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화의 정복 - 당신의 나이를 되돌리는 새로운 과학
로즈 앤 케니 지음, 김성훈 옮김 / 까치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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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제목은 거창하게 정복을 말하고 있지만 아쉽게도 아프지 않고 나이 먹는 싶다면 서문에 나와 있는 11가지 실천 과제와 목표를 행동해야지 만 정복이 아닌 노화의 건강한 지연(나이듦)을 조근조근 설명하고 있다.

1 젊다고 느끼는 만큼 젊다 - 나이는 숫자일 뿐

2 우리는 왜 늙을까?

3 우정

4 지루한 순간은 없다 - 웃음과 목적의식

5 숙면의 가치

6 휴식 시간과 노화의 속도

7 젊음의 묘약을 찾아서

8 냉수욕과 호르메시스

9 마음껏 먹어라

10 섹스와 친밀감

11 평생 근육을 사랑하자

여기에서 제시하는 훌륭한 과학적 증거를 통해서 사람은 자신이 젊다고 느끼는 만큼 젊으며, 자신의 노력을 통해서 인생의 마지막 한 바퀴를 즐겁게 보내고, 평생 동안 만족과 호기심, 기쁨을 느낄 수 있다고 당신을 설득할 것이다.

이 책을 읽고 나면 생물학적 노화에 대해서, 그리고 생물학적 나이biological ageing가 실제 나 이 chronological age와 얼마나 다른지에 대해서도 알게 될 것이다.

생물학적 나이는 우리 몸 내부의 ‘생물 시계 biological dock‘를 통해 측정할 수 있다. 한 연구에서는 38세의 젊은 성인에게서도 생물학적 노화 시계가 무려 20년의 차이를 보이기도 했다. 따라서 젊음과 늙음을 나이라는 숫자로 따질 수는 없다. 여기에서 중요한 것은 생물학적 변화이다. 그리고 좋은 소식이 있다. 우리의 시계를 변화시키는 대부분의 요인들을 우리의 통제하에서 조정하고 개선할 수 있다는 점이다.
우리는 노화생물학의 80퍼센트 정도를 통제할 수 있다.

이 책의 말미에 아일랜드 노화 종단 연구에서 사용했던 검사의 일부와, 자신의 연령과 성별에 따른 예상 정상치를 함께 실려 있다.
직접 검사를 해보면 노화의 속도에 영향을 미 치는 것으로 알려진 측정치에서 자신의 성적이 어디쯤 되는지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통제할 것인가? 통제 당할 것인가?
그리고, 마음가짐. 자기 자신을 사랑하자.

단순히 실제 나이보다 더 젊다고 느끼기만 해도 질병이나 장애에 상관없이 노화속도를 늦출 수 있다고 한다.
그 이유는 노화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가 세포의 화학적 과정에 이로운 변화를 가져와 세포 내부의 염증을 줄이고, 결국 세포의 메틸화 상태와 후성유전학까지도 변화시키기 때문이다.

작가님이 진행한 연구에 따르면, 자신의 실제 나이만큼 혹은 그와 비슷 하게 늙었다고 느끼는 사람은 실제 나이보다 더 젊다고 느끼는 사람보다 이후에 신체도 쇠약해지고 뇌 건강도 악화될 가능성이 더 높았다˝

의학서적, 과학서적보다 인문학에 더 가깝다고 생각했다.

작가마다 문장에 나이테가 있는데,
이 분은 문장이 걸리는 것이 없이 너무 부드러웠다.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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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시우행 2023-09-24 01: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일독해봐야겠네요.
 
나의 시간을 안아주고 싶어서
김상래 외 지음 / 멜라이트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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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기획하시는분은 얼마나 몇번이나 이 글들을 읽었을까?
기획자의 노력이 전해진다.

정제된 글, 매끄러운 깔끔한 문장들, 스무스하게 읽혀지는 글의 리듬,
그리고,
구석구석 숨겨져 있는 무의식 기억 소환 버튼들,

책에 글에 집중하다 추억과 기억을 더덤더덤
그 장소, 그 상황에, 그 느낌으로 나를 이끈다.

읽다 멍하게 천장이나 창문너머를 주시 하던가.
잊여진 어린시절, 청춘, 첫만남, 인연, 중년, 첫사랑
.... 아 그땐가 !
우리가 지나쳐버린 것들을 보이게 한다.

자꾸 속삭인다.

뒤를 돌아봐.
현재에 집중해.
미래를 상상하자.

