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20 법칙 - 20주년 기념 개정증보판
리처드 코치 지음, 공병호 옮김 / 21세기북스 / 2021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1. "투입의 20%가 성과의 80%를 낳는다." <80/20법칙>의 저자인 리처드 코치는 이를 당신의 삶과 사업 모두를 관통하는 불변의 법칙이라고 말하며, 시간관리/자기관리/인맥관리/사업 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 가능한 법칙이라고 강조한다. 베인 앤컴퍼니 창립 멤버이자 컨설턴트로도 활동한 그는 실제로 이 법칙을 사용하여 큰 성공을 거두었다고 하는데, 책 안에는 당신에게 도움이 될만한 좋은 정보들이 가득 차 있다. 그리고 이 책을 통해 당신은 시간 활용법을 시작으로, 라이프 스타일 관리, 인맥 관리, 목표 달성, 투자 관리, 행복을 키우는 방법, 사업 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 80/20법칙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를 알게 될 것이다.

2. <80/20법칙>을 처음 주장한 사람은 이탈리아의 경제학자, 빌프레도 파레토다. 그 당시에는 <80/20법칙>을 파레토의 원리 또는 최소 노력의 원리라고 불렀는데, 하버드 대학의 언어학자인 조지 K. 지프 박사가 발표한 '최소 노력의 법칙', 그리고 품질연구가인 조지프 M. 주란이 발견한 '핵심적인 소수의 법칙'과도 일맥 상통하는 내용이라 보면 된다.

3. 세상에는 거의 영향을 주지 않는 다수의 사람들과 결정적인 영향을 주는 소수의 사람들이 있다고 한다. 그리고, 이것이 바로 80/20법칙의 핵심이며, 실제로도 세상은 이렇게 돌아가고 있다. (조금 아픈 현실이지만...) 저자는 이를 바탕으로 독자들에게 가장 잘하고 즐거운 일만 하고, 중요한 분야에서 20%의 노력이 80%의 성과로 이어지도록 하라고 말한다. 또 최소한의 노력으로 자기 삶의 주인이 되라고 조언하며, 무언가를 실현하기 위해 진정으로 필요한 것은 자신감, 마음의 안정 그리고 바른 태도라고 이야기한다.

4. 마음이 맞는 사람과 일하고, 좋은 협력자를 찾는 것도 중요하다. 특히 인생의 반려자를 찾는 건 더욱 중요하고. 나이가 차서 결혼했다거나, 오로지 아이들 때문에 사는 게 아니라 상호 만족과 존경심, 경험의 공유, 상호 협조 관계, 신뢰를 느끼는 가장 이상적인 인간관계를 추구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5. 결국에는 효율성 문제다. 어떤 조직이든 중요한 업무에 자원(인력과 예산)을 할당한다. 개인이라면 시간과 체력을 할애하는 것처럼. 그리고 그렇게 투입된 예산 대비 얼마나 많은 실적이 도출되었는지를 고민해야 한다. 엄청난 지원과 혜택을 받았지만, 그러하지 못한 것과 비교해 보았을 때 고만고만한 성과를 도출했다면 진지하게 반성해 볼 필요가 있는 것이다. 반대로 그런 지원을 거의 받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예상외의 성과를 달성했다면, 이는 80/20법칙에 따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개발할 필요가 있는 셈이다.

5. 끝으로 모든 네트워크는 플러스 피드백 효과를 낳는다고 한다. 네트워크가 커지면 커질수록 피드백 효과도 더욱 커진다는 것이다. 즉, 부유하면 부유할수록 더 부유해지고, 유명해지면 유명해질수록 더욱 유명해진다는 것. 지금 당신도 이 책과 함께 바라던 바를 더 증폭시켜 보는 것은 어떨까?

○ 노력에 집중하기보다는 노련하게 결과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도 좋은 방법
○ 자신이 불행하게 느껴질 때는 그 불행의 원인이 무엇인지 찾으려 에너지를 낭비하지 말고, 그저 행복했던 날들을 떠올리며 그때처럼 만들겠다고 결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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