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거 앨런 포 소설 전집 3 : 환상 편 - 한스 팔의 환상 모험 외, 최신 원전 완역본 에드거 앨런 포 소설 전집 3
에드거 앨런 포우 지음, 바른번역 옮김, 김성곤 감수 / 코너스톤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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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맥도날드에서 미니언즈 해피밀 세트가 나온다는 정보를 접했다. 이미 해외에서는 10종의 캐릭터를 선보였다고 하는데, 우리나라에서는 24일부터 출시된다고 하니, 꼭 기억해둬야 겠다. (두근두근 ㅎㅎㅎ) 이렇게 우연히 피규어 셋트를 검색하다가, 모마켓에서 원피스 피규어 셋트를 판매하고 있다는 사실을 또 발견했다. (오~ ㅎㅎㅎ) 예전에 사진을 캡쳐해둔 기억이 나는데, 국내에서는 출시되지 않은 걸로 기억한다. 잽싸게 구매완료 버튼을 클릭했는데, 잠시 후 판매자가 전화가 와선 품절되었음을 알려주었다. (이런 ㅠㅠ) 두번째 모델도 좋았지만, 결국에는 취소하기로 했다.


2. 만화도 좋아하고, 이런 캐릭터들도 좋아한다. 내 집을 갖게 된다면, 서재에 올려두면 딱 좋을 고무 인형들이다. 무민, 스머프, 원피스, 지브리(얘네들은 이미 갖고 있다 ㅎㅎ), 미니언즈 등등. 요즘에 이슈가 되고 있는 <그래픽 노블>역시 내가 좋아하는 책들중의 하나인데, 특유의 고급스러움이 마음에 드는 책들이다. 물론 내용 역시 좋다. 개인적으로는 세스의 <약해지지만 않는다면 괜찮은 인생이야 : http://blog.aladin.co.kr/728911177/6080097 >와 <무슈 장 시리즈 : http://bravepic.blog.me/87244062 >를 좋아하는데, 누군가에게 소개해야 한다면 이 둘을 추천하고 싶다.


3. 얼마전에는 인터넷 서점에서 에드거 앨런 포를 검색하다가 <그래픽 노블로 읽는 에드거 엘런 포 단편선>이라는 책을 발견했다. 실제로 보진 못했지만, 딱 마음에 드는 책이었다. 그의 작품세계를 이미지로 어떻게 표현했을까? 궁금해지지 않을 수 없었다.

4. 이번에 읽은 책은 앨런 포 단편집, 그 세번째 이야기 : 환상편이다. <한스 팔의 화상 모험>이라는 단편외에 몇편이 실려있는데, 기존의 공포와 미스테리와는 다른 또 다른 맛을 선사한다. 물론, 여전히 특유의 우울함이 문장 구석구석 숨겨져 있는데, 마치 회색빛의 환상 세계를 보여주는 것 같다. 감이 잘 잡히지 않는다면 영화 <파르나서스 박사의 상상극장>의 이미지를 떠올려도 되겠다.

5. 이 책의 대표 단편인 <한스 팔의 환상 모험>에는 열기구를 통한 달나라 여행기기 등장하는데, 뒤에 소개되는 <풍선 장난>이란 단편에서도 같은 소재의 이야기가 등장한다. 수준높은 과학적 지식과 우주와 미지의 세계에 대한 저자의 열망을 느낄 수 있었던 단편이다. 이 외에도 인생관과 철학 등에 관한 단편도 많은데, 개인적으로는 <말의 힘>에 등장한 대화들이 인상깊었다. "행복은 지식이 아닌 지식을 습득하는 과정에 있지! 무엇이든 알아간다는 것은 영원한 축복이지만, 모든 것을 안다는 것은 악마의 저주지."

