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에 실존했던 소녀 첩보원을 모티브로 한 소설..보호 대상이라 여겼던 어린 소녀들이 전쟁통에선 오히려 누구도 의심하지 않을 거라는 이유로 첩보원이 되었고, 전쟁이 끝난 후에는 그 이름조차 남기지 못한 래빗.... 이 책은 읽는 순간 눈앞에 영화처럼 스토리가 지나간다...소녀들은 첩보원으로 활동하지만 전쟁만 아니었다면 하고 싶은 것들이 많은 소녀들 아닌가.. 감정이입도 되면서 읽은 것은 나도 그 시기를 보내 보았기에..
사춘기 시기의 감성의 아이들의 마음의 색을 나타낸듯한 표지의 색과 그림..그리고 제목 갈.림.길....갈림길긴 하루잠이 오지 않는 밤..단편 모두 밝은 이야기는 아니지만딱 이 시기에만 느낄 수 있는 감정인데 글에 잘 녹아져 있는것 같다. 그 시기에 당사자인 아이들이 이 책으로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는데…그건 욕심인건가 싶기도 하고..^^;;..단편이 주는 여운이 좋은 책이다.#웅진주니어 #갈림길 #서평단 #윤슬 #양양 #단편집 #웅진주니어문학상 #긴하루 #잠이오지않는밤 #초등고학년 #사춘기 #고학년추천도서
한국형 스릴러소설의 대가라 불린다는 전건우 작가의 소설인데 나는 처음읽어본다.이런류의 소설은 속도감이 생명이라고 생각한다. 중간에 끊기거나 살짝 지루해지면 다시 읽어지지 않게 되는데 듀얼은 책을 열자마자 몰입감을 주면서 끝까지 다 읽게 되었다... 사실 나는 반전을 잘 찾지 못하고 의심하지 않고 책을 다 재미있게 보는 편이고 작가가 심어놓은 함정에 다 빠져서 허우적 거리면서 읽다다 마지막에 무릎을 탁 치며! 아하!! 그랬구나 하는편이라 추리소설을 더 짜릿하게 보는 편이긴하다...듀얼은 연쇄살인마와 그를 쫓는 프로파일러의 이야기가 마치 글이 아닌 영상을 보는 듯한 생생함이 전해졌다... 아직 여름이 끝나지 않은 8월..듀얼로 무더위를 잊는 것도 좋은 방법인것 같다^^...#듀얼 #전건우 #래빗홀 #인플루엔셜 #스릴러 #스릴러소설 #서평단 #가제본서평단 #프로파일러 #여름소설 #소설추천
...기타 등등 동아리를 시청합니다 / 류재향 글, 모예진 그림. 시공주니어..4학년 오솔은 누구나 알고 있는 뻔한 동아리 모집에 실망을 하고 선생님을 찾아가서 본인이 개설하고 싶은 기타동아리를 개설해도 되냐고 여쭈보았다. 선생님은 기타 동아리 신청을 스스로 받아서 동아리를 개설해 보는건 어떠냐고 제안하셔서 오솔은 기타 등등 동아리를 모집해본다...구름 관찰 동아리, 물웅덩이 첨벙 동아리, 작고 소중한것을 수집하는 동아리, 수다 동아리 등.. 아이들은 자신만의 기타 등등 동아리를 개설하고자 신청서를 제출하여 오솔과 이야기를 한다...읽고 있는 나도 아이들의 동아리에 가입해서 활동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딸은 수다 동아리를 들어서 동아리 회장과 계속 수다를 떨고 싶다고 말해서 엄마는 그 동아리는 들지않겠다고 말하면서 함께 웃었다. .. 모예진 작가의 그림도 이야기와 너무 잘 어울려서 읽는 내내 아이들이 너무 귀여웠다. 요즘표지와 삽화의 트렌드 반영이 잘 된 것 같다. 아이들은 예쁜 표지와 그림에 이책을 선택하고 내용을 읽으면서 책에 더 빠져들것 같다....책을 다 읽고 어떤 동아리를 개설해 볼까 고민하는것도 재미있을 것 같다.
..푹푹 찌는 가마솥더위는 지금 현재 우리나라의 여름 날씨를 말하는 것 같다.그런 날씨인 여름에 절대로 녹지 않는 신비한 얼음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는다면 그 얼음을 당장 찾으러 갈 것이다...김낭자, 이도령,박도령은 더위에 치쳐 이는 도중 절대로 녹지 않는 얼음이 구범폭포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찾으러 간다....폭포로 가는 도중 고양이인듯한 아기 호랑이도 구해주기도 하고, 예쁜 풍경에 황홀해지기도 한다... 그렇게 찾아온 폭포는 냉면 폭포였다..!! 아이들은 너무 허기져서 우다다 냉면으로 돌진해서 먹는데 그 맛은…최고!!냉면을 먹는 중..시원한 바람이 머리위로 불어와서 그 곳을 보니..녹지 않는 얼음이!! ...기쁨도 잠시..아이들이 먹은 그 냉면은 바로 호랭면!!호랑이는 자신의 호랭면을 먹은 아이들을 잡아먹으려고 하는데..??무서움에 떨고 있는 세 아이 앞에 갑자기 폭포로 오기전에 구해줬던 고양이인줄 알았던 아기호랑이가 있는것이 아닌가?호랑이의 막내였던것!!.. 호랑이는 오히려 세 아이에게 고맙다 하고, 호랭면도 맘껏 먹게 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되었다지~..그리고 선물 바구니를 하나 두고 가는데…다음날 마을에서는 먹고 나면 시원해지는 음식을 먹으면서 잔치를 했다던데..무엇일까??..무더운 여름 김낭자, 이도령, 박도령의 대 모험으로 책을 읽는 동안 함께 시원해짐을 경험할 수 있을것이다...나도 호랭면이 있는 폭포가 어디있나 찾으러 가야 하나….??ㅋㅋ..튤립호텔, 달리다보면…이제 호랭면 까지..믿고보는 김지안 작가님의 그림책..!! #미니북서평단 #호랭면 #김지안 #튤립호텔 #달리다보면 #창비 #그림책 #여름그림책 #저학년그림책 #그림책추천 #미디어창비 #학교도서관 #사서교사 #초등학교도서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