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 잃지 않는 주식투자 - 신중한 투자자를 위한 최고의 위험회피형 가치투자 전략
곽병열 지음 / 터닝페이지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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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는 없지만.

안전마진이라는 잃지않는 무기를 소개하고 있다.

국내가치주 10선과 미국 가치주 10선.

그리고 가치주 ETF, 유용한 정보를 소개하고 있다.

문제는 이렇게 간단하게 분류하고 걸르면 되는데,

사람들이 이렇게 안한다는 것이 문제다.

뭔가 한방에 부자가 될 수 있가는 환상을 쫓는다.

복잡하게 생각하고 현혹되고 추종한다.

알고보면 이 책에 소개한 것처럼

간단하고 선명하다.

많은 변화구와 유인구로 나를 유혹하지만

나는 내가 칠수 있는 볼을 기다리고 친다.

하는 마음가짐과 인내심이 펠요할 시기가 인 것 같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계좌에 현금을 만드세요.

엔케리청산의 파도가 또 오기전에.

그리고, 전부터 사고 싶은 가치주는 사세요.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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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너머의 세계 - 의식은 어디에서 생기고 우리는 어떻게 자유로워지는가
에릭 호엘 지음, 윤혜영 옮김 / 흐름출판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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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각, 운동, 기억은

뇌과학 분야에서 중요도 높게 연구하는 주제이다.

여기에서 인간의 문화가 발전하면서

기억, 감정, 의식, 지각, 느낌이라는 통칭인지가 중요도가 높아졌다.

이 5가지 인지작용은 통합적으로 고려되며,

이 모든 것의 바탕에는

˝ 비용과 이득 ˝ 관점에서 보아야 한다.

여기에서 실재론과 경제학이 만나게 된다.

우리가 실재를 보지 않는 이유는 그것이 이득이기 크기 때문이다.

다마지오의 ˝ 느낌 ˝
조지프 르두의 ˝ 감정 ˝
에릭 호엘의 ˝ 의식˝ 이 아닐까?

문명의 발전이 내재적 관점과 외재적 관점에서
세상을 이해하는 인간의 과장된 이야기라는 점을 알게 될것이다.

우리가 뇌의 기능을 이해하는 데 의식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인정한다면, 신경 과학이 패러다임 이후의 학문 분야가 된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할까? 우리는 우선 처음부터 구성되었던 방식으로 질문해야 한다.
뇌를 이해한다는 것은 실제로 무엇을 의미할까?

˝ 결국 이 책은 과연 내재적 관점과 외재적 관점을 실제로 조합할 수 있을지, 미국 수학자 쿠르트 괴델 Kurt Gödel이 불완전성 정리를 증명한 것처럼 과학이 반드시 불완전하게 남아 있을 지에 관한 전면적인 문제들을 제시한다. 내가 그동안 연구한 신경 과학과 인과관계, 정보 이론을 바탕으로, 어떻게 우리가 외재적 관점의 발달 과정을 인식하여 발달된 외재적 관점으로 ‘정상 과학의 인과적 창발성‘에 관한 과학적 정의를 명확히 밝혀냈는 지, 또한 개념을 자기 스스로 변화시키는 자유의지도 확인했는 지를 설명한다.˝

이 책을 완독하고 서평을 쓸 자신이 없었다.
내가 이해가 한 것인지 의문이 들었다.
이해 할듯 안 된 듯 조심스럽게 쓴다.
다시 읽는다면 더 이해 할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다시읽고 싶다.

잘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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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웠던 여름 아래 - Part Ⅰ. 내일이면 추억이 될 오늘을 위하여
주진희 지음 / 메이킹북스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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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십대의 마침표.

오늘 하루는 어땠나요?

밤에 죽고 아침에 다시 일어납시다.

인간이 길어도 100년정도 삶을 산다.
인간이 영생의 삶을 사는 것도 아닌데
소유와 욕망하는 것을 위해 시간을 허비한다.
어짜피 그 모은 것들을 제대로 사용도 못해보고,
다른 사람들이 사용하거나 버려질텐데...

20대를 생각해 보면....아...
20대는 그냥 힘들었다.
다시 20대로 돌아가고 싶지 않다.
20대의 시작을 논산훈련소 가는 입영버스에서 맞았다.
아쉬운건 20대때 여행을 많이 못했다는 것.
이 책은 작가는 온전히 20대를 사유하고 모험하는 것 같아
부럽고 보기 좋다.

생각을 너무 깊이 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30대가 되면 기억도 안 날겁니다.
그 때 적은 다이어리 안에서만 20대의 고민들이 살아있을 거구요.
20대에 고민한 것들 중에 평생가는 것들이 있다.
20대에 쌓아올린 생각의 성들이 무너지고,
다시 생각의 성들을 무수히 쌓아올리고 무너뜨리고
그러면서 인간의 그릇이 넓어진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날은
후크에 훗 걸린다는 느낌인데 이랄까?

