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가분 - 마음주치의 정혜신의 나를 응원하는 심리처방전
정혜신.이명수 지음, 전용성 그림 / 해냄 / 201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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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가분!!

 

책 제목을 보았을때부터 왠지 무거웠던 마음이 조금 가벼워지는 것 같았ㅅ브니다.

 

마음주치의 정혜신의

 

나를 응원하는 심리처방전..

 

요즘들어 자꾸만 나에 대한 불만과 불신이 조금씩 자라나고 있던 찰나에

 

이런 책을 접할 수 있게 되어서 너무나 반가웠습니다.

 

하랑천사 뿐만이 아니라

 

현대를 살아가는 많은 사람들은 어깨에 곰을 여러마리 얹고 다니는 것 같습니다.

 

너무나 신경써야할 일들이 많은 것 같아요..

 

일도 잘하고 싶고, 어학 공부도 잘하고 싶고

 

청소, 요리도 만능으로 척척하고 싶고

 

부모님께 효도도 잘하고 싶고

 

예비 신랑과 싸우지않고 알콩달콩한 사랑도 잘 나누고 싶고..

 

하지만 이 모든 것들이 마음 먹은대로 잘 되지 않고

 

하루하루 계획했던 일들을 하나씩 하나씩 미루게되면서

 

밀린 일들이 많아지지면

 

어깨도 무겁고 마음이 답답해지는 것 같습니다.

 

 이 책을 처음 볼때는 왠지 이 책을 읽고나기만하면

 

가슴 한구석이 시원해지고 어깨가 가벼워질 것만 같았습니다.

 

하지만 이 책을 보고나서 사실

 

현재 처한 상황들에 대한 개선이라기보다는

 

여유롭게 생각하고 행동하면

 

마음이 가벼워지고 한결 편안해질 것이다~라는 것을 말해준다는 것을 알았어요..

 

즉..

 

모든 일은 마음먹기에 달린 것이다를 의미하는 거겠죠..

 

 이 책을 읽으면서 갑자기 그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어떤 날은

 

’오늘은 비가 와서 기분이 안좋아’

 

’오늘은 햇빛이 너무 강해서 기분이 안좋아’

 

어떤 날은

 

’커피 한잔 마시면서 듣는 비소리가 너무 아름다운걸’

 

’햇빛이 이렇게 밝게 비추니 기분까지 맑아지네~’’

 

여러분은 이런 적이 없었나요?

 

날씨에 따라 기분이 달라지는 것이 아니라

 

내 기분에 따라 날씨가 달라진다는 사실!!

 

좋은 일은 더 좋게 생각하고

 

나쁜 일은 좋은 일을 위한 준비단계라고 생각하면서

 

긍정적인 마음으로 모든 일을 대하면

 

마음도 편안해지고 좋은 일이 생길 것이라는

 

정혜신 님의 메세지가 담겨있는 책입니다.  



중간 중간에 귀엽고 이쁜 그림들이 삽입되어있고 



글들이 단편으로 되어있어서 



시간 날때마다 조금씩 틈틈히 읽어도 좋을 것 같은 책입니다. 



마음이 무겁거나 답답하다고 느껴질 때



편안하고 여유로움을 느끼게 해줄 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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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중국은 세계의 패권을 쥘 수 없는가 - 중국 낙관론을 정면으로 반박하는 31가지 근거
데이빗 매리어트 & 칼 라크루와 지음, 김승완.황미영 옮김 / 평사리 / 201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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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데이빗 매링트로 영국 출생입니다..

 

켄트 대학교를 졸업하고 옥스퍼드대학교 영문학 석사 학위를 받았구요~

 

 1999년 이후부터 중국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다 2008년 홍콩으로 강제 추방되었습니다.

 

이 책은 총 6장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6장 모두 중국의 문제점을 하나하나 짚어가는 형식으로 되어있는데요~

 

 1장에서는 ‘통제와 억압으로 유지되는 세계’로 중국 공산주의 풍토의 문제와 부패에 대한 언급을 

 

 2장에서는 ‘일그러진 대국의 풍모’로 공산주의+민주주의가

 

과연 정답인 것인지 의문점을 가지게 만들더라구요..

