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의 방대한 고정비 규모를 역이용하고, 고의적으로 시장 규모를 적정선에서 유지시킴으로써 대기업의 진입을 막는 니치 전략을 잘 이용한 회사로는 일본의 다이도 생명보험과 발레용품 회사는 차코트 등이 있고, 한정된 공간을 효율적으로 이용한 홋카이도의 편의점 세이코 마트도 대표적인 니치 기업이라 부를 수 있다. 이 외에도 시간 니치, 볼륨 니치, 잔존 니치 등의 다양한 전략이 있으니 참고하도록 하자.
다음은 딜레마 전략으로, 기존의 시장 규모를 새롭게 재정의하거나, 잠식하는 방식으로 중소기업이 대기업에 대응하는 전략이다. 앞서 말한 대기업의 방대한 고정비 규모와 자산을 건드리는 방법 등이 그 대표적인 예이고. 끝으로, 협조 전략은 대기업과 공생하는 거라고 보면 쉬운데, 항공사와 해운사 동맹에 가입한다거나, 대기업의 밸류체인 일부를 담당하는 방식이 있다.
3. 경쟁을 통해서 개인과 기업은 성장하고, 더욱더 견고해진다. 저자는 경쟁을 통해서 기업은 역량 향상, 시장의 성장, 조직의 활성화라는 메리트를 얻고, 개인은 다양한 니즈의 만족과 가격 인하라는 메리트를 얻을 수 있다고 말한다. 하지만, 디메리트 요소도 있다. 먼저, 지나치게 경쟁에 집중하게 되면서 본질(고객만족)을 망각하게 될 수도 있다. 또 지나친 가격 하락으로 인한 수익 감소와 피폐화되는 조직 등도 문제점으로 들 수 있다.
4. 손자병법을 지은 손무는 싸우지 않고 이기는 것이 최선이라고 말했다. 상대가 약한 경우에는 업무 제휴를 맺어 경쟁을 없애거나, 인수합병을 통해 상대방을 흡수할 수 있고, 상대와 나가 대등한 경우에는 상대방의 약점을 노려 전세를 역전시키는 방법이 있다. 끝으로, 상대방이 강한 경우에는 경쟁을 피하고, 선두 기업의 협력자가 되는 방법이 있을 것이다. 참고로, 시장의 선두 기업이 행하는 경쟁하지 않는 경쟁전략으로는 주변 수요를 확대(예:하루 이를 한번 닦지 말고, 두 번 닦자) 하고, 동질화 전략(예:하위기업의 히트 상품을 모방)을 취하고, 비가격으로 대응(하위 기업의 저가 전략에 대응하지 않고, 본연의 길을 걸어감) 하거나, 최적 점유율을 유지(일정 수준 이상의 시장 점유율에서 만족) 하는 방법이 있다고 저자는 설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