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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패턴으로 여행하는 랜드마크 일본어회화 ㅣ 50패턴으로 여행하는 랜드마크 회화
정문주 지음 / PUB.365(삼육오) / 2017년 11월
평점 :
절판
1. 적어도 일 년에 한 번은 해외여행을 다녀오고자 한다. 작년에는 아이슬란드, 올해는
일본 북해도를 다녀왔다. 내년에도 일본에 한번 더 다녀오려 하는데, 일단 오사카와 교토, 고베, 나라 쪽으로 - 계획만 - 세워두고 있다. 원래
계획대로라면 지난달에 오사카 마라톤에 참가하고, 앞뒤로 그 지역을 구경하는 거였는데, 완전히 실패다. 이게 신청하고 당첨을 기다려야 하는 거라,
계획으로 잡기에는 좀 문제가 있다. 뭐, 그래도 일단 내년에 일본 가는 건
그대로 추진할 거다. 갈 곳도 정해뒀고, 맛있는 음식점 정보도 체크해뒀다. 일정만 잡고, 갈 일만 남았다.
2. 이번에 받은
책은 <50패턴으로 여행하는 랜드마크 일본어 회화>라는 책이다. 이 책 역시 네이버 카페에 이벤트 도서로 올라오자마자 곧바로
신청했다. 읽고 있는 다른 책도 있지만, "일본어 회화"와 "여행"이라는 키워드에 꽂혀서 댓글을 달았더랬다. 참고로 저자인 정문주 님은
<시골 빵집에서 자본론을
굽다>라는 책을 번역했고, 각종 기관에서 전문 통번역사로
활동하고 있다고 한다. 이외에도 다락원에서 일본어 강의도 하고 계시고.
3. 구성이
재미있다. 총 오십 개의 토픽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각 토픽마다 일본의 특정 여행 장소를 배경으로 대화가 이루어진다. 내가 다녀온 오타루를
비롯하여, 도쿄의 수많은 관광지들. 그리고 가보기로 마음먹은 긴카쿠지와 신세카이, 도톤보리 등도 있다. 아, 그리고 토토로 마을로도 유명한
시라카와고 마을도 배경으로 등장한다. (이 부분은 살포시 접어 두었다.)
4. 내용은 초보자
수준은 아니다. 히라가나와 가타카나를 다 외우고, 일본어 문구에도 어느 정도 익숙해야 쉽게 볼 수 있을 것 같다. 따라서 이 책은 ABCD
순으로 갈게 아니라, 관심 있는 파트를 그냥 외우는 게 더 좋지 않을까 싶다. 예를 들어 꽃밭에서 나눌 수 있는 대화를 알고 싶다면 23페이지의
비에이 편을, 유황 온천에서 진행될 수 있는 표현을 배우고 싶다면 65페이지의 구사쓰 온천 편을 보는 식이다. 각 장마다 원어민의 음성을 들어볼
수 있는 QR코드와 MP3 자료가 있으므로 참고하면 좋을 듯하다.
5. 사실 이 책을
보고 일본어 공부를 조금이라도 더 열심히 해야 하는 게 저자의 바람일 텐데, 어찌 된 게 각 장의 사진 속 풍경에 더 시선이 갔다. 왼편의
사진을 봤으면, 자연스레 오른 편의 일본어 표현으로 넘어가야 하는데 말이다. 뭐, 그래도 틈틈이 보고 듣고, 공부해두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