 

 3장에서는 ‘인권 후진국을 만드는 제도와 정책’으로 중국인에 대한

 

지도부의 잘못된 행동과 정책 등을 말해주며,

 

4장에서는 ‘짝퉁천국, 범죄지옥’이라는 제목으로 made in china 에 대해 언급하고 있습니다..

 

 5장에서는 ‘사람이 살수 없는 환경’, 6장에서는 ‘어두운 제국의 자화상’이라는 제목으로

 

전반적인 모든 중국 사회의 문제점을 부정하고 지적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저자는 20년간 중국에서 생활하면서 피부로 느끼고 눈으로 보고, 입으로 말을 하면서 느낀

 

생생한 현실을 되짚어 보고 본인의 생각을 이 책을 통하여 중국인들에게 보여주고 싶어 합니다.  

 

그리고 중국은 현재 너무나 큰 재앙이 기다리는 절벽으로 꾸역꾸역 걸어 들어가고 있으며

 

그 재앙은 중국에서만 국한되지 않고 전 세계에 악영향을 끼칠 것이라 보고 있어요~

 

 여기서 한번더 중국뿐 아니라 전 세계의 모든 이들에게

 

알리고 싶고 보여주고 싶어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 책에서는 이 모든 내용들이 한 문장으로 요약되는 구절이 있습니다.

 

부패한 정부 관리들과 당의 선전에 세뇌된 인민들이 고된 노동으로 얻은 돈과

 

일상의 에너지를 조야한 물건과 장신구, 짝퉁을 사느라 소비하는 장면 뿐이다.’라는 구절인데

 

부패한 정부 지도부, 자기가 최고라 생각하고 정부가 하는대로 그대로 따라하는

 

 한심한 인민(중국인), made in china, 극빈곤층(반정부군단), 등 모두를 내포하고 있어요~

 

저 또한 made in china라는 문장에서 이것을 일상에서 아무런 생각 없이

 

흔히 싸구려, 일회용을 대변해서 사용하고 있는데요~

 

이것, made in china 이것! 얼마나 큰 않좋은 인식인가요!!

 

이상하게 이것만 보아도 왠지 중국은 불쌍하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물론 이것이 전부는 아닐껍니다.

 

 이 책의 저자는

 

 잘못을 했으면 그것을 부정하고 감추려하지 말고 잘 받아들여

 

 나쁜 것을 고치고 좋은 것은 더 발전시켜야함을 중국사람들이 알기를 원하는게 아닐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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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우선주의 - 하버드가 인정한 신 경영 전략
비니트 나야르 지음, 박선영 옮김 / 21세기북스 / 201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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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우선주의!!

 

처음 제목을 보았을 때 이건 뭐지??라는 혼란감이 들었습니다.

 

보통의 기업 경영 전략은 고객 우선주의 사회였기 때문이지요..

 

고객은 왕이다,, 손님은 왕이다,, 이런 문구들을 흔히 볼 수 있는 현 사회에서

 

고객보다 직원이 우선이다라는 슬로건은 상당히 독특하면서 신선했습니다.

 

고객을 버리고 직원을 따뜻하게 감싸주어야 기업이 살아남을 수 있다..

 

라는 의미가 충격적이면서도 아이러니했어요..

 

기업은 본디 물건을 제공하는 곳이고 실질적으로 수입을 얻기 위해서는 소비자 즉, 고객들이

 

물건을 구입해야 경제력을 높일 수 있으니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직원우선주의라는 슬로건을 내세우는 경영 철학이 너무나 궁금해졌습니다.

 

회사가 직원을 최우선으로 생각해야 일반적인 ' 고객관리' 프로그램보다

 

훨씬 더 혁신이다!!라는 토대로 직원들을 더 우선시하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거울에 비춰보기(변화의 필요성을 일으켜라), 투명성을 통한 신뢰 구축(변화의 문화를 창조),

 

조직 피라미드 뒤집기(변화할 수 있는 조직 구조를 만들라), CEO역할 재정립(변화에 대한 책임 이양)의

 

4단계를 통해 직원우선주의에 도달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입니다.

