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렌디피티 - 위대한 발명은 ‘우연한 실수’에서 탄생한다!
오스카 파리네티 지음, 안희태 그림, 최경남 옮김 / 레몬한스푼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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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틱 소설같은 제목이지만
요리에세이 책입니다.

병렬독서로  같이 읽은 ˝나의파란 파폴리˝와 연결해서 읽으며 이탈리아에 대한 정보와 흥미의  얇은 지식들이 평평하게 만들수 있었다.

일본의 고독한 미식가 느낌도 있지만 다르다.
비지니스맨이 마침 점심 때가 되어 주위의 노포집에 들러
우연과 실수를 가장한 맛있는 식사를 한다라는 노스탤지어를 만든다.
이 책의 작가는 성공한 사업가이자 풍류를 아는 이탈리아 남자이다. 성공한 이탈리아 남자는 우연과 실수로 만들어진 이탈리아 요리에 대한 자존심. 철학, 취향의 미식가여행을 한다.
그리고, 성공한 사업가를 만나고, 그 사업가친구와의 대화를 한다. 작가는 행복해 보인다.

작가는 여행중에 이 책의 출판에 대한 영감을 받은 것 같다. 그것은 음식의 우연과 실수들이 공통적 분포로 이야기가 전승되고 있다는 공통점 때문일 것이다.

이 작가는 이탈리아의 가치 역사 전통을 사랑한다.

˝디저트는 재료만으로 만들 어지는 것이 아니에요. 사랑, 감정, 특별한 순간에 대한 추억 등도 그 안에 들어가지요. 그러나 나는 포기하지 않을 거예요, 오스카. 계속해볼 겁니다. 이따금씩 나는 그녀에 대해 생각해요. 내가 지금 우주의 중심인 이 도시에서 이 일을 하고 있는 것이 그 브라우니 때문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그녀에게 감사를 표하고 싶답니다.˝

모든 음식엔 이유가 있다.
우연과 실수로 만들어진 것들 중에 성공한 제품들이 많은 탓에 세겐디피디 스토리가 많이 담겨져 있다.

저는
이탈리아 문화에 대해 아직 덜 숙성한 느낌이 들었다.
낯설은 언어와 용어들이 많았다.
좀 더 간접적 경험과 직접적 경험의 누적이 이루어 진다면 지금보다 더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것 같다.

이탈리아 여행을 계획중이라면 아주 유용하겠다는 생각을 했다.

잘읽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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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적 중국사 - 원나라부터 근현대까지 세계사에 좌표를 찍은 중국사 이야기
김훈종 지음 / 지식의숲(넥서스)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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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역사를 소개하며 세계사적 사건들과 우리의 역사들을 흥미롭게 이야기를 연결하고 있다.
하나의 사건이 다른 곳에 어떤 영향을 받을 수 있는지를 생각했고,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뭉치면 흩어지고, 흩어지면 다시 뭉친다.
는 의미를 이책을 통해 확인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노안이어서 작은 폰트는 읽는데 불편하지만,
그 조금의 불편을 상쇠하고 남을 정도로 구성이 잘 짜여져 있습니다.
역사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만족 할 것 같습니다.
추천👍

1장 원나라
징기스칸의 목표는 영토가 아닌 길 이었다.
몽골의정체성은 유통이었다.

청기즈 칸은 여러 나라를 정복하며 성을 짓지 않았습니다. 호라즘의 경우처럼 도리어 성을 부수었죠. 성을 쌓아 영토를 지켜 내는 것은 그의 정복방식이 아니었습니다. 그의 정복은 명사형이 아닌 동사형, 즉 움직이는 것이었죠. 그래서 칭기즈 칸은 여러 영토를 정복하며 다리를 건설했습니다. 길을 닦고 다리를 놓아서, 정복한 영토를 사통팔달 모든 곳과 통하게 만들 었습니다.
길과 다리를 통해서 병력과 군수 물자를 얼마나 빨리 이동.기 동시키느냐에 전쟁의 성패가 달려 있었으니까요.
칭기즈 칸은 대제국을
세우기 이전부터 상인의 무역을 독려했습니다. 제국 건립 후에는 역참을 통해 각국 상인의 무역을 장려했고, 그들로부터 알짜 정보를 얻어 군사 작전을 시행했습니다. 그러니 몽골의 정체성은 길 위에서 시작해 길 위 에서 발전했고 길 위에서 꽃을 피운 것입니다.

