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는 왜 엄마를 울렸을까? - 찾아라! 생활 속 숨은 경제
석혜원 지음, 김진이 그림 / 풀빛 / 2012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요즘 물가의 지속적인 상승으로 인해 모든 가정이 힘들어하고 있습니다.
예전에 50원에 팔던 새우깡이 현재는 1,000원..

과자의 양은 줄어들었지만 가격은 어마어마하게 뛰어올랐는데요..

갈수록 증가하는 물가상승은 왜 일어나는 것일까요?

어린이들에게 경제 개념을 올바르게 잡아주고 힘들게 살림을 살아가는 엄마들의 고충을

깨닿게 해주는 도서..

생활 속 숨은 경제를 찾아주는 장바구니는 왜 엄마를 울렸을까..

시장에 가는 엄마의 발걸음은 무겁기만 합니다.

돈 만원을 가지고 가도 장을 보지 못하기 때문인데요..

주부들이 피부로 느끼는 체감 물가는 장바구니 물가라고 할 수가 있어요~~

이러한 장바구니 물가를 낮추기 우해 재래시장을 찾는 사람들도 많이 있답니다.

하지만 꼭 재래시장이라고해서 싼 것만은 아닙니다.

대형마트는 중간 인건비를 줄여서 낮은 가격에 물건을 구입할 수 있게 해준다고 할 수가 있으니까요~~

바람직한 소비습관을 찾기 위해서는 항상 살 목록을 작성하여 꼭 필요한 것만 구입하는 것이

충동구매를 줄일 수가 있겠죠?

명절만 되면 치솟는 과일값때문에 부모님들이 속상해하시는걸 볼 수가 있었는데요..

명절이 다가오면 물건을 파는 양은 정해져있지만 사는 사람들의 수요가 늘어나기 때문에

비싼 가격을 주고도 사기때문입니다.

파는 사람들의 입장에서는 많은 수익을 낼 수가 있지만 사는 사람들의 입장에서는 손이 후덜덜 떨리겠죠..

요즘 먹거리로 장난을 치는 사람들이 많은데요..

집에서 직접 유기농 채소를 길러 먹어야할까봅니다.

친환경 농산물의 기준은 무엇이길래 가격이 다른 채소에 비해서 훨씬 비싼 것일까요?

농약과 화학 비료를 일체 사용하지 않고 재배한 농산물을 뜻한다고 하는데요..

시중에 판매하고 있는 유기농 농산물이 100%유기농이 아닐 것이라는 말들이 많더라구요~~

소비자를 우롱하는 판매자들.. 혼나야겠죠?

은행에서 이자율이 무조건 높은 제품이 좋은 것일까요?

예금자 보호 제도를 꼼꼼하게 살펴본 다음, 이상이 없는지, 안전한지를

꼭 따져보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장바구니는 왜 엄마를 울렸을까는 단순한 시장 경제원리만을 알게 한다기 보다는

전반적인 경제 성장과 경제 원리를 아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해준다고 할 수 있습니다.

1차산업부터 3차 서비스사업까지의 다양한 산업과 주식과 은행 이율과 같은 경제상식도

알려주는 도서로 아이들의 경제 개념을 제대로 잡을 수 있는 경제 추천 도서가 아닐까싶어요~

큰 그림과 또래 아이들의 대화 형식으로 이루어져있어서 딱딱한 경제 도서들과 달리

보다 친밀하고 쉽게 읽을 수 있는 도서가 아닌가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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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람다 2012-04-21 10: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