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과학을 사랑하지 않을 수 있겠어 - 기다리고, 의심하고, 실패하고 그럼에도 과학자로 살아가는 이유
이윤종 지음 / 어크로스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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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과업을 발견한 자.

자신의 주인이 된 8명의 인터뷰집.

좋아하는 일을 하는 사람,
그 자신의 경력이나 소명의 길을 일직선보다는 구불구불한 여로를 걸어가는 사람들.

남의 입에서 나오는 말을 믿는 사람들이 아닌,
자신의 의문과 호기심을 더 믿는 사람들.

과학자나 박사 같은 그 사람의 포장지를 한겉풀 벗긴다면
지층, 우주, 커피, 빛, 공룡, 인공위성, 과학을
사랑하는 오타쿠 일 것이다.

정답은 없다.
그냥 좋아하는 것을 할 뿐.
그리고,
진짜 자신이 되어라!

˝
약 2,600년 전 고대 그리스의 시인 핀다로스 Pindaros는 이렇게 썼다.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를 배워 그런 사람이 되어라.˝ 그의 말은 다음과 같은 뜻이다. 당신은 운명의 한 조각인 특정한 기질과 성향을 타고났다. 그것 이 당신의 본질이다. 영영 진짜 자신이 되지 못하는 사람들도 있다. 그들은 스 스로에 대한 신뢰를 포기하고 타인의 취향에 순응하며 자신의 참된 본성을 가리는 가면을 쓰고 만다. ˝ 로버트 그린. [오늘의 법칙]에서.

내면의 목소리와 힘에 주목하여 자신의 진짜 모습을 알게 된, 자신에게 주어진 운명의 존재 [ 개인이자 주인 ] 된 8명의 인터뷰를 모았다.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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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슈왈로어테일 > [오늘의 한문장] 워렌 버핏의 위대한 동업자, 찰리 멍거

찰리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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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에 나가 처음 만나는 법 - 계약, 직장 생활, 결혼과 이혼, 인플루언서 활동까지 나를 지키는 현실밀착 법률
장영인 지음 / 북하우스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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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부터 가진 생각이 고등학생들에게 경제상식과 법적상식을 교육시켜야 되지 않니한가...였다.
적어도 아르바이트 근로계약서나 월세전세 계약서 정도는
서로 역할을 분담하여 고용주와 근로자 입장에 한전이라도 써보는 것이 어떻가? 생각해본다.
처음이 써보는 것이 힘들지, 그 다음은 아무것도 아니게 될 것이다.

사회초년생들에게 학교에서 경제적 관념과 법적 상식을 가르치는 것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와 여론이 요즘 매우 긍정적이며, 그 필요성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있는 것 같다.


가만히 생각해 보니 경제와 법...
그리니깐 돈과 법의 연결과
시대 상황 변환(인플루언서 활동, SNS활동)
법도 판례가 쌓이면서 내가 알고 있는 것이 상식이 아닌게 되었다.
프로그램도 그렇지만 사람도 상식의 업데이트가 필요한 것같다.

사회초년생들에게 선물해주고 싶은 책이었습니다.
아주 실용적인 책이었다.

잘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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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MC 반도체 제국 - 초격차를 뛰어넘는 초일류 기업의 비밀
상업주간 지음, 차혜정 옮김, 정인성 감수 / 이레미디어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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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MC 창업자 모리스창의 이야기가 이 책에 담겼다.

2011년부터
애플의 아이폰6으로 시작된 삼성과의 기술 격차를 벌리다.

20나노 공정으로 애플과 협력하여 A8 프로세서 생산을 예고하며, 2014년 아이폰과 아이패드에 대량 탑재 하다.

TSMC입장에서 삼성을 바라보기에 적당한 책이다.

강 건너 불구경하는 기분도 들었다.

언론이고 정보 할 것없이
한국이라는 프레임안에 있는 사람이고,
삼성이라는 프레임 안에 있는 사람이라서,
객관적으로 볼수 없는 상황에서
대만반도체 입장에서 삼성을 볼수 있었다.

에필로그에 보니 은퇴한
모리스창이
TSMC의 두 리더에게 ˝방법을 제시하라
(모리스 창은 두 사람에게 화선지를 누를 때 쓰는 문진文鎮을 선물했는데, 앞에는 이름과 직함이 새겨있고 뒤에는 ‘나출판법래拿出辦法來, 방법을 제시하라‘라는 글귀가 새겨있었다 역주)˝ 라는 위기상황에 리더의 본역을 강조했다.

난 삼성이 리더로써의 방법제시를 제대로 하고 있는지 의문이 든다.

뒤에 그래프와 표를 보고 삼성이 왜 TSMC에 밀렸는지 알게 되었다.

잘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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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는 다시 바다가 된다
김영탁 지음, 엄주 그림 / 안온북스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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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글과 그림이 함께 있는 책이 아니라, 두 요소가 유기적으로 결합하여 하나의 이야기를 전달하는 독특한 형태의
가지고 있다.

메타포 자체를 완전히 이해 한다는 것은 아니지만,
이 책을 보며 느낀 감정을 전하고 싶다.

초기버젼 청소로봇이 생각이 났다.
오전, 오후 시간 세팅을 해놓으면 알아서 돌아다니다 충전하려고 도킹스테이션으로 돌아간다.
초기버젼의 문제점 하나가 똑같은 경로를 반복해서 지나간다는 것이다. 지나가는 곳만 깨끗하고 나머지 부분은 지저분하다.

여러 의미에서 인간과 닮지 않았나 생각이 들었다.

어릴땐 재미를 추구하고, 중년이 되면 의미를 추구한다.
그러나, 인간은 궁극적으로는 창의를 추구해야 한다.
새로움을 추구해야 한다.
새로움의 세계가 놀라움의 바다이다.

박문호박사님이 말을 빌리면
˝ 예전에는 미쳐 몰랐던 것 미래는 시간이 아니고 방향이다.
미래는 시간적 개념이 아니고, 공간적 방향이다. ˝

예전에 미쳐 몰랐던 것을 끊임없이 만나는 것이다.

방향만 바뀐다면
미래는 나의 옆에 있었던 것이다.

나는 이 책이 바다에 대한 한 소녀의 이야기가 아닌
미래에 대한 이야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시간이 아닌 방향에 대한 이야기.

잘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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