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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중국은 없다 - 시진핑이 모르는 진짜 중국
안세영 지음 / 한국경제신문 / 2019년 12월
평점 :
중국은 우리나라와 군신의 관계를 만들고 유지하였었던 역사가 있다.
현재는 그냥 교역국임에 불구하고…
민족의 자긍심을 일깨워주고
그간의 우리나라 역사 교육이 잘 못 된 듯한 느낌을 주는 책이다.
중국이 대국임은 사실이지만 우리도 전 세계 200여개국 중 하나의 주권국가임을 기억하자.
우리나라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쳐 주신 선열들과 파병해준 외국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하고, 그분들의 숭고한 희생을 가치 있게 만들자.
신사대주의도 조심해야 한다.
이이제이 – 오랑캐를 이용하여 오랑캐를 통제하고 부리자. 이런 것도 우리가 힘이 있어야 할 수 있을 일이다.
작은 나라지만, 큰 나라가 되자.
중국예외주의, 공산당의 역사 왜곡, 중화사상이 바탕으로
“역사적으로 한국은 중국의 속국이었다.”고 2017년 4월 시진핑이 트럼프에게 얘기했단다.
한반도에 대한 역사적인 종주권과 영토적이 야욕을 미국에 드러낸 것.
왜? 미국에게 우리나라 얘길 하지? 우리나라도 주권국가인데…
대한민국을 우습게 보는 외교적 결레다. 그런데? 우린 항의 한번 못하고 있다.
미국을 제치고 세계 패권국가가 되려는 중국몽(夢) →蒙
증화민족의 위대한 부흥! - 한나라+명나라(한족 왕조) : 비한족 왕조
한국이 북방 몽골리안? 역사를 보는 눈을 바꾸자. 한족왕조의 군사 동맹, 북방 몽골리안 세계의 형제 국가(blood brother) 역할을 했다.
수평적 대등 관계였고, 안보(실용적 외교) 교훈, 한풀이 역사를 바로 잡아야 한다.
고구려 콤플렉스 – 고려, 조선에 대한 동류의식 또는 콤플렉스(국가체제 유지하고 고유 문화)
재미있는 이야기 한 토막 – 서희 장군의 위대한 협상(p034~036), 산속으로 쫓겨난 중국의 소수민족(p055~056), 몽골리안에게 채찍질 당한 러시아인(p072~073), 몽골 초원인야기(p098~p100), 실크로드 상인과 도적의 기묘한 게임(p121~122), 모하비 사막의 중국집(p38~140), 워싱턴의 육군참모총장을 잠에서 깨운 ‘맥아더 장군’(p169~171), 한강의 기적을 만든 숨은 공신(p185), 일본해군도 존경하는 이순신 장군(p209~210)
중국으로부터 자유로웠던 것은 딱 100년
패권국가? 선량한 국제사회의 구성원?
칼과 대포로 세계를 호령했지만 모두 사라진 제국들 – 로마, 몽골, 대영제국
역사적 종주권 : 남의 나라 땅을 탐하지 않지만 조상이 남긴 땅을 남에게 양보할 마음이 티끌만큼도 없다.
한화형(漢化型) 제국주의로 : 한화라는 블랙홀. 영토를 넓혀간다.
중화제국 – 무력 + 한화
문자와 말을 잃고 주변 거대한 제국이 만든 문자문화권에 종속도면 그 민족의 소멸은 시간문제다.(p051)
만주족은 한인으로 사는게 편하다고…
우리민족은 한화되지 않았다. 대단하다. 우리 조상님들 감사합니다.
그런데 지금 왠 파로호(강원도 화천) 개명, 대붕호? 대명제? 중국이 원하니까 경제적인 이익이 생기니까? 사대주의. 한화되지 않으려고 노력한 조상들이 있고, 사대주의로 행동하는 조상들도 있었지만… 지금 극단적이 사대주의로 개명을 검토하다니? 어처구니가 없다. 전무(全無)한 역사 인식과 고전에 대한 천박한 지식이 문제다. 대한민국 정부는 그런 지식과 의식으로 외교와 내치(內治)를 하는 중이다.
한자로 쓰인 북방몽골리안의 역사는 상당부분 왜곡되지 않을 수 없다.(피해자가 승리자의 역사를 시록한다.) 한자로 쓰인 것 이외의 다양한 역사적 문헌을 가지고 동북하의 역사를 연구해야만 보다 객관적인 역사적 진실에 접근할 수 있다.(p061)
중국인은 지나족이다.
