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수학 불안? - 마음이 불안하면 실력도 불안하다 마음틴틴 17
배부경 지음, 하루치 그림 / 마음이음 / 2023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수포자라는 말은 이제 풀어서 설명을 하지 않아도 무슨 말인지 다 아는 말이 되었다. 수학을 포기한 사람.
나 역시 수포자다.
수학을 잘한다고 이야기 하는 것은 굉장히 멋진 사람인 것을 스스로 이야하는 것 같다. 그리고 내 주위에 수학을 잘하는 사람이 있다면 뭔가 든든한 빽을 가지고 있는 것 같은 기분이 든다.
.
.
마음틴틴의 17번째 책인 나도 수학 불안? 을 읽고 나면 수학이 쉽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지만 적어도 겁은 내지 말아야지 하는 생각은 든다. 그리고 접근을 조금만 달리하면 국어나 사회처럼 하면 점수가 나오는 과목이 되고 그러다 보면 재미있어질것 같아지는 과목일 것 같다는 느낌이 든다.
.
.
책에서도 그냥 수포할래요 라는 챕터가 나오는데 저자는 제발 좌절하지 말고, 불안하고 초조하니 어려운거라고 할 수 있다는 희망을 안겨주고 있다.
“진짜 안 되는게 수학인지 ’나의 불안‘인지 한 번만 되돌아보자. 불안보다 수학이 쉽다.” - 154쪽
이 이야기는 수학에만 적용되는 말은 아니고 모든 학문에 다 적용되는 것 같다.
.
.
수학을 못하는게 내가 잘못된 게 아니라는 것 알게 해준 이 책이 참 고맙다. 그 고마운 마음으로 수학공부를 하는 친구들이 늘어나면 좋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