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는 어떻게 굴뚝을 내려갈까? 베스트 세계 걸작 그림책 60
맥 바넷 지음, 존 클라센 그림, 서남희 옮김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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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아이에게 보여주려고 북펀딩 하였습니다~ 궁금해서 제가 먼저 보았는데 마지막 페이지에 ‘아무렴 어때? 오니까 좋은걸!‘ 에 웃으며 펀딩에 만족했습니다^^ 내일 딸아이와 또 보며 웃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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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녀를 위한 변론
송시우 지음 / 래빗홀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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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편의 단편이 들어가 있는 송시우 단편집
단연 제목인 두번째 단편인 선녀를 위한 단편이 가장 재미있었다. 읽는 순간 내가 법정 드라마 한편을 보고 있는 느낌이 들었다. 캐릭터 모두가 다 입체감이 있었고, 스토리도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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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녀와 나무꾼 이야기를 모티브로 나무꾼 살인사건을 다루다니!! 동화를 모티브로 법정물로 소설을 쓴 작가에게 박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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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일 검사는 심순애 변호사만이 알아볼 수 있는 희미한 미소를 머금고 있었다. 적으로 만났지만 어쩌다 보니 합심해버렸다. 심순애도 이수일을 향해 ‘제법이군’ 하는 눈짓을 보냈다. 이수일과 심순애가 해냈다. 다른 편에 서 있다가 어느 순간 진실을 향해 같이 직진하고 말았다. - 1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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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검사와 변호사에게 더 많은 사건을 주세요. 작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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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무새 시집 상상 동시집 2
김륭 지음, 김서빈 그림 / 상상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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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마음을 잘 이해한 시인의 시선이 느껴지는 시들이었다.
저학년들에게는 어려운 시들이 많았고, 고학년들이 읽으면 공감이 많이 될 것 같은 동시집이다.
시와 어울리는 삽화가 있어서 동시를 이해하는데 더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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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이 직업인지라 도서관2 읽고 너무 웃었다..

선생님, 책을 읽기엔
오늘 날씨가 너무
아까워요
-133쪽

요즘 날씨가 너무 좋아서 아이들은 운동장에서 많이 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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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수학 불안? - 마음이 불안하면 실력도 불안하다 마음틴틴 17
배부경 지음, 하루치 그림 / 마음이음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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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포자라는 말은 이제 풀어서 설명을 하지 않아도 무슨 말인지 다 아는 말이 되었다. 수학을 포기한 사람.
나 역시 수포자다.
수학을 잘한다고 이야기 하는 것은 굉장히 멋진 사람인 것을 스스로 이야하는 것 같다. 그리고 내 주위에 수학을 잘하는 사람이 있다면 뭔가 든든한 빽을 가지고 있는 것 같은 기분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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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틴틴의 17번째 책인 나도 수학 불안? 을 읽고 나면 수학이 쉽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지만 적어도 겁은 내지 말아야지 하는 생각은 든다. 그리고 접근을 조금만 달리하면 국어나 사회처럼 하면 점수가 나오는 과목이 되고 그러다 보면 재미있어질것 같아지는 과목일 것 같다는 느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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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서도 그냥 수포할래요 라는 챕터가 나오는데 저자는 제발 좌절하지 말고, 불안하고 초조하니 어려운거라고 할 수 있다는 희망을 안겨주고 있다.
“진짜 안 되는게 수학인지 ’나의 불안‘인지 한 번만 되돌아보자. 불안보다 수학이 쉽다.” - 154쪽
이 이야기는 수학에만 적용되는 말은 아니고 모든 학문에 다 적용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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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을 못하는게 내가 잘못된 게 아니라는 것 알게 해준 이 책이 참 고맙다. 그 고마운 마음으로 수학공부를 하는 친구들이 늘어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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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일의 무게 마음틴틴 16
이송현 지음 / 마음이음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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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에 같은 직선 없고 같은 곡선 없다. 글씨에 담기는 각자의 사정과 마음이 다르니까 말이지
p.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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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가 넘어갈수록 집중이되는 책.
각자의 이야기를 하는데 하나의 이야기로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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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편지,
권태준 권태기,
오후4시, 달고나
기념일의 무게
그래도 네가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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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윤이, 동우, 서율이, 선후의 풋풋한 사랑이 아이들의 할머니, 할아버지와 함께 무르익기도하고 치유되기도 하는 과정이 새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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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와 조부모와의 관계가 좋게 표현되어 있다는 것도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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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도서관에 와서 사랑이야기 없어요? 연애소설 없어요? 하는 우리 6학년 이쁜이들에게 여기 있지롱~ 하면서 권해줘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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