몽골반, Mongolian spot. 인도의 몽골인, 아메리카 인디언
몽골 우르스, 키타이(거란), 여진, 위구르, 투르크, 일본인, 한국(북방몽골리안)
실크로드 FTA, 개방된 집단(몽고)
중국의 영토에 편입되고 한자 문명권에 들어갔다가 빠져나온 나라는 한국과 베트남(17세기 프랑스 선교사 알렉산드로 드 로드가 만든 베트남 문자) 두 나라 뿐이다.(p081) - 세종대왕의 한글의 힘.
한반도를 점령하지 못한 7가지 이유
산지와 논이 많아 말이 신나게 달릴 수 없다.
수성에(守成)→(守城?) 강한 한반도
활을 잘 쏘는 민족
몽골은 수전에 약하다
우리민족 특유의 저항 정신(폴란드, 스위스)
한반도는 몽골의 주된 공격목표가 아니었다.(금나라, 남송)
고려의 절묘한 입조(入朝)외교
칭기즈칸 마저 Chinese로(지나족?) 포장
중국이 해양대국이 될 기회 – 명나라 정화 제독 대 항해 : 태평양, 인도양 → 중국이 너그럽게 베푸는 조공무역
명나라의 해금(海禁)정책 – 국내 정치 세력 사이의 암투, 대형 선박 파괴와 항해 일지 소실
일대일로 – 아시안 인프라투자은행(중국 주도) → 운명공동체 추구/허구,허상 → 중국몽 실현을 위한 지역 패권전략으로 변질되고 미국의 인도∙태평양 구상과 충돌
화교가 뿌리를 못 내린 코리아
한국과 일본에는 번영하는 차이나 타운이 없다.
동남아는 이미 리틀 차이나 – 베이징의 야심을 위해 화교들이 장악한 경제를 중국경제에 종속시키지 않을까? 의심
미국의 중국인 이민 금지법 → 우리에게 의미 있는 암시를 준다.
역사 왜곡
6.25전쟁 – 항미원조(抗米援朝) 전쟁, 북침
한국만이 모든 위협을 무릅쓰고 공산주의와 대항해 싸우는 유일한 나라입니다.(p163)
대약진운동 - 4000만명 아사
마오의 개인숭배로 중국대륙을 광기로 몰아 낳은 문화 대혁명
남중국해 영토 분쟁 – 항행의 자유 : 미국은 항공모함, 구축함을 주기적으로 보내고 있다.
에너지 안보와 해상 안보 – 한미 동맹을 통한?
중국몽으로 미국에 도전
양순한 판다인줄인 줄 알고 → 판다인 줄 알고(p214)
전쟁에 관한한 미국보다 무서운 나라는 없다.
중국이 2050년 세계 패권국가가 될 수 없는 5가지 이유?
돈줄을 막아 항공모함을 고처로
글로벌 가치 사슬 재편
세계의 다른 나라들이 존경하고 따르는 소프트 파워, 보편적 가치 창출이 아닌 자국 우월 주의 – 망한다.
동맹국이 있어야 한다. 중국 – 파키스탄, 북한
성급한 도전. 개인의 야심. 오만한 인상
우리의 선택은 당연히 미국이다.
국가안보
주한 미군 – 정치적 안정, 경제 발전. 강한 경제 파트너와 연결고리를 단단히 해야한다.
동맹의 가치 공유 – 자유민주주의, 자본주의
중국과의 역사 전쟁 – 동북공정, 서북공정, 서남공정. 현재 중국영토에 있는 모든 민족의 역사는 중국의 역사라는 억지.
북한 – 둥베이사성
이어도 해양 영토 분쟁
소중화에서 북방몽골리안으로 정체성을 재조명하자.
정보화시대에 빠른 놈이 느린 놈을 잡아먹는다.
창조적인 인적자원이 많은 나라가 국제경쟁에서 앞선다.
공산당이 모든 것을 통제한 중국에는 우수한 인력은 있어도 창조적 인력은 없다.
우리나라는? 성적, 학벌, 스펙이라는 말로 획일적인 교육과 평가를 했었는데… 최근에야 그 범주를 넘어서려는 사람들, 넘어선 사람들에 의해 창조라는 말과 문화로(일부) 세계에 진출하고 있는 거 아닌가? 지속될까? 근본이 바뀌지 않으면 지속은 힘들다.
아이돌이 되고 싶은 청소년들, 유튜버, creator는 돈과 선망, 성공이라는 극히 일부가 얻는 결과에 벌떼 처럼 달려드는 건 아닐까? 자주 나오는 양은 냄비? 냄비 근성… 반일은 반짝하고 다시 친일(?)인가? 공개적으로 망신을 당하는 국민성. 창피하고 혐오스럽다. 이런 것들이 근본적으로 바뀌어야 오래간다.
이 리뷰는 문화충전200% 서평이벤트 소개로 출판사의 도서지원을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