6. 기존에 알고 있던 그의 작품들과는 조금 다른 것 같기도 하다. 이는 아마도 소재 때문인 것 같다. 하지만, 작품 전체를 아우르고 있는 느낌은 앨런 포 특유의 감성(?!)이 잘 드러난 소설이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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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분석 입문
지그문트 프로이트 지음, 우리글발전소 옮김 / 오늘의책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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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인터넷 서점을 주기적으로 방문하곤 한다. 현실 서점을 자주 방문하지 못해 생긴 결과다. 학교다닐 때는 근처에약속잡는 곳에 항상 서점이 있었기에 편안하게 가곤 했지만, 이제는 아니다. 거리도 멀거니와 안락하게 즐길 장소도 시내의 큰 서점 말고는 없다. 더군다나 지금 내가 사는 곳은... 좀 어려운 조건이다. 대신, 인터넷 서점이 있다. 또 네이버와 각종 도서 까페에서 제공하는 도서 정보도 있다. 필요한 정보를 찾기에는 더 없이 좋다. 가끔 오프라인이 생각날 때는 보고싶은 책을 아이폰 메모장에 기록해 두었다가 서점에 들릴 일이 있을 때 찾아보면 된다. 액정에서만 보던 도서의 실물을 실제로 접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질감, 실제 크기, 색상까지.


2. 이번에 읽은 책은 지그문트 프로이트가 지은 <정신분석 입문>이라는 책이다. 프로이트가 59세때 빈 대학에서 강의했던 내용을 바탕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그래서인지 쉽게 잘 읽히는 편이다. (물론 그 안에 담긴 깊은 내용은 여러번 숙고해야 한다.) 시중에 널린 심리학 대중서보다 어려울 것이라는 편견은 버려도 좋을 듯 하다. 이야기하듯이 서술되어 있어서 시간만 가지고 천천히 읽으면 힘들지 않게 읽어내려갈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3. 내용은 총 세개의 파트로 구성되어 있다. 1부에서는 인간의 실수행위에 대해 다루는데, 그 안에 숨겨진 내면의 의미를 추측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가령, 어떤 사람에게 반복적인 실수를 한다든지, 중대한 약속을 앞두고 실수 행위가 발생하는 것은 그 사람(그것)에 대한 거부감이나 회피하고픈 욕망이 담겨져 있을수도 있다는 이야기다. 즉, 숨은 의도와 드러난 의도 사이의 갈등이 이 같은 실수 행위를 일으킬 수 있다는 이야기인데, 그것의 세부적인 매커니즘이나 실제로 구현되는 과정은 다양한 사례에 의해 설명될 수 있다.


4. 두번째는 꿈에 대한 부분이다. 프로이트를 검색하면 꿈과 관련된 단어가 검색될 정도로 그와 뗄수 없는 분야이기도 하다. 저자는 꿈이란 것이 무의식의 산물이며, 이는 수면을 방해하는 현실에 대한 방어와 성적 욕망 등으로 설명될 수 있다고 말한다. 꿈에 대한 해석 역시 중요한데, 일어나고 나서 기억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고, 실제 꿈과는 다른 해석을 통해 자각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이 역시 다양한 사례를 통해 책 속에서 설명하고 있다. (솔직하게 말하면, 무슨 말을 하는지는 이해가 되는데, 그래서 그게 어떤 의미로 다가와야 하는지는 모르겠다. ;;;) 끝으로, 마지막 부분은 노이로제 총론으로 신경증과 같은 각종 정신적 문제에 대한 총론을 다루고 있다고 보면 되겠다. 많은 사람들이 - 실제로 - 관심있어하는 분야가 아닐까 한다.


5. 최근에 아들러 심리학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한다. <인생에 지지 않을 용기>라는 책이 순위 목록에 올라와 있고, 덩달아 그의 다른 책들도 잘 팔리고 있는 듯 하다. 이 책과 함께 같이 읽어보면 심리학에 대해 더 체계적으로, 자세히 알수 있게 되지 않을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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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의 신 - 이기찬 무역소설 손에 잡히는 무역 19
이기찬 지음 / 중앙경제평론사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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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재미있게 읽었다. 한번 쯤은 무역에 대해서 알고 싶다고 생각했었는데, 이 책을 통해 개괄적인 그림은 그릴수 있게 되었다. 무역과 직접적으로 관련은 없지만, 무엇이라도 배워두면 좋다라고 생각하는 주의라, 이 책 역시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던 것 같다.


