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 동물의 탄생 - 동물 통제와 낙인의 정치학
베서니 브룩셔 지음, 김명남 옮김 / 북트리거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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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동물.

이 책은 인간과 동물 간의 복잡한 관계를 깊이 있게 탐구한다. 우리가 특정 동물을 ‘유해동물‘로 간주하는 이유를 명확하게 설명하고 있다.
경제적 욕망, 문화적 전통, 식민주의 등 다양한 이데올로기가 동물에 대한 인간의 관점을 형성한다는 점이 흥미롭다.
책은 생태학, 자연사, 윤리학 등을 결합하여 뛰어난 스토리텔링을 선보인다.

이 책에 인상 깊은 부분은 ˝해충(pest)˝이라는 개념이 인간의 관점과 행동에 따라 형성된다는 점이다. 저자는 동물들이 우리가 만든 환경에서 성공적으로 적응했음에도 불구하고, 인간은 그들을 혐오하게 되는 역설을 설명합니다. 예를 들어, 쥐와 비둘기는 인간의 도시 환경에서 번성하지만, 우리는 그들을 ‘해충‘으로 간주하며 제거하려고 합니다. 이는 인간이 자신의 공간을 보호하려는 욕망과 생태계 내 동물의 역할을 무시하는 태도를 보여준다.

인간이 자연과 동물을 대하는 태도를 재고하고, 보다 포용적이고 지속 가능한 관계를 구축할 필요성도 강조하고 있다.

인간은 오만하고,
바보같고
똑같은 실수를 계속 반복한다.
이 책을 읽으며 이런 생각이 들었다.

인간은 자연의 동물 사는 영역에 지금도 침범하고 있다.
열대성 기후지역으로 인간이 침입하며
한번도 만나지 못한 동물(박쥐)과 인간이 접촉이 생긴다.
그러면서 바이러스가 전파된다.
미키가 새로운 행성에 처음으로 발을 디디며
우주복 헬멧을 벗고 큰 숨을 크고 깊에 들어마신 것과 같은
바이러스가 깊이 침투한다.

인간은 교환적 가치와 주간적 가치를 헷갈리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 자본주의는 자연도 돈으로, 숫자로 메기기 시작한다.

이런식으면 다른 행성으로 이주 할 일도 얼마 남지 않은 같다는 생각도 해봤다.

잘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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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핑 포인트의 설계자들 - 빅 트렌드의 법칙과 소셜 엔지니어링의 비밀
말콤 글래드웰 지음, 김태훈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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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Tipping Point의 확장판처럼 느껴진다.

이 책은 사회적 변화와 인간 행동에 대한 깊은 통찰을 제공하지만, 기존 아이디어의 반복성과 복잡한 구조로 인해 호불호가 갈릴 것 같다.
기존 팬들에게는 흥미로운 확장이지만,
새로운 독자들에게는 다소 혼란스러울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

이런 생각을 해봤다.
토트넘선수중에 티모 베르너 있다.
빠르고 드리블 잘하고 침투 잘하고 다 좋은데
골대 앞에서 골을 못 넣는다.
이 책은 다 좋은데 결정을 짖는 문장을
( 이야기들이 중간에 끝난 것처럼 보이거나 결론이 부족하다)
이 책에서 못 만들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실망은 이 책을 읽은 이후에 하자!

글해드웰의 특유의 흡입력 있는 스토리텔링과 사회적 역학에 대한 통찰력을 높이 평가한다. 책은 다양한 사례(예: 1980년대 로스앤젤레스 은행 강도 사건, 캘리포니아의 인종 통합 실험 등)를 통해 독자들에게 새로운 시각을 제공하며, ˝오버스토리˝(사회적 내러티브)의 힘을 탐구합니다.

이 책은 사회적 전염과 변화를 다룬 이전 작품보다 더 복잡하고 어두운 주제를 다루며, 독자들에게 사회적 동역학의 예상치 못한 결과와 윤리적 딜레마를 고민하게 만든다.

