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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산업혁명 인사이트 - 기술혁명의 안쪽을 들여다보는 통찰의 시선
임일 지음 / 더메이커 / 2016년 8월
평점 :
1. 최근에 아이폰 7과 갤럭시 노트 7이 출시되었다. 삼성과 애플, 둘 다 세계 스마트폰 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기업이라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시장의 반응은 그다지 호의적이진 않은 것 같다. 아이폰 7의 경우에는 에어 팟을 이용할 수 있고, 기능적인 측면에서 전보다 많이 개선되었다고 하지만 큰 변화라고 보기는 어렵고, 갤럭시 노트 7은 배터리 폭파사고로 인해 치명타를 입은 상황이다. 물론, 삼성의 선제적인 대응은 호평을 받았지만, 개인적으로 스마트폰 시장도 한계점에 다다른 게 아닐까란 생각을 해 본다.
2. 어제는 임일씨가 지은 <4차산업혁명 인사이트>라는 책을 읽었다. 저자가 말하는 4차 산업혁명은 가상성과 물리성의 융합으로 설명된다. 그리고 여기에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 컴퓨팅, SNS, IoT, 증강현실과 가상현실, 드론, 3D프린터와 같은 제품과 기술들이 포함되어 있다. 산업혁명의 의미가 기술혁신을 기반으로 하여 발생한 사회와 경제의 전반적인 변혁임을 떠올린다면, 현재는 ICT를 바탕으로 한 산업혁명 과정을 겪고 있는 셈이다.
3. 최근에 출간된 수많은 미래 예측 서적과 경제도서들을 보면 공통적으로 - 조만간 - 인류사적인 특이점이 올 것이라고 말한다. 저자 역시 같은 이야기를 하고 있다. 사람의 마음을 읽는 광고, IoT에 기반을 둔 라이프스타일, 엔터테인먼트 분야의 혁신 등은 현재 우리가 상상할 수 있는(또 어느 정도 현실화된) 특이점이라 볼 수 있고, 그 외 무궁무진한 가능성들이 특이점으로 다가오지 않을까 한다.
4. 물리성이 현실에서 볼 수 있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들이라면 가상성은 물리적인 매체를 통해 볼 수 있는 가상의 정보를 의미한다. 물리성과 가상성이 결합되면서 우리는 더 많은 서비스와 혁신을 경험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이 책의 특징은 어려울 수도 있는 기술 변화의 양상과 경제적 용어를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는 점. 저자가 말하는 물리성과 가상성이 융합되는 개념도 책을 통해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