2. 이 책의 주인공인 홍대리는 무역에 대해 전혀 모르는 초짜 샐러리맨이다. 거기에다 영어 실력도 젬병이라,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그러나 갑자기 오더가 떨어졌기에 일단은 부딪혀야만 한다. 여기저기 알아보던 중 학창시절 좋아했던 후배의 아버지가 무역전문가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그분을 만나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3. 무역은 실무 경험이 있는 전문가에게 배워야 제대로 알 수 있다고 - 저자는 - 나 소장은 말한다. 또, 다양한 용어가 있지만, FOB 조건과 CIF 조건, 그리고 T/T 결제방식과 L/C 결제방식과 같은 것들만 알아도 무역의 첫발을 내딛을 수 있다고 말한다.


4. 생각보다 잘 읽힌다. 갈등 구조라든지, 무역 업무를 하면서 벌어질 수 있는 위기 상황 등이 생생하게 다가온다. 그리고 그 와중에 보여주는 무역 실무 용어들이 자연스레 학습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한국무역협회나 한국무역보험공사, KOTRA 와 같은 무역 관련 기관들도 등장하니 참고해도 좋을 듯 하다.


5. 얼핏 보면 작년에 방영된 <미생>을 보는 듯 하다. <미생> 역시 무역상사의 모습을 사실적으로 그려냈기 때문이다. 다만 차이점이 있다면, 이 책은 무역 실무에 더 치중했다는 점일 것이고. 물론, 미생 역시 무역업에 대한 많은 정보들이 등장하지만, 더 정확히 말하자면 직장 생활에 대한 내용이 더 주가 된 드라마였다.


6. 책의 마지막 장에는 무역 실무에 필요한 기초 지식을 몇 페이지에 걸쳐 소개하고 있다. 무역 업무의 흐름과 해외거래처 개발 방법. 계약 조건과 거래 조건. 그리고, 결제 방식과 수출입 절차에 이르기까지. 잠깐만 훑어봐도 대략적인 지식을 얻을 수 있겠다 싶었다.


7. 책 속에는 실제 현장에 필요한 팁도 소개되고 있다. 어떻게 호텔을 잡고, 어떤 옷을 입어야 하는지와 같은 것들 말이다. 사소한 것 같지만, 의외로 실무에서는 중요한 포인트들이다. 무역업이나 해외 자원 개발과 같은 분야에서 일하고 싶은 친구들이나, 종합상사와 같은 회사에서 근무하고 싶은 취준생들에게는 간접적인 체험을 할 수 있게 도와주는 좋은 도서라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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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찾아본 멋진 신세계
올더스 헉슬리 지음, 안정효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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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몇달 전에 올더스 헉슬리의 <영원의 철학>이라는 책을 구매했다. 조금 두꺼웠지만, 올더스의 철학다양한 종교에서 공통적으로 발견되는 영성의 가르침을 담고 있다는 문구에 혹해서 구매한 책이다. 많은 분량과 문구 하나하나에 깃든 의미를 음미하다 보니 생각보다 읽는 시간이 길어졌는데, 덕분에 아직 다 읽지는 못했다. 하지만, 책속에 담긴 방대한 사유의 세계는 감탄할 수 밖에 없었던 기억이 난다.


