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Questions, 성장하는 조직의 다섯 가지 질문
신경수 지음 / 21세기북스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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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인스파트너의 대표이사, 신경수 님이 지은 <5Questions, 성장하는 조직의 다섯 가지 질문>을 읽었다. 아인스파트너는 일본 최대 조직개발 전문 기업 RMS의 한국 법인인데, HR 컨설팅과 교육 서비스 분야에서 사업을 영위 중인 회사다. 참고로 저자는 약 20년간 HR 컨설턴트로 활동했고, 국내 HR 전문지 "인재경영"에 꾸준히 칼럼을 기고하는 등 HRM 분야에서 계속해서 일하고 있다고 한다.

2. 환경 변화란 기업뿐만이 아니라 개인에게 있어서도 크나큰 변수이다. 조직의 성공과 실패는 이처럼 시대 상황이나 주변 환경의 성장과 몰락이 큰 요인으로 작용하는데, 아무리 뛰어난 리더나 팀이라 하더라도 이에 완벽하게 대응하기는 쉽지 않다. 하지만 - 저자는 - 그렇다 하더라도, 이를 모두 외부 환경 탓으로만 돌리는 건 무책임한 태도라고 말한다. 환경 변화를 예측하고 대비하는 것도 경영자의 중요한 의무이기 때문이다. (서문 중에서)

3. 그렇다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는 핵심 요인은 무엇일까? 저자는 이를 내부에 축적된 힘에서 찾고 있으며, 다섯 가지로 나누어 살펴보고 있다. 먼저, 첫 번째는 일관성이다. 일관된 메시지를 바탕으로 이어지는 비전과 핵심가치, 결속력이 조직을 위기의 순간에서 구한다는 사실을 기억해 두도록 하자. 두 번째는 진정성으로 이는 투명성이라는 개념과 연결된다. 불필요한 오해를 방지하고, 제대로 된 커뮤니케이션을 위해서라도 신뢰에 기반을 둔 진정성은 조직이 가져야 할 필수 요소임에 분명하다. 세 번째는 수용성이다. 서문에서는 이를 개방적 사고라 일컫는데, 특정 집단과 세력에 의해 좌우되지 않고, 열린 마인드로 운영되어야만 할 것이다. 다만, 여기서 한가지 주의할 부분이 있다. 제대로 배분되지 않은 업무 분장과 특정인에게만 업무가 몰리는 현상을 보고, 일을 받아들이는 열린 마인드라고 말하는 우를 범해서는 안된다는 점. 또 조직에서는 이를 악용하는 사람들(업무를 이 핑계 저 핑계로 떠넘기거나, 실적을 교묘히 가로채는 등)도 가끔씩 볼 수 있는데, 조직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안정적인 프로세스 확립을 위해서라도 이러한 현상과 사람들을 방치하면 안 된다. 네 번째는 사명감 또는 책임감인데, 앞에서 말한 주의점이 여기서도 적용된다고 보인다. 끝으로 감수성. 기본적인 마인드에 관련된 부분인데, 조직 구성원으로서의 마음가짐이라 생각하면 될 듯하다.

4. 이렇게 총 다섯 분야에 걸쳐 저자가 소개하는 분야별 경영 에세이들이 대략 열 개씩 실려 있다. 오랫동안 조직에서 생활해온 노하우와 경험담이 잔뜩 실려 있으니, 신입사원뿐만 아니라 대리/과장급 직원들도 참고하면 좋을 듯하다. 다만, 여기서 조언하는 것들을 모두 다 정답이라 믿어서는 안된다는 점. 상황에 따라, 그리고 자신이 자리한 위치에 따라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결국에는 다른 자기 계발서와 마찬가지로 이를 판단하고, 적절히 실행하는 독자들의 안목과 판단력이 더 중요하다고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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