이 책은 카페에  아메리카노를 시켜 테이블에 탁
책을 놓고 읽기 좋은 구성의 기분좋은 (?)
아니면 바위밑에 숨겨놓은 기억을 덜출수도 있는 책입니다.

읽다 추억소환에 과거로 갔다 현재로 돌아와 커피 한모금 들이키고 미래를 상상 한다.

날씨도 쌀쌀해 져서 읽기 좋은 분위기 조성 완료.👍😍

잘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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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상품과 세계 통화 월가의 영웅들 6
벤저민 그레이엄 지음, 김인정 옮김 / 페이지2(page2)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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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명저인 투자서 ˝현명한 투자자˝ 는 가치투자자위 기본을 구축 하였다면,
이 책 셰계상품과 세계통화는 2차대전이후의 세계경제 안전을 위한 그의 생각의 정리 및 학자적 관점을 목격 할수 있는 책이 되겠다.

산업사이클
원자재 비축
무역장벽, 수입량 할당제
정부 ,민관카르텔

지금 세계는 블럭화, 경제 내수화, 국가 개인주의,
자원무기화, 경제수축등 2차전쟁 이후의 냉전 경제로 돌아가는 것 같다.
내려가는 원유의 가격이 8월 9월 접어들면 오르기 시작했다.
OPEC의 감산이 아닌 사우디의 일방적인 감산으로 원유가격이 오르고 인플레가 잡힐것 갔던 물가도 그 영향을 받았다., 그러면서 내년에도 금리 인하는 물 건너 갈 것같다는 예상이 팽배해 지면서 주식이 하방으로 압력을 받고 있다.
아니면 지금 이 금리가 정상이 아닐까? 라는 주장들이 나오고 있다.
한국미국의 금리차가 2.5(정확히 모르겠다.) 장도 차이가 난 역사적 으로 있었던가? 그런데도 높은 금리를 찾아 돈이 한국에서 믹구으로 빠져 나가지 않는 것은 어떤 의미 인가?
외국돈은 한국의 주식이 저평가에 대한 저가 매집을 준비하고 있는 것인가?

개인적으론 일본의 금리 정상화(금리인상)와 미국의 금리인하가 맞물리는 때 큰 위기가 올것 같다는 불안감이 든다.
중국운 디플레을 너떻게 극복 할 것인가 ?

이 책을 읽으며 베저민 그래이엄이라면 지금의 세계를 어떻게 봐라 보았을까? 그리고, 물어보고 싶다.

위협적인 인플레이션에 대한 뿌리 깊은 두려움과 함께, 미국에는 수입에 대해서도 심각한 우려가 존재한다. 많은 사업가 와 경제학자는 복구가 완료되고 민간 상품 생산력이 본궤도에 오르면 익숙한 사이클이 반복될 것으로 예상한다. 즉 다소 둔 화된 수요, 크게 확대된 생산량, 과도하게 늘어난 재고의 조합 이 가격 약세 심각한 경기 불황 그리고 광범위한 실업이라는 피할 수 없는 결과를 낳는다는 것이다.
트럼프정부의 이민정책의 고수하고,
바이든 정부는 (선거를 위한 인기 를 위해)돈을 많이 푸는 바람에 실업이 알어나지 않았다. 반작용으로 인건비가 올라가는 현상이 되고 있다. 올라간 인건비는 내려 오지 않는다.
여기서 올라간 인건비(미국에서)
한국이 미국에 반도체, 2차전지, 바이오 등 공장들을 짓는다는데 올라간 인건비와 강한 노조, 미국식복지등으로 인한 생산에 대한 지출등으로 인한 재품의 가격경쟁력을 확보 할수 있는 것인가 ?
미국정부의 보조금을 준다고 하지만 정부가 바뀌면서 삭감또는 없어질수도 있다.
돈이 몰린다는 것은 과열 되었다는 것, 겁자기 식으면 ...
플렌2는 준비 되어 닜는가?

여기서, 한국의 기업은 왜 공장을 우리 땅에 짓는 않는가?
그런 식(미국에 공장 건설)GDP 성장률 계속 하향 할 것이다.
산업 기반을 어떻게 유출 되어도 되는 것인가?

쓰다보니 삼천포로 빠졌다.
이 책에 분위기에 휩쓸려 이런 저런 생각들이 들었다.
밴저민 그레이엄이 세계경제를 어떻게 봤는 지를 간접적으로 이 책을 통해 확인 할수 있었던 시간 이었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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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리 윌리엄스 좋은 주식은 때가 있다 - 세계 투자 월드컵에서 11,000% 수익 신기록 세운 전략
래리 윌리엄스 지음, 강환국.김태훈 옮김 / 페이지2(page2)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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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2023년 한국에서 번역 출간 하게 되어 기쁘다.

