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에 완성하는 AI 영상 제작 with 챗GPT+소라+브루 - 누구나 쉽게 시작하는 숏폼 & 애니메이션 영상 제작
권유라 지음 / 제이펍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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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동영상 입문용으로 딱 적합한 책입니다.

소라와 챗GPT 동영상 튜토리얼 책입니다.
단순하고 명확한 인포그래픽, 적정한 정보량, 따라하는 재미, 그리고 새로운 도구에 대한 진입 장벽을 낮춘다는 점에서 큰 장점이 있습니다. 다만, 정보의 깊이와 개인별로 갈릴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창의적 확장성은 개인의 아이디어에 달렸다고 생각합니다.

기초를 쉽고 재미있게 배우고 싶은 독자에게 가장 적합하며, 더 깊은 학습을 원한다면 추가적인 자료를 찾아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하나씩 따라하다보니 동영상 만드는 재미에 빠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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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투자자 - 일본 주식시장의 판을 흔들어 깨운 담대한 도전들
무라카미 요시아키 지음, 김정환 옮김, 심혜섭 감수 / 에프엔미디어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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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주행동주의 투자자.

《시장 거버넌스의 개선과 철저한 준수.》

기업이란 무엇인가?

˝왜 상장을 유지할 필요가 있는가?˝

성장이 없는 곳에는 투자도 없다.

성장없이는 GDP도 주식시장도 성장하지 못 한다.
공개매수 등으로 인수당할 위험도 없고, 주주에 대한 존중도 없는 투자 대상으로 선택받기 어려운 상황에 있는 이 나라는 앞으로 어떻게 될 것인가?

이재명 정부는 상법개정과 자본시장법 개정, 불공정거래 엄벌, 배당 촉진 세제 개편, 외국인 투자환경 개선, 중장기 경제 로드맵 등 다각적 정책을 통해 코스피 5000 시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핵심은 주주권 강화와 기업지배구조 투명성 제고, 그리고 시장 신뢰 회복에 있다. 실제 법안 추진이 속도를 내고 있어, 향후 주식시장 구조와 투자환경에 큰 변화가 예상된다.

이 책은 상법개정 이후
자본 효율 향상, 배당금 증액 등 주주환원을 요구하는 행동주의 투자자가 등장 항것을 예상 할수 있다.

주주행동주의 투자자가 늘고, 의결권 행사 방침(집증투표제), 정부가 기업 거버넌스 코드와 스튜어드십 코드, 상장기업과 기관투자가에 대한 지침을 제시함에 따라 투자자와 상장기업의 바람직한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

경제를 활성화하려면 자금 순환이 필요하다.

주식 상호 보유 등의 악습을 일소하고 적극적으로 투자를 촉진한다.

이익을 과도하게 내부에 묵혀두는 기업에는 미국처럼 과세해야 한다.

내가 나쁜 기업으로 판단하는 전형적인 요소,
‘주주와 마주하지 않는다.
경영자가 자기 보신에 열중한다.
주주 가치를 생각하지 않는다‘

‘기업은 누구의 것인가?

상장한 이상 주주자본주의를 준수하라.
그렇지 않다면 스스로 상장폐지 하라.

잘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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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성에 집착하는 시대 - 창의성은 어떻게 현대사회의 중요한 가치가 되었는가
새뮤얼 W. 프랭클린 지음, 고현석 옮김 / 해나무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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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성에 집착하는 시대』는 창의성이라는 익숙한 개념을 낯설게 바라보게 만드는 책입니다.
창의성에 대한 집착이 어디서 비롯되었는지, 그 이면에 어떤 사회적 욕망과 권력이 숨어 있는지 확인 할수 있었습니다.

『창의성에 집착하는 시대』는 우리가 너무나 당연하게 여기는 ‘창의성’이라는 개념이 사실은 현대사회에서 만들어진 산물임을 파헤치는 책입니다. 저자는 문화사와 사회사 연구자로, 창의성이 어떻게 지금의 중요한 가치가 되었는지, 그리고 그 이면에 어떤 사회적 욕망과 문제가 숨어 있는지 집요하게 추적합니다.

