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동포 아줌마, 북한에 가다 - 내 생애 가장 아름답고도 슬픈 여행
신은미 지음 / 네잎클로바 / 201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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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 언론인 진천규 씨가 출연했던 JTBC 스포트라이트 방송을 보고, 조금 더 북한의 최근 모습을 알고 싶어서 본 책. 저자가 방북했던 2010년대 초에도 북한의 경제 상황은 이미 나아지고 있었다. 또한 북한 사회 특유의 저력은 분명히 존재했다. 하지만 박근혜 정부의 '북한 붕괴론' 따위가 횡횡하던 시절이었기에, 본 걸 그대로 생생하고 정직하게 이야기했던 저자가 바로 그 이유로 한국에서 '추방'당하는 고초를 겪었다. 연초 고위급회담 이후 여러 남북 교류가 가시화되는 상황에서 많은 이들에게 도움이 될 좋은 내용의 책이다. 이제는 정말, 남북 각계 각층이 '통'해야 할 때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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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GiKim 2018-02-01 14: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좋은 서평 잘 읽었습니다. 개성공단과 금강산이 다시 열리길 진심으로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