아마 그것을 찾을야 되는데
보기보다 가까운 곳에 있을 수도 있고,
여행중에 찾아올때도 있어요.
이것은 평생갑니다.

˝당신이 삶을 사랑하세요.
당신이 사랑하는 삶을 사세요˝

˝Love the life you live.
Live the life you love.˝

-Bob Marley

그레이트 오션 로드에 가고 싶네요.

잘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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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의 시대 - 기록, 살인, 그리고 포르투갈 제국
에드워드 윌슨-리 지음, 김수진 옮김 / 까치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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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스도와 향신료를 위하여˝

바스코 다 가마가 인도 캘리컷에 도착해서
첫 발을 내딛는 순간 한 말이다.

1497년 바스크 다 가마가 개척한 항로 카헤이라 다 인디아는 포르투갈이 대서양 동부 항해 부진을 떨친 돌파구 였다.

포르투갈 국왕 마누엘 1세가 포르투갈로 귀환한 바스코 다 가마에게 수여한 작위는 ˝ 에티오피아, 아라비아, 페르시아, 인도 항해 및 정복, 무역의 제왕˝ 현실을 반영한 것이라기보다는 열망, 그것도 살짝 터무니없는 열망을 담은 것에 가까웠다.

그 열망은 인구 100만인 포르투갈을 자신의 국토의 10배나 되는 식민지를 확보할수 있었던 이유이자 목적이고 결과 였다.

이 책의 시작은 톰부 탑 전 세상의 정보와 문서들이 모여드는 곳의
왕립기록물 보관소장
다미앙 드 고이스의 매우 특이한 죽음으로부터 시작된다.
‘ 장미의 이름으로 ‘를 연상되었다.
역사 미스테리로 이야기를 풀려고 하는가?
생각했지만 이야기는 다시 다미앙의 젊은 시절과 건달및 국민시인 루이스 드 카몽이스를 오가며 이야기를 풀기 시작한다.

이 책을 읽기 전 15세기 이전의 포르투갈의 상황을 숙지 한다면 더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것 같다.

10세기, 십자군 전쟁으로 교역로가 끊긴다.
단 하나의 교역로가 인도에서 카이로, 알렉산드리아, 베네치아로 가는 길 뿐이었다.
거리상으로 제일 먼 포르투갈은 후추 가격이 100배이상 뛰었다.
50그램에 집 한채라는 말도 있다고 한다.
포르투갈은 향신료 무역로을 확보가 시급하다.
베네치아가 부자가 되는것이 배아프고 조바심이 났다.
엔리케왕자부터 시작해서 바스코 다 가마가 인도 도착하기까지 100년이상이 소요되었다.

그 바스코 다 가마의 해상항로를 따라 카몽이스가 인도로 향하는 여행이 시작된다.
읽다보면 역사여행 에세이 같은 느낌도 받는다.
15세 에서 16세기의 봉건제, 종교적, 정치적, 자연적, 그 지역의 내부 갈등, 정제적, 군사적, 문화적, 전쟁 사항들을 확인 할수 있다.

또 하나의 재미는 그 시대의 문화적 아이콘들을 만날수 있다.

화가 알브레히트 뒤러,
화가 히에로니무스 보스,
음악가 조스캥 데프레, (다성음악)
올라우스 망누스 (최초의 스칸디비아 지도및 문화 기록)
에라스뮈스 (인쇄의시대 최초 유명인사. 인문학자)
마틴 루터 ( 종교개혁)

포루투칼의 식민지에서 리스보아로
향신료와 금과 은 등 다른 지역의 특산품들이 모여들기 시작하면서
소비해 줄 새로운 무역국가들이 필요하게 되었다.
발트해 3국과 러사아로의 무역항로 개척,
북유럽 국가들과 외교 , 무역, 인적 교류 강화등으로
무역을 확대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특산품 만이 아니라 그 지역의 비밀정보들이 리스본으로 모여들기 시작한다.
그래서 다미앙은 극비리에 비밀문서로 관리되었다.
아프리카 와 아시아에 대한 최신 정보를 독점한 포르투갈은 교역망과 제국을 세계 전역으로 확장하는 경쟁에서 상당히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게 되었다. 그런데 다미앙은 마누엘 1세 치하의 연대기 작성을 위해서 자료를 모으기 시작하면서 뜻하지 않은 발견을 하게 되었다.
그는 포르투갈의 남방 진출 역사를 여러 꾸러미와 서랍으로 분류한 다음, 카헤이라 다 인디아 (인도로 가는 경로)를 따라 남서쪽으로 갔던 카몽이스의 길을 그대로 따라갔는데, 이렇게 자료를 정리하고 수집하던 중에 바로 그곳, 기록물 보관소에서 그쪽 세계에 대한 또다른 기록을 발견했다.
그쪽 지역의 실제 거주민들로부터 직접 얻은 생생한 증언이 담긴 기록이었다.......