책의 시작에서 작가는 창의성이 인간의 본질적 능력처럼 여겨지지만, 사실 이 단어가 본격적으로 쓰이기 시작한 것은 불과 20세기 중반, 특히 냉전 시대 미국에서였음을 밝힙니다. 당시 미국은 소련과의 경쟁 속에서 과학, 기술, 경제 등 모든 분야에서 혁신이 필요했고, 그 해답으로 ‘창의성’이 강조되기 시작했습니다. 창의성은 개인의 자유와 자기실현, 더 나아가 국가의 경쟁력까지 상징하는 만능의 가치로 떠올랐습니다.

작가는 창의성 숭배가 항상 긍정적인 힘만을 낳은 것은 아니라고 말합니다. 창의성은 때로는 불안정하고, 사회의 기존 체제나 불평등, 심지어는 불공정한 시스템을 정당화하는 수단으로도 작동했습니다. 창의성이라는 개념이 순수하게 존재한 적은 없었고, 언제나 사회적·경제적 맥락과 맞물려 변화해왔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작가는 창의성을 완전히 부정하지도, 맹목적으로 찬양하지도 않습니다. 오히려 창의성은 하나의 도구이자, 다양한 역할을 할 수 있는 개념임을 인정합니다. 그는 우리가 창의성을 맹목적으로 숭배하기보다는, 그 개념이 가진 사회적·정치적 맥락과 한계를 비판적으로 바라볼 것을 제안합니다. 예술, 과학, 노동 등 다양한 영역에서 창의성을 어떻게 바라볼지, 그리고 ‘새로움’만을 추구하는 문화가 아닌, 유지와 돌봄, 소통과 배려, 집단적 목표의 중요성을 어떻게 회복할지에 대한 질문을 던집니다.

저자는 창의성 담론이 개인의 심리적 문제에만 집중하게 만들고, 사회적·정치적 해결책을 등한시하게 만든다고 비판합니다. 또한 창의성이 예술이나 과학, 젊은 세대의 자기표현 등 특정한 이미지를 미화하는 데 사용될 때, 오히려 예술의 본질적 동기나 과학의 호기심, 소통과 배려 같은 가치를 가릴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혁신과 성장만을 추구하는 창의성 담론이 환경 파괴, 기후 위기, 불평등 같은 구조적 문제를 외면하거나 심화시킬 수 있다는 점도 지적합니다.

이 책은 창의성이 여전히 아름답고 삶을 긍정하게 만드는 경험임을 인정합니다. 무언가를 만들어내고, 아이디어를 실현하며, 자신의 손에서 결과물이 탄생하는 순간의 기쁨은 인간의 본능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창의성을 맹목적으로 숭배하기보다는, 그 의미와 역할을 비판적으로 재구성할 때 비로소 더 나은 사회로 나아갈 수 있다고 저자는 말합니다.

잘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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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학의 엣지 워커 - 한계를 넘어 성장하는 커리어 리포트
이윤학 지음 / 김영사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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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학의 엣지 워커』는 현대 직장인들이 직면한 ‘조용한 퇴직‘의 시대에 자신만의 경쟁력을 키우고 커리어를 성장시키는 방법을 제시하는 책이다. 저자는 증권회사 말단 사원에서 시작해 베스트 애널리스트를 거쳐 자산운용사 대표까지 오른 33년 경력의 금융 전문가로, 자신의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엣지 워커‘라는 개념을 소개한다.

‘엣지 워크‘란 일의 영역과 경계를 스스로 확장하는 것을 의미하며, ‘엣지 워커‘는 자신의 영역의 가장자리를 끊임없이 넓혀가는 사람을 뜻한다.

책은 크게 네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나를 상장하라,
일의 펀더멘털을 다져라,
나의 내재가치를 높여라,
일의 상승 모멘텀을 만들어라.

