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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나미 153 브랜딩 - 디자인 씽킹이 60년 기업 모나미에 불러온 놀라운 변화
신동호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3년 8월
평점 :
이 책은 마캥팅과 브랜딩에 관한 이야기가 담겨져 있습니다.
대부분의 책들은 위기가 닥쳤을때(내부적 위기던 외부적 위기던) 경영자 즉 리더가 어떻게 이 위기를 극복했는가를 조명한다.
그러나, 이 책은 마케팅팀 팀장을 중심으로 글을 풀어간다.
모나미에게도 위기라는 문앞의 야만인들이 노크를 한다. 저출산과 IT기기들의 발전으로 인해 매출에 타격을 받는다.
이런 상황에 나오는 결정이란 내부적으론 구조조정이고 생산시설의 효율화. 외부적으로 신사업, 사업축소, 한번도 하지 않은 사업(과욕)에 손을 댄다. 그렇게 선대사업이 무너진다.
예상가능 네파토리 이다.
모나미는 다행인 것이 유통쪽으로 숨통을 텄지만, 그것도 PC사업의 하락세로 얼마가지 않는다.
여기서까지 서사의 종점이다.
어떻게 할 것인가?
어디서부터 무엇을 해야 하는가?
이대로 무너질 것인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상황이고 이런 류의 책들을 좋아한다.
퍼핏 할아버지 말대로
˝썰물이 빠졌을때 비로소 누가 빨가벗고 헤엄을 쳤는지 알수 있다.˝
여기서 기업의능력과 경쟁력이 나오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여기서 살아남는 주식을 버핏 할아버지는 담았다.
이 책에서 빨리 실패하고 자주 실패하기.
글이 공감이 되었다.
10대일때 실패와 60때 일때의 실패의 차이는 무엇인가?
10대일 때 실패는 회복이 가능하지만,
60대 때 실패는 회복 불가능이다.
60대는 정년이 코앞이고 수입이 이젠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퍼핏할아버지는 투자를 빨리 시작하지 않은 것을 후회한다.
그리고, 이런 나이에 빨리 실패하고 자주 실패하기를 권장한다.
이 책을 읽으며 에디슨의 일화가 생각이 났다.
에디슨이 축음기를 발명했다.
시각 장애인의 교육과 어린의 영어 교육을 위한 공공의 목적이 강했다.
어느날 자신의 축음기가 동전을 넣으면 음악이 나오는 쥬크박스 처럼 활용되는 것을 보고 에디슨은 언짠하 했고 화를 냈다.
˝공공의 목적이지 돈을 벌기 위한 것이 아니라고 강력히 경고한다.˝
그러다 LP처럼 사람들은 음반을 만들어서 축음기로 음악을 듣기 시작했다.
에디슨의 특허권에 대한 수입이 어마어마 했고, 에디슨은 인정할수 밖에 없었다고 한다.
제레드 다이아몬드의 말씀처럼 뒤집어서 생각해 보자.
필요가 발명의 어머니가 아닐수도 있다.
발명이 필요의 어머니 일수 있다.
필요에 의한 발명은 메나탄 프로젝트, 아폴로프로젝트 등 사례가 몇 개 안되는 방면,
발명에 의한 필요의 사례는 무수히 많다.
어느날 모나미의 기술이 2차전지나 비메모리 반도체, 우주개발 , 공간컴퓨터, 양자컴퓨터 등의 사업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지 않을 까요?
미래는 알수 없고, 답은 안에 있습니다.
마케팅, 브랜딩을 통해 어떻게 위기를 해결하는지는 책을 통해 확인해 주세요.
잘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