잘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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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스스로를 고용하라 (25주년 기념판) - 진정한 나와 대면하는 변화의 기술
구본형 지음 / 김영사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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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나에겐 이상한  관점에서 보게 만드는 책입니다.
20년전에는 이 책을 읽으면 미래를 추종하는 나였다면,
지금 (그 추종한 미래에서) 나를 보고 있다.

이 책을 읽으며
20년전 읽을 던 장소(카페와 도서관)
어디에서 풍경, 그대의 감정,
(시끄럽게 웃는 신경에 거슬리는 톤들)
잊고 있었던 기억들이 생각난다.
지금은 무인카페에서 이 책을 읽고 있네요.

어제 미키17을 본 후라 그런지
영화와 이미지가 겹치게 보입니다.
미키는 17번을 죽지만
나는 육체는 그대로 인데
나의 안에서 나를 17번 정도 죽인 것 같아요.

소심한 영혼은 문을 열고 외부 세계로 나오는 재생을 경험하지 못한다.
조지프 캠벨 Joseph Campbell

그대가 누구이든, 어느 날 저녁 집 밖으로, 그 익숙한 곳을 떠나, 한 걸음만 나서면, 바로 옆에 광대무변한 공간이 있다.
라이너 마리아 릴케 Rainer Maria Rilke

갈 데가 없어도 떠나지 않으면 안 될 때가 있다.
테네시 윌리엄스Tennessee Williams

하나의 문이 닫히면 다른 하나의 문이 열리게 마련이다.
그러나 우리는 너무도 자주, 후회 속에서, 오래도록 닫힌 문을 쳐다보며 아쉬워한다.
우리 앞에 또 하나의 문이 열려 있는 것도 알지 못한 채.
헬렌 켈러 Helen Keller

˝ 나는 다시는 과거로 돌아가지 않으리라. 나는 이 지점에서 과거와 작별한다. 과거와 이어지는 문을 닫고, 지금 막 미래로 가는 문을 열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의 상징적 의식을 통하여 자신과의 새로운 만남을 선언하는 ‘나의 날‘을 가질 필요가 있다. 이날은 자신의 속에서 가장 자기다운 강점을 발견하고 계발하여, 나머지 인생을 자기답게 살겠다는 약속의 날이다. P.131

지금 한 미키28 정도 되지 않을 까? 생각해봅니다.
이 책을 읽지 않았다면
지독한 I 성향인 나는 아직도 방안(새장)에 이었을 것 같다.

저는 20년전의 그 자리에 있지 않습니다.
과거를 뒤로 하고 닫힌 문을 바라보지 않고,
앞에 열린문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아직 열정과 취미와 일 그 어딘가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잘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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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의 대전환 - 경제 질서의 변곡점에서 글로벌 통화의 미래를 말하다
오건영 지음 / 포레스트북스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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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가 되는.
여기저리 헡어져 있던 기억의 단상이나
지식의 조각들이 맞춰어지는 기분이 들었다.

오건영 작가는 대중들에게 경제를 쉽게 이해시키는 능력과 실질적인 지식들을 변함없이 보여주고 있다.

이 책은 세계 경제의 변화 속에서 글로벌 통화(달러, 엔, 금 등)의 미래와 환율 변동에 대한 통찰을 제공합니다.

엔과 금은 관심이없지만 달러에 관심이 많다.

내가 트럼프 이라면? 생각해 봤다.


트럼프는 무엇이 목표인가?

엘론 머스크는 미국 연방 정부의 예산을 6.7조 달러에서 1조 달러 감축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현재까지 약 10만 명의 연방 공무원이 해고되거나 퇴직금을 받고 떠났으며, 추가적으로 각 부처에서 10%에서 최대 65%에 이르는 인력 감축 계획이 논의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의 무역수지 적자를 해결하기 위해 보편 관세와 상호 관세를 포함한 다양한 관세 정책들을 말폭탄을 투하하고 있다. 협상테이블에서
관세로 협박해서 미국의 세일오일과 가스, 농산물, 방위산업등 다른 나라에 팔고 있다.