저자는 ˝진정한 제너럴리스트는 여러 분야를 깊게 판 스페셜리스트의 합˝이라는 핵심 메시지를 통해 무작정 여러 분야를 얕게 아는 것보다 각 분야에서 깊이 있는 전문성을 쌓아야 함을 강조한다. 또한 ˝평균적인 삶을 목표로 하더라도 나만의 필살기, 누구도 넘보지 못하는 완전히 평균을 넘어서는 그 무엇을 갖춰야 한다˝고 주장하며, 회사를 단순히 다니는 것이 아니라 회사의 자원을 활용해 자신의 역량을 키워야 한다고 조언한다.

책의 가장 큰 강점은 저자의 실제 경험에서 우러나온 현실적인 조언들이다. BNK자산운용 대표 시절 5년 만에 수탁자산을 7배로 성장시킨 경험, 국내 최초 해외주식 투자 플랫폼을 개발한 과정 등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독자들에게 실질적인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이 책은 ‘평생 직장‘이 아닌 ‘평생 공부‘의 시대에 자신만의 전문성과 경쟁력을 갖추고자 하는 모든 직장인에게 가치 있는 정보들을 줍니다.

잘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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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멸의 킹 라오
바우히니 바라 지음, 공보경 옮김 / 문학수첩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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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한  존재가 무한한 존재가 되길 원한다.

시간, 공간, 다른 시대, 다른 인물들의 기억의 단편들을 이야기하고 있다.
마지막 장을 덮고 생각해보니
이것은 한사람의 기억에서 (아테나)것이 아닐까? 꼽씹어본다.

빅데이터의 패턴인식처럼 공통된 기억들의 패턴들을 모아놓는 서사 방식이 신선합니다.

어떤적은 프렉탈 같기도 하고
불교의 업보 같기도 하고
어떤것은 기억을 찾아 헤메는 메멘토 같기도 합니다.
어떤것은 장자의 무위자연과 강가의 물고기 이야기 같기도 합니다.



『불멸의 킹 라오』의 킹 라오는 인도 최하층민에서 시작해 디지털 문명의 정점에 오르는 인물로, 기술과 권력을 통해 죽음마저 극복하려 합니다. 그는 첨단 과학기술을 통해 자신의 경험과 기억을 딸에게 이식하고, 사회 시스템을 알고리즘으로 통제하는 등, 인위적이고 적극적인 삶의 방식을 추구합니다. 표면적으로 보면 킹 라오의 삶은 장자의 무위자연과 정반대에 있습니다.

킹 라오가 디지털 세계에서 신적 존재로 군림하고, 자신의 삶을 통제하려 했던 시도는 결국 자연의 거대한 흐름—기후 위기, 사회적 불안정, 인간성의 변화—앞에서 한계에 부딪힙니다. 아무리 기술이 발달해도, 인간은 자연의 일부로서 완전히 자연을 통제할 수 없으며, 오히려 인위적 통제가 커질수록 예기치 못한 부작용과 불행이 따라온다는 점을 소설은 드러냅니다. 이는 장자가 강조한 “자연의 흐름에 순응하지 않고 거스르려 할 때 고통과 불행이 온다”는 가르침과 맞닿아 있습니다.

킹 라오가 이룬 디지털 불멸과 권력은 결국 사회적 고립과 인간성의 상실, 그리고 딸과의 단절로 이어집니다. 이는 장자가 말한 집착과 욕망, 인위적 성공이 오히려 삶의 본질적 가치를 해친다는 비판과도 연결됩니다. 장자는 “억지로 유용해지려 하지 않음으로써 오히려 자신을 보존할 수 있다”고 했는데, 킹 라오의 삶은 그 반대의 길을 가다가 결국 본질적인 자유와 평화를 잃게 되는 아이러니를 보여줍니다.

장자의 무위자연과 킹 라오의 삶은 인간이 자연과 기술, 사회 속에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에 대한 근본적 질문을 던집니다. 인위적 통제와 집착이 아닌, 자연의 일부로서 겸손하고 조화롭게 존재하는 태도가 진정한 자유와 평화로 이어진다는 장자의 가르침은, 킹 라오의 디스토피아적 여정 속에서 더욱 선명하게 드러납니다.

잘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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