동으로는 일본 원정에 실패했고, 서쪽 으로는 오스트리아 빈을 공격하다가 멈추고 돌아셨고, 남으로는 베트남 에 패전하여 정복하지 못했으니 몽골의 지배력을 가늠할 수 있죠.
북으로는 러시아에게 계속 송전했으니 패배는 아닙니다만,
혹독한 기후 때문에 더 이상 북진하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동서남북으로 유라시아 대륙의 경계를 지어 보면 몽골 제국의 영토가 어느 정도였는지 가능되죠. 몽골 제국은 연속적인 육상 제국으로는 인류 역사상 최대 영토를 확보한 겁니다.

이미지마케팅.
소유가 아닌 사람들의 의식속에 공포라는 스타일을 원했고,
의식 속 깊이 심었다..

원나라가 왜 멸앙했는지 몰랐다.
폰지의 개념으로 역사를 보는 것이 새롭다.
조선, 독일, 원나라는 인플레이션과 그로 인한 민생 파탄으로 망국이 라는 비극을 맞닥뜨리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원나라의 유라시아 대통합은 1백여 년 만에 막을 내리고 중국 은 다시금 한족의 나라로 돌아가게 됩니다.

2장 명나라

신밧드의 실존 인물 마삼보, 환관 정화의 대항해시대.

3장 청나라

청나라 태종 홍타이지는 왜 남한산성에 친정하였는가?
청나라 예친왕 도르곤과 친교가 았던 소현세자가 왕이 되었다면 조선역사는 또 어떻게  다르게 바뀌었을까?

4장 근현대

제1차 세계대 전의 종결과 더불어 국제 정치 질서의 급격한 변동이 이루어졌고, 이에 대한 대응으로 우리나라에서는 3:1운동이 일어났습니다. 3.1운동은 다시 중국의 5:4운동과 인도의 비폭력 불복종 운동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중국과 대만의 양안관계의 역사를 알게 되었다.
서유럽열강들의 식민지의 역사, 다크히스터리를 확인 할수 있었습니다.

잘읽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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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파란, 나폴리 작가의 작업 여행 1
정대건 지음 / 안온북스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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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류프로그램으로
3개월동안 나폴리에 있으며
초대받은
계획적인  이방인에서
나폴리사람으로 변해가는 작가를 만나게 된다.

작가님은 나폴리를 파란색으로 느낀다.
나는 어릴때 부산에 첫발을 내딛었던 순간 느낀 진한 소금냄새,
후각으로 인식한다. 인식의 각인은 무섭게도 잊혀지지않는다.

나폴리 하면 하나의 점들의 간접 경험으로만 나는 알고 있다.
디에고 마라도나.
SSC나폴리, 김민재, 33년만에 우승, 스쿠데토.
치안이 좋지않다는 소문.
세계 최고의 화덕피자와 에스프레소.
베수비오화산
등등 ....
작가님는 이 점들을 잘 풀어주었다.
그리고, 경험들이 이 책에 녹아들었다.

토스카나 지역의 발도르차평원 글래디에이터.
피렌체, 냉정과 열정 사이.
프로치다섬, 일포스티노.
로마 시스티나성당 아름다운 천장화 미켈란젤로.
포지타노의 신의길 트레킹.
이스키아섬, 나의 눈부신 친구.
품페이, 나폴이에서 30분. 등등 으로
나폴리에 가고 싶다는 희망의 씨앗을 심어주었다.

나폴리가 가고 싶다.

잘읽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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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의 빌런들 - 당신이 소비하는 사이, 그 기업들은 세상을 끝장내는 중이다
이완배 지음 / 북트리거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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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 읽은 괴수대백과사전이 생각났다.
영웅도 아닌 괴수를 왜 읽냐면
개성과 스타일 , 파괴력이 상당하기 때문에
읽는 맛이 있었다.

