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동포의 두 번째 북한 여행기. 두 권의 책을 보면 평양뿐 아니라 북한 거의 전역의 이모저모를 컬러 사진과 함께 접할 수 있다. 다른 무엇보다도 가장 큰 장점이다. 사진을 보는 것만으로도 북한에 대한 황당한 오해는 상당히 풀릴 듯싶다. 첫 책과 비교하면, 저자의 이해와 고민이 깊어진 만큼 그리고 그 시간 동안의 북한의 변화와 발전(!)이 반영된 만큼 또다른 재미와 의미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