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기영 : 순이삼촌 Sun-i Samch'on 바이링궐 에디션 한국 대표 소설 3
현기영 지음, 이정희 옮김, K. E. 더핀.전승희 감수 / 도서출판 아시아 / 2012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제주 4.3을 다룬 현기영 작가의 대표 단편 소설. 박정희 독재 정권기에 발표된 만큼 저자가 하고 싶은 말을 다 담지도 못했다 보는 것이 타당할진데, 그마저도 독재 정권(과 그 후예들)에게는 눈엣가시였지 싶다. 한 번쯤 누구나 읽어봐야 할 내용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9)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페미니즘의 작은 역사
안체 슈룹 지음, 파투 그림, 김태옥 옮김 / 숨쉬는책공장 / 2016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정말 아주 간단하게 서양 페미니즘의 역사를 다룬다. 개론서의 개론서 정도의 차원에서 읽으면 충분히 도움이 될 듯하다. 페미니즘에는 정말 많은 여러 사조가 있다. 어쨌든, 분야를 가리지 않고 성폭력이 난무하는 엉망진창 한국 사회는 여기에 나오는 어떤 사조의 입장에서도 용납 불가능한 수준이 아닐 수 없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영국 노동계급의 상황
프리드리히 엥겔스 지음, 이재만 옮김 / 라티오 / 2014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공산당 선언을 쓰기 전 엥겔스가 인식한 세상의 모습을 영국 중심으로 서술한 책. 마르크스와 엥겔스의 주장이 현학이 아닌 현실을 바꾸려는 사상이었음을 생동감 있게 느낄 수 있다. 그만큼 지옥 같은 자본주의 초기(그 이후라고 안 그랬냐마는)를 분노와 함께 그리고 있다. 이런저런 시대적 역사적 한계보다는 권력과 자본에 대한 분노와 노동계급에 대한 사랑을 중심으로 엥겔스의 생각을 읽을 때 배울 것이 더 많이 보인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재미동포 아줌마, 또 북한에 가다 - 내 생애 가장 아름답고도 행복한 여행
신은미 지음 / 네잎클로바 / 2015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재미동포의 두 번째 북한 여행기. 두 권의 책을 보면 평양뿐 아니라 북한 거의 전역의 이모저모를 컬러 사진과 함께 접할 수 있다. 다른 무엇보다도 가장 큰 장점이다. 사진을 보는 것만으로도 북한에 대한 황당한 오해는 상당히 풀릴 듯싶다. 첫 책과 비교하면, 저자의 이해와 고민이 깊어진 만큼 그리고 그 시간 동안의 북한의 변화와 발전(!)이 반영된 만큼 또다른 재미와 의미가 있다.

댓글(2) 먼댓글(0) 좋아요(1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NamGiKim 2018-03-04 17:3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 신은미 선생이랑 페친입니다.ㅎㅎㅎ SNS보면 상당히 정치적이시죠.

ENergy flow 2018-03-04 18:2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ㅎㅎ험한 나라 상황은 개인을 ‘정치적‘으로 만드나봅니다~
 
재미동포 아줌마, 북한에 가다 - 내 생애 가장 아름답고도 슬픈 여행
신은미 지음 / 네잎클로바 / 2012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재미 언론인 진천규 씨가 출연했던 JTBC 스포트라이트 방송을 보고, 조금 더 북한의 최근 모습을 알고 싶어서 본 책. 저자가 방북했던 2010년대 초에도 북한의 경제 상황은 이미 나아지고 있었다. 또한 북한 사회 특유의 저력은 분명히 존재했다. 하지만 박근혜 정부의 '북한 붕괴론' 따위가 횡횡하던 시절이었기에, 본 걸 그대로 생생하고 정직하게 이야기했던 저자가 바로 그 이유로 한국에서 '추방'당하는 고초를 겪었다. 연초 고위급회담 이후 여러 남북 교류가 가시화되는 상황에서 많은 이들에게 도움이 될 좋은 내용의 책이다. 이제는 정말, 남북 각계 각층이 '통'해야 할 때가 됐다.


댓글(1) 먼댓글(0) 좋아요(1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NamGiKim 2018-02-01 14: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좋은 서평 잘 읽었습니다. 개성공단과 금강산이 다시 열리길 진심으로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