2. 몇일 전이었다. 인터넷을 검색하다보니 <에반게리온>과 관련되 기사와 리뷰가 많았다. 알고 보니 그날이 주인공 신지가 처음으로 초호기를 탔던 날이라고 한다. 중학교때 처음 접했으니 무려 십오년이나 지난 셈인데, 여전히 강렬한 인상으로 남아있는 애니메이션 중의 하나다. 개인적으로 OST를 더 좋아했는데, 때론 웅장하고 때론 잔잔한 음악이 되게 좋았던 걸로 기억한다. 스토리 역시 독특한데, 환경오염과 전쟁 등으로 인류의 영속적인 삶의 가능성이 줄어든 가운데, 정체불명의 사도라는 집단과 싸워야만 하는 모습은 묵시록과 종말론에서 자주 접했던 모습과도 일치한다. 당시 이천년을 앞두고 얼마되지 않는 때라 더 기억에 남았을지도 모를 일이다.


3. 그저께는 출장을 다녀왔다. 오랜만에 선배님들과 만나 인사도 드리고 식사도 해서 좋았다. 하지만, 지난주에 제주와 변산반도, 그리고 서울을 다녀온 터라 출장 마지막날에는 피곤함이 극에 달했다. 그래도 어제 좀 푹 쉬니 오늘은 좀 개운한 듯 하다. 밀린 빨래도 하고, 머리도 자르고, 먹을거리도 좀 사고 나니, 바빴던 이주가 금방 지나갔음을 느낀다. 오고 가는 열차 안에서는 올더스 헉슬리의 또 다른 책인 <다시 찾아본 멋진 신세계>를 읽었다. <멋진 신세계>에도 다루어진 내용을 중심으로 현대 문명을 비판하는 에세이로 볼수 있는데, 얇지만 꽉찬 내용을 담고 있었다.


4. 인구 과잉양과 질의 도덕성. 과잉 조직화민주 사회와 독재 국가의 선전. 상술, 세뇌, 화학적인 설득. 잠재의식적인 설득수면 학습법. 그리고 자유를 위한 교육까지 총 열한가지 항목에 걸쳐 유토피아를 빙자한 디스토피아의 등장을 소개하고 있다. 그리고 각각의 챕터에서 등장하는 소재들은 영화와 드라마, 소설에서 차용하여 때론 암울하고, 때론 희망에 차 보이는 듯한 미래를 그려내고 있다. 특히 과잉 조직화와 광고와 선전, 세뇌 작용 등은 현 세태와 비교해봐도 공감가는 부분이 많은 내용이다. 약물과 같은 환각성 소재가 만연한 현대의 모습도 그가 그린 미래의 모습과 일치하고. 그중에서 인구 과잉과 정신분석과 관련한 소재는, 최근에는 저출산과 잠재능력 개발이라는 반대의 방향으로 이슈화되고 있지만, 저자가 말한 리스크는 언제든지 폭발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끝으로, 올더스 헉슬리의 예언이라는 챕터에 소개된 문장 일부를 소개해보고자 한다. <멋진 신세계>와 <1984>에서 말하고자 하는 메세지를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부분이다.


통치의 수단으로서는 몽둥이와 감옥보다 유아 습성 훈련과 마약성 최면이 더 효율적이라는 사실을, 그리고 그들에게 주어진 노예 생활을 좋아하도록 사람들에게 암시를 주어 유도함으로써 채찍과 발길질로 복종을 강압하지 않으면서도 권력에 대한 자신들의 욕망을 철저하게 충족시키리라는 사실을 다음 세대가 끝나기 전에 세상의 지도자들이 깨닫게 되리라고 나는 믿어. 다시 말해서, <멋진 신세계>에서 내가 상상했던 바와 훨씬 닮은 세상의 악몽으로 <1984>의 악몽이 필연적으로 바뀌어가리라고 나는 느낀다네. 그런 변화가 이루어지는 것은 능률성을 높여야 한다는 절실한 필요성의 결과겠지.