15세기 16세기 지중해 역사에 관심이 있다면 추천합니다.

잘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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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학은 어디까지 설명할 수 있는가 - 현대 물리학의 존재론적 질문들에 대한 도발적인 답변
자비네 호젠펠더 지음, 배지은 옮김 / 해나무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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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물리학의 존재론적 질문에 대한 도발적인 답변.

이 책은 현대 물리학의 제기하는 거대한 물음에 관한 책이다.

숫자보다는 의미를, 방정식보다는 말과 그림으로 전달하려 노력하고 있다.

예측불가능을 예측하기.

1장 과거는 정말 어딘가에 존재하는가

2장 물리학은 우주의 시작과 끝을 밝혀낼 수 있는가

| 인터뷰 #1 | 팀 파머_과연 수학이 전부인가

3장 물리학적으로 젊음을 되돌릴 수는 없는가

4장 우리는 그저 원자가 든 자루일 뿐인가

| 인터뷰 #2 | 데이비드 도이치_지식은 예측할 수 있는가

5장 정말 다른 세계에 또 다른 내가 존재하는가

6장 물리학은 자유의지를 부정하는가

| 인터뷰 #3 | 로저 펜로즈_의식은 연산 가능한가

7장 우주는 우리를 위해 만들어졌는가

8장 우주는 생각하는가

9장 인간은 예측 가능한 존재인가

도발적인 질문에 도발적인 대답이 매력적인 책입니다.
과학 이론의 오해와 비판적 사고, 작가의 비판적 시선이 마음에 든다.
그리고, 과학적 설명과 비과학적 설명의 구분이 이 책의 주제이기도 하다.

반드시 이해해야지. 이건 외워야 되. 하는 생각을 가고 이 책을 읽지 말길 권하고 싶다. 그냥 소설책처럼 생각하기.
그땐 최신 물리학 정보였지만 우린 그것을 확정형이 아니라 확장하고 있는 것 같다.

열역학 제2법칙 렌트로피를 의심하는 사람을 만나는 것은 쉬운 일이아니다.

동시성의 상대성.
과거와 미래가 현재와 같은 방식으로 존재한다는 아이디어는 현재 우리가 알고 있는 모든 과학적 사실과 양립할 수 있다.

양자측정과 블랙홀 증발.

만일 당신의 지식이 어떻게 성장할지 예측할 수 있다면, 당신의 지식은 성장 하지 않는다.

˝ 100년 전 우리는 우리 은하 너머에 다른 은하가 있가는 것도, 우주가 팽창하는 것도 알지 못했다.
이런 성과들을 과소평가할 생각은 전혀 없다. 우주론은 끝났다고 주장 하고 싶은 것도 아니다. 오늘날 우주에 관한 최고의 모형인 조화모형은 확실히 최첨단은 아니다. 데이터가 앞으로도 오랫동안 계속 나아질 것이라 예측할 수도 있다. 그러다 보면 어면 모형들은 배제 될 것이고(어쩌면 그중에 조화모형도 포함될 수 있겠다) 새롭고 더 나 모형보다 더 이전까지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 확장될지도 모른다. ˝

물리학은 우주의 시작과 끝을 밝혀낼수 있을까?

˝ 지금 이 순간이 과거와 다른지, 각각의 기본 입자에 과연 우주가 깃들어 있는지, 자연법칙이 우리의 판단 을 결정하는지 그런 의문을 다룬다. 물론 내가 이런 물음들에 최 종 답을 내놓을 수는 없지만, 적어도 과학자들이 현재 어디까지 알고 있는지, 그리고 과학과 단순한 추측이 어느 지점에서 교차하 는지를 말하고 싶다.

그들은 은하 필라멘트 galactic filament가 뇌 신경망을 닮았는지 어쨌는지 그런 건 개의치 않는다. 그들은 우주가 생각을 할 수 있는지가 더 궁금하다. 사람은 생각할 수 있어서 사람이다.
그런데 또 뭐가 생각을 한다고? ˝

물리학에선 다른게 사용하는 단어들.

우리는 모든 것을 다 아는 존재가 아니니까. 그러나 이 책에서는 현실에서 무슨 계산을 어떻게 하는지에 관한 이야기보다는, 우리에게 실재의 본질을 알려주는 기본 법칙이 무엇이고 또 그 법칙의 성질은 무엇인지를 짚고 있다.

작가의 전작 『수학의 함정』을 읽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리학 책은 잘 읽지 않지만 과학 무뇌한인 나의 시선 잡는 작가의 글빨이 상당하다.
내가 읽은 책 중(과학책)에 제일 흥미롭고 재미있는 책이 아닐까 싶다.

재미있게 잘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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