 

사소한 아이디어가 변화의 물결을 일으키고

 

시장 상황이 어떻든 회사를 완전히 새로운 실적지대로 위치하기 위한

 

사소한 아이디어를 저자는 블루오션 물방울이라고 칭하는데요~

 

물방울처럼 조그맣던 것이 큰 바다를 이룬다는 내용에서 얻은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여기서 주의할 점!!

 

변화에 대한 시도는 CEO혼자서는 절대로 할 수 없으니

 

반드시 직원들의 참여와 시작점에 대한 합의를 토해 목표 지점에 도달해야한다는 것!!

 

특히 변화주체인 Y 세대를 활용하는 것이 좋은 것 같아요~

 

시대가 변하는 만큼 사회도 변하고 구성원들의 생각과 행동도 변하게 마련인데요~

 

회사에 오래남아있는 사람들은 그만큼 회사라는 구조에 안식함을 마련하고하지

 

새로운 변화에는 두려움을 느끼는 것 같습니다.

 

 Y세대들의 톡톡튀는 생각과 빠르게 변화하는 생각과 행동을 따라갈 수만있다면

 

성공할 수 있는 기업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그리고 이전에는 '상사를 믿지마라'라는 말이 있었습니다.

 

물론 요즘에도 악덕 상사가 있을 수도 있어요..

 

하지만 상사는 그 회사에 나보다 오래있었던 사람으로써 나보다 훨씬 많은 정보를 가지고 있으니

 

상사를 통해 이득을 볼 수도 있다는 것을 잘 기억하고

 

상사를 잘 활용하는 방법을 강구하는 것이 회사에서 오래남는 비결이라는 것을

 

신입들은 기억을 하면 좋겠어요^^

 

그리고 또하나의 성공 비결!!

 

스마트 서비스 데스크..

 

사실 이 방안은 제가 가장 솔깃했던 부분입니다.

 

문제를 주도적으로 행동하여 성과를 정확하게 평가할 수 있는 제도로

 

상사라고 해도 성과가 좋지 않으면 그만큼 연봉도 내려가고 권한을 약하게 만드는 제도로써

 

수직적인 피라미드 체계를 무너뜨리는 제도라고 할 수 있어요~

 

즉,, 경력 위주가 아니라 실적 위주의 제도를 도입한다라고 할 수 있어 합리적인 것 같습니다.

 

이런 방법을 통해 불경기에도 300%의  성장을 나타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하지만 이러한 부분을 쉽게 받아들이고 우리 나라에 성급하게 시도했다가는 위험부담이 크다는 것도

 

꼭 기억을 해야할 것 같습니다.

 

직원들을 인정해주면 직원들이 고객들을 더욱 존중할 것이라는 취지는 좋지만

 

그러한 의식을 개선하기 위해서 일단은 많은 시간과 많은 강연에 투자를 해야할 것 같아요..

 

우리나라는 아직 권위적은 부분이 많기때문에 스마트 서비스 데스크를 반대하는 기존 세력들도

 

만만치않을테구요..

 

아직은 권위주의에 입각한 대한민국에서는 실현되기에는 조금 벅찬감이 없지않나 싶습니다만

 

제가 CEO가 된다면 꼭 따라해보고싶은 경영 철학이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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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식능력 마냐나 - 멈추고 싶을 때 멈추고, 쉬고 싶을 때 쉬어라
마야 슈토르히 & 군터 프랑크 지음, 송소민 옮김 / 동아일보사 / 201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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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가 부터인가 짜증을 내는 빈도가 늘어나게 된 것 같아요..

 

이전에는 누가 투정을 부리고 화를 내더라도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겠지~라고 생각하며 마음 좋게 넘어가곤했는데

 

어느 순간엔가 투정부리는 친구, 화를 내는 친구를 보면 못마땅하고

 

짜증스럽고 화가 나기까지 하더라구요..

 

그러더니 이제는 큰일이 아닌데도 버럭버럭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화가 나기 시작했어요..

 

실질적으로 행동을 취하지는 않지만

 

혼자만의 상상으로 그 사람에게 시원하게 욕을 해주기도 하면서 혼자 웅얼거리고

 

어떤 날은 이것저것 다 던져버리는 상상을 하기도..

