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라크라시 - 4차 산업혁명 시대, 스스로 진화하는 자율경영 시스템
브라이언 J. 로버트슨 지음, 홍승현 옮김, 김도현 감수 / 흐름출판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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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홀라크라시란 브라이언 J. 로버트슨이 만든 자율 경영 시스템으로 보스 없이도, 스스로 진화하는, 역동적인 조직을 의미한다. 이는 작은 리스크도 놓치지 않는 의사결정 시스템과 업무 중심의 생산적인 회의 프로세스, 그리고 사내 정치가 끼어들 틈이 없는 명확한 권한과 책임이 분배된 조직이라는 특성을 가지고 있는데, 저자는 이를 인간과 가장 가까운 조직이라고 이야기한다.

2. 홀라크라시는 사람이 아니라 역할을 조직화하며, 팀이 아닌 서클을 중시한다고 한다. 사람에 대한 반감이 업무로 이어질 경우의 문제점을 사전에 차단하며, 이와 동시에 한 사람이 여러 가지 겸무를 할 수 있음을 인지시키는 것이다. 따라서 여기에는 커뮤니케이션과 사람 간의 교류, 회의가 매우 중요하다고 하겠다. 그리고 효율적인 회의를 위한 진행자와 서기의 역할도 중요하고.

3. 이 책의 2부 5장에는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여주는, 오퍼레이션 프로세스라는 장이 있는데 모호해 보이는 <홀라크라시>의 실제 운영 방법을 엿볼 수 있는 부분이다. 물론, 더 제대로 알고 싶다면 이 책의 저자인 로버트슨의 회사, 홀라크라시 원을 통해 컨설팅 등을 받아야 하겠지만.

4. 새로운 제도, 모델이 이슈가 되면 많은 기업들이 이를 부분적으로 또는 점진적으로 적용할 방안을 검토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저자는 일부만 택하거나, 단계적으로 시행할 경우 불필요한 알력 다툼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한다. 오히려 홀라크라시 헌장을 만들어 선포하고, 이를 바로 시행해 나가야 한다고 말한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생기는 문제점을 고치면서 나아가면 되고. 이를 위해 저자는 거버넌스 기록을 위한 공유 시스템을 구축하고, 추기 구조를 정의하며, 관련 회의를 통해 진행해 나갈 것을 권고한다. 일단 해야 하는 것이다. 이는 린스타트 업과 같은 최신 비즈니스 모델과 유사한 경영관리 방법처럼 보인다.

5. 홀라크라시는 현재진행형이다. 홀라크라시는 나 자신의 직접적인 관리를 통해서 보다는, 더 큰 사용자 공동체에 의해서, 그리고 그들이 시스템 자체에 대해 감지한 긴장들에 의해서 진화해 나갈 것(309페이지)이라고 한다. 추천의 글을 쓴 데이비드 앨런은 CEO가 없어도 제대로 굴러가는 조직을 만들기를 원했다고 하는데, 적어도 홀라크라시가 이에 가장 가까운 모델임에는 분명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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