이 책은 그런 느낌의 책이다.
자본주의 괴수들인데, 파괴력이 상당해서 읽는 재미가 있다.
까닥 잘못하다간 나라를 멸망각으로 내몰뻔 했다니
흥미진진하다.
이 책은 자본주의 사회에서 엄청난 파괴력을 가진, 그리고 가져었던 괴수들의 과거의 히스토리, 서사가 담겼다.
그리고, 피크를 찍른 후 이 괴수에 의해 주위의 모든 것을 파괴한다.
울트라맨과 고질라가 도시 중앙에서 싸우는 장면을 상상해 보라.

괴수들은 읽는 맛이 있는 걸까?
하여튼
읽으며 든 생각은
이런 괴수을 예술적으로 피할수 있는 선구안이 나는 있는가 ? 이다.

잘 읽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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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도 나를 함부로 대할 수 없습니다 - 나를 갉아먹는 관계에 시달리는 사람들을 위한 해방 심리학
라마니 더바술라 지음, 최기원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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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가 어떤 사람인지 모르는 것은 아닌가?

이 책을 읽으며 나르시시스트에 대한 정의과 해결까지 완전히 담았다는 생각이들었다.
나르시시스트, 자기애적애착.
미용실에서 기다리며 잡지들을 디져기면 늘 어디가에
소시오패스, 사디스트, 메조키스트, 낙관주위자, 비관주위자등과 험께 심심풀이 땅콩처럼 세트로 칼럼들이 있다.
개인적인 생각은 사람은 불완전하니 자아도 모르게 이 모든 것을 어딘가에 가지고 있는 것 같다.
도덕과 이성으로 억누르고 있거나, 모른 척 못 본척 하거나.
도덕은 그냥 말로만 하는거라 억제력이 없지만,
이성은 방아막은 아주 단단하지만, 알코올로 인해 해방되는 경우가 있다. 그 때 본능의 자기가 나오는 것 아닌가 싶다.

가해자는
가족 애인 친구 동료 등 주위에 제일 가까운 곳에 있다.

어릴때는 이런 말과 행동을 들으며 자랐는데,
이런일이 성격이 되고, 가장 사랑하고, 친한 사람들을 상처를 입힌다고 읽으니
나도 나르시시스트가 아닌가 체크해 보게 된다.

나르시시즘 희망과 절망을 잘 섞어 상대와 밀당을 잘 하는 성격유형인 것 같다.

모두가사랑의 의미에 대한 공통된 이해에서 출발한다면 사랑의 기술을배우는 것이 얼마나 더 쉬워질까?
ㅡ벨 훅스BellHooks (미국의 작가이자 문화평론가)

이 책은 나르시시즘 증상이 있
는 사람들을 비판하기보다 그러한 사람들과 관계를 맺고 있는 이들이 상대의 건강하지 않은 행동과 패턴을 인식하고 해결하
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관계에는 긍정적인 측면과 부정적인 측면이 모두 존재할 수 있음을 인정하고 불구덩이에서 한 발짝
물러설 수 있도록 힘을 실어준다.

자립과 독립.

그곳에서 일단 벗어나야 된다.
스스로 두 발로 서서
무엇을 하고 싶은지 생각해 보자.
독립.
스스로 무엇이 되고 싶은지 생각해보자.

회복, 치유, 성장, 온전한 삶

그렇게 새로운 삶을 살고 잃어버린 내 주장을 살려내고, 나만의 요구(필요), 욕망, 희망을 표현할 정도로 용기와 힘을 얻고, 궁극적으로 안정감을 얻는 것 이다. 이 여정은 생존과 대처에서 성장과 온전한 삶으로 진화하는 과정이다.

나르시시즘에 사로잡혀 자책하는 것에서 벗어나 자기 계발, 자기 인식, 현실 이해, 명확성 확보에 집중하는 것으로 새로운 삶을 살 수 있다, 이제는 단순히 살아남는 것을 목표로 삼는 것이 아니라, 회복되어 온전한 삶을 살기 위해 에너지, 정신, 시간을 투자 해야할 때다.

잘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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