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에 같은 직선 없고 같은 곡선 없다. 글씨에 담기는 각자의 사정과 마음이 다르니까 말이지 p.30.. 페이지가 넘어갈수록 집중이되는 책.각자의 이야기를 하는데 하나의 이야기로 모아진다...내일 편지, 권태준 권태기,오후4시, 달고나기념일의 무게그래도 네가 좋아..태윤이, 동우, 서율이, 선후의 풋풋한 사랑이 아이들의 할머니, 할아버지와 함께 무르익기도하고 치유되기도 하는 과정이 새로웠다...10대와 조부모와의 관계가 좋게 표현되어 있다는 것도 좋았다...늘 도서관에 와서 사랑이야기 없어요? 연애소설 없어요? 하는 우리 6학년 이쁜이들에게 여기 있지롱~ 하면서 권해줘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