찾아주는 동네 사람들

그 말 역시 진심이 담긴 사랑해요이다.

해치씨는 키가 크고 말랐고, 신발끈 공장에서 일한다.

겨자 바른 샌드위치, 커피를 점심으로 혼자 먹는다.

퇴근 길에 가판대에서 신문을 사고 저녁에 먹을 신선한 칠면조 날개를 산다. 저녁을 먹고 신문을 보고 잔다. 완전 외톨이.

우편 배달온 구버에게 웃으며 인사한다.

소포를 받았다. – 하트모양 상자, 사탕, ‘누군가 당신을 사랑해요.’라고 적힌 카드 : 밸런타인데이

카드에 적힌 말을 생각하며 그 동안 안 하던 짓, 웃으며 손뼉 치고 춤을 추었다.

로션 향을 풍기고, 웃으면서 산책을 하면서 마주치는 사람에게 손을 흔들고 인사

월요일에 출근, 점심 시간에 식당 가운데 자리에 앉아 모든 사람에게 말을 걸고 사탕을 나누어 주었다.

신문, 박하사탕을 사고 아파 병원을 가야하는 스미스씨를 대신해 가판대를 봐준다.

손님들이 올 때 마다혹시 이 사람이 밸런타인데이 카트를 보낸 것은 아닐까하고 궁금해 했다.

칠면조 고기 대신 햄을 사고 늦은 시간인데 돌아오지 않은 딸을 걱정하는 토드씨 대신 딸을 찾아 데려다 준다.

저녁을 먹고 신문을 읽는 대신 공장 사람들과 나눠 먹을 초콜릿 케이크를 굽는데 냄새를 맡고 동네 사람들이 몰려오자 레몬 에이드도 준비하여 뒷마당에서 파티를 열었다.

미소를 짓고 있거나 소리 내어 웃거나 다른 사람을 도와주거나 파티를 하고 있는 해치씨.

잘못 배달된 소포. 카드까지 되돌려준 후 의기소침하고 상심하여 예전의 오톨이 삶으로 돌아간 해치씨

동네 사람들은 지난 몇 주 동안 해치씨가 도와준 일, 같이 했던 파티, 무엇보다 해치씨의 밝은 미소를 기억하고 있었고, 되찾아 주고 싶어 한다.

토요일 아침, 청소하려고 현관문을 열고 나선 해치씨. 동네 사람들이 모여 있고, 예쁘게 꾸며져 있고 우림 모두 해치씨를 사랑해요라고 써 있는 현수막이 걸려있다.

이 리뷰는 우리아이책카페 서평 이벤트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좋은 책 감사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초보 프리랜서 번역가 일기 - 베테랑 산업 번역가에게 1:1 맞춤 코칭 받기
김민주.박현아 지음 / 세나북스 / 2020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산업번역이라는 말의 존재와 의미를 이 책으로 알았다.

내가 했던 아르바이트가 산업번역이었다.

영어는 단어를 찾아가며 전문용어은 전공을 살려가면 했던 초벌번역.

여기서 책정되는 금액에 비하면 턱없이 적은 금액이었던 거 같다.

계약서 이건 것도 없고, 지인의 소개로 했던 일이니까.

그 일을 하기전에 이 책을 읽었다면? 어쩜 겁없이 도전하지 못했을 수도 있겠다 싶지만

하린 같은 멘토가 있다면 나도 미영이 될 수 있다.

그 당시 아르바이트로 노트북을 사고, 차도 샀으니 성공적(?)이지 않았나?

김민주, 박현아님 모두 현재 활동하고 있는 번역가이다.

책은 김미영과 박하린이라는 가상의 인물을 등장시켜 이야기를 풀어간다.

권고 사직 후 재취업을 위해 노력하지만 여의치 않다.

친구가 알려준 정보를 바탕으로 프리랜서 번역가 하린의 블로그를 통해 동경하던 번역가가 되어 보기로 결심한다.

산업번역에 대해 알게 되고, 초기 투자 비용과 실패에 대한 이야기도 듣는다. 번역공부.

초기 투자 비용은 뭘까요? 저도 지인을 통한 번역 아르바이트를 했고 고정적인 일을 해보고자 알아봤는데 학원이나 교재 같은 걸 구매하라는 얘길 들었죠. 전 그 단계에서 더 진행하진 않았지만 학원비나 교재비 정도의 투자 비용이 있을 거 같아요.

어학 수준? 일본어의 경우 최소한 JLPT N1급 이상, 영어는 토익 850 이상으로 업무 이메일을 주고받거나 해외 웹사이트를 이용할 때 힘들지 않은 수준이 번역가를 시작할 수 있는 최소한의 외국에 실력으로 설정하고 있다.

나는 토익 점수도 없고 일본어는 전혀 못한다. 외국계 동물약품 제조사의 학술파트 번역이어서 수의사로서 나의 지식이 부족한 언어실력을 보완했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외국어 실력과 한국어실력 모두 필요한 분야가 통번역이라고 생각한다. 적극성도 필수이다. 꼼꼼함, 성실함, 강한 책임감과 시간약속을 잘 지키는 마음가짐도 필수. 공부는 꾸준히.

인맥, 관련 학력, 경력이 없어도 실력만 있으면 번역가가 될 수 있다.

프리랜서 번역가의 수입을 식당 운영에 비유해서 설명해준다. 홍보하고 오래 버텨야 흥한다.

가볍고 성능 좋은 노트북에 Windows 10 권장/ 전자 사전은 필수가 아니다 역시 현실적으로 도움이 되는 내용이네요.

번역회사나 한번 알아볼까? 나도 할 수 있다는 근거 없는(있는) 자신감. 지원자의 수에 주눅들지만 포기 하지 않는다. 이력서와 자기 소개서를 작성하여 하린에게 검토 요청. 누락되거나 오타 등 꼼꼼하게 검토해서 회신을 해주는 하린. 최고의 멘토네요. 대중문화와 관련된 콘텐츠 번역이 흥미로울 거 같다. “별것 아닌 경험은 없다.

자기소개서 – cover letter

1년이상 꾸준히 새롭게 올라오는 공고에 지원해야 한다.

해외 번역회사. ProZ.com, 야후 재팬의 검색.

샘플 번역 -합격/불합격에 연연하지 말고 뚝심있게 영업하라. 외국계 의약품을 등록서류번역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 의료용기기의 번역 요청이 왔었는데 너무 전문적이고 생소한 용어가 많아 고사했던 경험이 있다.

뫼비우스의 띠 위를 달리는 것 같다.

번역 리뷰로 첫 PO

용어 통일. 용어에 익숙해져야 한다.

기한 엄수.

오역과 누락 – “인연이 끊길거라고 단정할 수 없다.” 클레임을 곱씹고 다음에 더 나은 결과로 신뢰회복

일을 한참 하다 못하게 되니 상실감.

번역때문에 하지 못했던 일들을 차근차근 하나씩 헤나간다. 이력서 업데이트, 번역 기획서 작성 등.

무엇을 위한 번역인지? 누가 읽는 글인지?

한가하다 일이 없다 실력이 없다.’라는 식으로 생각할 수 있다. 먼저 일이 있는지? 묻지 마라. 이런 충고는 경험이 없으면 할 수 없죠. 최고(엄지 척~)

버티면 된다. 길게 보고 꾸준히 가야지. 일희 일비하면 안돼.

이 책을 길잡이로 하린과 미영을 멘토로 이젠 사이드잡으로 준비해보려고 한다.

이 리뷰는 몽실북클럽 서평 이벤트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좋은 책 감사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