 

요즘들어 왜 그러나 싶었는데 극한의 스트레스 때문이었던 것 같아요

 

마냐나에서 나오는 한 주부의 크리스마스 파티 음식 준비 날

 

돼지고기를 남편의 이마에 던져버리는 상상을 했다는 이야기를 보면서

 

나 역시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아왔구나,,라는 것을 다시 느끼게 되었습니다.

 

스트레스..

 

사실 이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 누구에게나 있는 것이죠..

 

어린 아이부터 할아버지, 할머니까지 스트레스 없이는 살 수 없겠죠..

 

문제는 어떻게 하면 스트레스를 적게 받고

 

스트레스를 푸느냐에 따라서

 

그 다음 행동과 마음이 달라질 수 있다는 것!!

 

마냐나에는 스트레스 해소법을 찾아주는 방안이 있는데요~

 

하랑천사는 온기와 공동체형성이었어요~

 

따듯한 온기와 공동체를 통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을 때

 

스트레스를 덜 받고 마음이 편안해지는 것을 느낄 수가 있다고 하더라구요..

 

사실 친한 사람들롭터 받는 사랑이 얼마나 스트레스 해소에 좋은지 알지 못했는데요..

 

마냐나를 통해 배웠습니다.

 

어미의 극진한 보살핌을 받는 생쥐 쥐의 유전자 사이의 스위치에는 끈적이는 물질이 나와서

 

스트레스를 최대한 받지 않도록 해준다고 하더라구요..

 

그만큼 사랑과 관심이 스트레스를 줄이는데도 해소하는데도 좋다는 거겠죠?

 

그래서 추천하는 것이 바로바로~~

 

가족 또는 친한 친구들과 함께 떠나는 온천여행!!

 

생각만해도 정말 마음이 편안해지는 것 같습니다.

 

요즘에는 건강 캠페인이 너무나 많이 나오는데요..

 

그것도 사실 스트레스의 원인 중 하나인 것 같습니다.

 

대장암, 자궁 경부암, 유방암 등 물론 미리 예방하면 좋은 병들이지만

 

너무 과장해서 캠페인을 벌이니까

 

조금만 이상하게 느껴져도 큰 병이 아닌가 ,, 의심하게 되고 스트레스 받게 되더라구요~

 

과장된 캠페인을 지나치게 의식하는 것 또한 줄여야할 것 같습니다.

 

이 밖에도 다양한 사례들을 통해 스트레스에서 벗어나는 방법을 알 수 있는 마냐나로

 

휴식할 수 있는 능력을 배우길 바랍니다.

 

참고로 책의 126쪽에 일부분이 빠져있는 책도 있는데요..

 

맨 아랫줄에

 

랫동안 활성화된다..

 

라는 구문이 빠져있어요~

 

친절하게 메일을 주신 출판사 분을 통해 알 수 있었답니다.

 

일을 통해, 생활을 통해 자꾸만 축적되는 스트레스를 줄이고 풀 수 있는 방법!!

 

마냐나를 통해 편안함을 배우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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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형제의 병원경영 이야기 - 대기업도 주목하는 서비스경영 1위 선병원 삼형제의 병원경영 이야기
선승훈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1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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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집안에서는 의사만 나온다??
 
아니죠~
 
물론 의사 집안에서 의사가 나올 확률은 높습니다.
 
하지만 본인에게 의사라는 직업이 적성에 맞지 않을 수도 있어요~
 
서비스경영 1위인 선병원의 삼형제 역시 모두가 의사인 건 아닙니다.
 
큰 형님은 관절계의 유명한 의사분이시고
 
두번째 형님은 경영학도
 
세번째 막내분은 치과 의사세요~
 
물론 처음부터 이 삼형제가 같은 길을 걸었던 건 아니겠죠?
 
서로 다른 곳에서 공부하고 각자의 길을 걸어가고 있었는데요~
 
병원을 운영하시던 아버지의 권유로 두번째 형님께서는 만족하고 계시던 씨티은행을 그만두시고
 
본격적으로 병원 경영에 관여하게 됩니다.
 
병원을 가지고 있다고 해서 처음부터 순탄하지는 않았습니다.
 