미국의 AI 기술 혁명은 미국 경제를 장기적으로 크게 성장시킬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특히 생산성 향상과 GDP 성장률 증가에 주요 기여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이러한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며, 기술 채택 속도와 규제 환경이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이다.

리쇼어링은 미국 경제에 장기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며, 생산성 향상과 첨단 기술 기반 산업의 성장이 주요 동력이 될 것이다. 동시에, 안정된 공급망과 품질 높은 제품을 바탕으로 미국 제품의 수출 전망도 밝을 것으로 보입니다.
안 팔리면 관세로 겁주고 팔게 되겠죠.

트럼프2기 행정부의 핵심은 감세와 관세.

˝ 법인세 감세로 기업의 부담을 줄여주는 것은 좋지만 세금 수입이 줄어들면서 미국의 곳간 사정은 어려워집니다. 네, 재정 적 자가 심해지는 것이죠. 재정 적자를 메우기 위해서는 더 많은 세 금을 징수해야 합니다. 한쪽에서는 감세를 말하면서 다른 쪽에서 중세를 논하기는 매우 어렵죠. 그런데요, 트럼프 제2기 행정부는 감세와 증세를 함께 진행하려 합니다. 국내에서는 감세를 하고, 다 른 국가에게 증세를 하는 것이죠. 다른 나라에게서 보다 많은 세 금을 걷어들입니다. 바로 ‘관세‘라는 명목으로 말이죠. ˝ P.172

나는 이 글에 공감한다.
여기에 하나나도 추가한다면
인위적으로 주가를 흔들어서 주주들을 겁을 줄 것 같다.
˝위험한 주식하지말고, 안전한 미국국채를 사세요.˝
언론이나 에널을통해 국채 판매에 열을 올린 것같다.
미국국채 세일링.

답은
미국의 무역흑자.
달러 약세. 라고 상상해본다.

이 책을 읽고 이 책 바탕위에 상상을 해보았다.



잘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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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의사에게 자세히 묻다 - 3분 진료로는 알 수 없는 암의 모든 것
최준석 지음 / 세종(세종서적)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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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과학 칼럼니스트 최준석 작가님이 3년 동안 전국 병원을 돌며 50명의 암 전문의를 인터뷰한 내용을 바탕으로 작성된 암 관련 종합 안내서입니다.

암은 더 이상 불치병이 아니라, 조기 발견과 적절한 관리로 극복 가능한 질병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한국인이 많이 걸리는 10대 암(폐암, 대장암, 위암, 유방암, 간암, 췌장암 등)을 중심으로 암의 발생 원리, 최신 치료법, 그리고 환자들이 놓치기 쉬운 정보를 알기 쉽게 설명합니다.

면역항암제, 표적치료제, 로봇 수술 등 최신 치료법을 상세히 다룹니다.
임상시험 참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를 통해 환자가 더 앞선 치료를 받을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단순한 의학 지식서가 아니라, 환자와 가족들이 암을 이해하고 두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돕는 실용적인 가이드입니다.
맞춤 비유와 예시를 통해 복잡한 의학 정보를 쉽게 전달하며, 환자들이 진료실에서 묻지 못했던 질문들에 속 시원한 답을 제공합니다.
다학제적 접근(여러 전문의가 협력하여 최적의 치료법을 찾는 방식)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환자와 가족의 역할을 설명합니다.

암에 대해 막연한 두려움을 느끼는 사람,
암 예방과 조기 발견에 관심 있는 일반 독자분들에게
이 책은 암이라는 질병을 이해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첫걸음을 제시하며,

˝암을 아는 것이 곧 이기는 길˝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잘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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