무엇을 사야 하는가?
어떤 종목을 사야 하는가?
언제 사야 하는가?
언제 팔아야 하는가?

주식투기가 아니 주식투자자에게 일용한 양식을 주신다.

이 책을 통해 래리 윌리엄스는 주식을 배우고자하는 사람들에게  20년이라는 시간이 지났지만 충분히 배울것이 많으며,
열정적으로 자신의 비법과 노하우를 전수 한다.

이 책을 보셨다면 2022년에 주식을 샀어야 했네!
라고 생각하고 실망하겠다.
그 절호의 22년을 놓쳤다면 다음은 언제인가?
이 책을 통해 확인 할수 있다.

절대 일독을 권합니다.👍😍

잘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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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광준의 생활명품 101
윤광준 지음 / 을유문화사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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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소소하게 물건의 사연과 사람과 사물의 연결와 연관된 생활의 추억을 읽는 맛이 솔솔하다.
퇴근후 4~ 5편 정도 이 오브젝에세이를 읽으며 그 날의 도파민들이 가라앉는 기분이 든다.
오묘한 책이 라도 할 수 있겠다.
끌리는 오브젝이 있으면 사진을 찍거나 메모를 해서 나만의 구입목록에 최상단에 올려 놓았다.
완독후 오브젝에세이를 읽는 것도 습관이 되었는지
아쉬웠는지.....아 이제 작가님이 오브젝에세이를 더 집필하지 않는다고 선언하셨다. 더 아쉽다.
작가의 전작들과 이 책에 몇 안되는 작가의 책 소개의 글을 읽고 중고책사이트에 검색해 본다.
˝언니의 아지트˝ 라는 책을 장비구니에 넣어 놓았다.
물건과 사람에 대해 생각해본느 시간을 가진 것 같다.

아비투스와 소유효과, 이케아효과 등이 생각나서 검색해보고 정리 해보았다.
뭔가 잘 정리하고 싶었는데....머리에서 생각나는대로 ...나둘랜다.
어느 순간 퍼즐처럼 맞쳐지는 날이 오겠죠.😆

아비투스는 프랑스의 사회학자 피에르 부르디외가 규정한 용어로 가지다. 보유하다 간직하다‘라는 뜻의 라틴어 동사 habere(하베레)‘에서 파생했 다. 부르디외는 우리가 어떤 가치관이나 취향, 행동방식, 습관을 가질지는 아비투스에 달려 있다고 말한다.˝

사회문화적 환경에 의해 결정되는 제2의 본성, 즉 타인과 나를 구별 짓는 취향, 습관, 아우라를 일컫는다. 계층 및 사회적 지위의 결과이자 표현이기도 하지만 저자는 “아비투스는 결코 돌에 새겨지지 않았다”고 선언한다.

심리학과 행동경제학에는 소유 효과라는 개념이 있다. 이는 사람들이 자신이 소유한 것에 집착하고 과대평가하는 현상을 설명한다. 심리적 소유감은 실제 소유감만큼 강력할 수 있다. 연구에 따르면 사용자는 자신 이 만들고 만지고 생각하는 상품의 가치를 더 높이 평가한다.

소비자가 자신이 제작에 참여한 상품에 더 많은 대금을 지불할 것이라는 가설은 ˝하버드 경영대학원(Harvard Business School)의 마이클 노턴(Michael Norton) 교수가 주도한 연구에서 나온 것이다. 이 연구에 따르면 참가자들은 자기 자신이 직접 조립 한 가구에 대해 사전 조립된 동일 상품 대비 63퍼센트까지 더 많은 비용을 기꺼이 지불했다. 이는 이른바 ‘이케아(Ikea)‘ 효과‘라고 불린다.

재미없게 사는 아저씨에게 이 책을 권유하고 싶다.
삶의 풍요를 위해 아니면 스스로를 접대하는 마음으로 멋진 물건들과 방법을 이 책이 소개해 준다.

한곳에 머무르지 마라.
자신이 쏜 탄환이 마지막이라고 생각하지 말자.
(소녀여 적을 향해 쏴라. 에서 가져왔다. 이 글이 생각나는 것은 왜일까? 인생이란 그렇수도 그렇될수도 불확실성의 세계니깐)

무언가를 알아간다는 것은 인생을 즐겁게 만드는 것 같다.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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