기존에 가지고 있는 고정관념과 틀을 바꾸는 일이 새로운 일을 시작하는 것보다 훨씬 힘든 일이니까요~
 
선승훈 님께서는 아버지와 함께 해외를 다니며
 
유능한 의사 선생님을 섭외하러 다니시면서 동시에 병원 경영에 도움이 될 만한 것들을 배우고 오셨어요~
 
병원은 환자를 위한 공간이기도 하지만 직원들이 마음을 편하게 가지고 자신들의 직업에 만족삼이 있어야
 
더욱 병원이 발전한다는 사실을 접하고
 
인테리어 내부를 고급화 시켜 자신들의 직장에 대한 퀼리티를 높이도록 해주구요~
 
모든 환자분들에게 일일이 인사하여 밝은 인상을 주도록 하고
 
중앙 현관에 처음 들어서서 낯설어하는 환자분을 카운터로 모시고와서
 
원하는 진료과로 갈 수 있도록 안내해주는 친절 시스템을 도입!!
 
사실 아직도 우리나라의 병원은 환자들에게 불편한 공간인 것 같아요~
 
하랑천사도 병원에 한번씩 가기는 하지만
 
아무런 설명없이 대기시간은 길고 멀뚱하게 앉아있으려니 시간이 너무 아깝더라구요~
 
간호사들은 모여서 잡담을 하고 있는 경우도 허다라고
 
차를 마실 공간도 적절하지 않아서
 
불편한 대기실 의자에 앉아서 40~50분을 기다리기가 일쑤..
 
그렇다고 진료시간이 긴 것도 아니고 진료는 5분도 채 되지 않아 금방 끝나버려
 
허무하기 짝이 없었어요~
 
그런데 선병원에서는 이러한 환자들의 불편함을 덜어주기 위한 CCO 제도를 도입하여
 
환자가 어디가 불편하고 어디가 불만인지 개선사항을 받아들여
 
경영에 적극 참고하는 태도로
 
직원은 물론 환자들의 높은 신뢰를 받고 있다고 하니
 
이 근처에 있었다면 하랑천사도 달려가고 싶은 마음이 굴뚝이랍니다.
 
병원 대부분이 지하 주차장을 이용하고 있지만
 
사실 저녁 늦게 면회를 갔다가 지하 주차장으로 가기는 요즘같은 세상에 무서운 생각이 자꾸만 들기도 하는데요~
 
지하 주차장까지 안전하게 에스코트해주는 직원분이 있다는 말에
 
마음까지 따뜻해지는 것을 느낄 수가 있었어요~
 
물론 병원이니만큼 의사들의 실력은 최고에 도달해야겠죠~
 
그러기 위해서 해외를 다니며 유능한 의사들을 섭외한 것이니까요..
 
하지만 아무리 수술을 잘하더라도 환자를 대하는 능력이 부족하면
 
그 의사에게는 진찰을 받기가 꺼려지는데요~
 
그러한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직원을 뽑을때는
 
마치 배우자를 고르듯 열정과 정성이 가득한 사람을 뽑는다고 하니
 
서비스 경영 1위라는 이유가 당연한 듯 느껴집니다.
 
샤워실하나 그냥 인테리어 한 것이 아니에요~
 
세면대가 어느정도 높이가 되어야 휠체어가 들어가서 환자가 사용할 수 있는지
 
이동식 침대가 샤워실에 들어가서 몸이 불편한 환자가 깨끗하게 씻을 수 있는지
 
일일이 체크하여 만들어진 샤워질과 화장실만 보더라도
 
환자의 편의를 최고도 하는 선병원의 서비스 정신이 돋보이는 것 같습니다.
 
이런 서비스 경영은 우리나라의 모든 병원이 본받아야할 점인 것 같아요~
 
아니 병원 뿐만아니라 모든 기업이 본 받아야할 점이 아닌가 싶습니다.
 
소비자가 없다면 기업도 없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기업이나 회사를 운영하는 입장에서 자신의 이득을 우선시하지말고
 
소비자의 입장에서 먼저 생각하도 행동한다면
 
이윤은 따라올 수 밖에 없다고 생각을 합니다 .
 
대한민국의 모든 기업이 이 책을 보고 선병원의 서비스 경영을 본받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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