5. 까페 이벤트 덕분에 언제나 좋은 책을 접하게 된다. <다시 찾아본 멋진 신세계>가 바로 그런 책들중의 하나이고. 얼마전에 서점에 가서 확인해 보니 이 책과 함께 <멋진 신세계>도 같이 출판되었다고 한다. 그 책도 어서 읽어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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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 코틀러의 다른 자본주의 - 우리 삶이 직면한 위기를 해결하는 14가지 길
필립 코틀러 지음, 박준형 옮김 / 더난출판사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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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실 코틀러라면 한번 정도는 <현대 자본주의>에 대한 이야기를 해야 했다. 마케팅 산업이야 말로 어쩌면 경제학과 자본주의와는 뗄수 없는 관계가 아닌가? 수요보다는 과잉공급이 문제가 되는 요즘에 마케팅이 가져다주는 - 나도 모르는 잠재적 소비 욕구를 북돋아주는 - 구매력은 현대 자본주의에 있어서 필수 요소일지도 모른다. 또 공짜 경제의 한축을 담당하고 있으며 이를 가능하게 해주는 것 역시 막대한 광고 예산 덕분이고. 무엇보다도 미디어와 함께 횡으로 축으로 현대 경제의 내부축을 담당하고 있음은 분명한 사실이다.


코틀러는 현재 자본주의는 열네가지 문제점이 있다고 지적하며, 이를 하나하나 개선해 나가야 한다고 말한다. 심각해지는 소득불평등과 환경오염과 천연자원 고갈, 과도한 부채와 같은 문제 뿐만 아니라 GDP와 같은 경제지표에만 매달리는 문제 등이 바로 그것인데, 대부분 공감하리라 생각된다. 사실 책에 소개된 수많은 사례들은 문학작품과 경제학자들의 인터뷰, 그리고 저명한 책에 등장했던 내용들이라 낯설지는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이 모든 것들이 계속 문제가 되고 있다는 것은 아직도 우리 사회가, 그리고 세계 경제가 이 문제에 대해 해답을 주지 못했음을 보여준다. 참고로, 오늘 읽었던 Weekly BIZ 의 기사 <경제학 설전 五國志 : [Cover Story] 석학들의 공개적인 논쟁 이면엔 다섯 가지 이론 스펙트럼>만 보더라도 그 해결책에 대한 이견이 크다는 것을 알수 있다.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5/06/26/2015062601794.html


■ 저자는 최고경영자와 임금노동자간의 임금 격차 제한선을 설정하고, 최저임금을 높이는 방안을 통하여 소득 불평등 및 상대적 빈곤 문제를 해결하자고 말한다. 또, 조세회피에 대한 철퇴 및 지속가능한 경제 성장을 주도하는 기업을 장려하는 방식으로 기업의 활동과 이윤을 사회에 공헌하는 방식으로 바꿔나가야 한다고 말한다. 노동시장 유연화가 단순하게 노동자를 쉽게 쳐내기 위한 것이 아니라, 장기 실업자를 구제하고 안정적인 재취업이 가능하도록 개선되어야 하며, 이익은 기업이 차지하고 비용은 사회가 부담하는 구조 역시 사라져야 한다고 주장한다. 또 단기적인 이익이 아니라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을 바라보고, 지속가능한 사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책 전체에 걸쳐 주장하고 있다.


앞에서도 말했지만 이 모든 것들은 이미 과거에도 수많은 경제학자와 사회운동가들이 이야기한 내용들이다. 결국 중요한 것은 정치인, 경제학자, 기업, 그리고 사회 구성원 모두가 옳은 방향을 향해 하나하나 실천해 가는 것이다. 정치와 사회에 영향을 행사할 수 있는 선거에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사회 활동 등을 통해 자신의 신념을 표출하는 행위가 같은 것들 말이다. 그리고, 이 책이 바로 그런 변화의 첫걸음을 내딛게하는 신호가 되기를 바래 본다. (물론, 지금까지 그러지 못했던 것은 다른 책에서 밝히듯이 구조적인 문제와 보이지 않는 또다른 힘에 의한 것임은 분명하겠지만, 그래도 앞으로 나가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 알라딘 공식 신간평가단의 투표를 통해 선정된 우수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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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28 21:55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