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차 산업혁명 - 경영자여, 이대로 생존할 수 있겠는가?
한일IT경영협회 지음, 요시카와 료조 엮음,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 옮김 /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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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엔저 현상닛케이 주가 지수의 상승 - 물론, 최근에는 브렉시트의 여파와 아베노믹스의 효과가 떨어진 탓인지 전년보다는 악화된 상태 - 그리고 일본 내 기업들의 임금 상승 등으로 일본 경제는 기나긴 불황에서 벗어난 듯 보인다. 평화 헌법 개정과 일부 정치인들의 우경화 발언이 심히 우려스럽기는 하지만 국내에 종종 보도되는 일본 경제는 조금씩 나아지는 모습이다. 하지만 <제4차산업혁명>의 저자인 요시카와 료조의 생각은 다르다. 무엇보다도 제조업의 추락을 걱정하고 있다. 일본 제조기업들은 BRICS와 중동에 진출하여 선전하고 있는 삼성과 LG와의 경쟁에서도 밀리고 있으며, 점차 세계 시장에서 설자리를 잃어가고 있다고 냉철하게 분석하고 있다.

2. 저자는 일본 기업들이 6중고에 시달리고 있다고 말한다. 여기서 6중고란 엔고, 외국 대비 높은 법인세, 가혹한 노동규제, 온실가스 배출 규제, 외국과의 경제 연계 지연, 전기(전력) 부족을 의미한다. 하지만, 더 큰 문제는 다른데 있다. 애초에 팔리지 않았던 물건이 외적 환경이 좋아졌다고 하여 갑자기 팔릴 수는 없는 법. 거대한 패러다임 시프트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한 기업 문화와 같은 내적 요인이 더 크다는 점이다. 소비자의 니즈를 고려하지 않은 기술 혁신과 자국 시장에만 안주하는 안이한 태도 등이 그 대표적인 예이고.

3. 이를 해결하기 위해 "비전의 기술"을 살리고 "모노"를 중시하는 경영을 할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 비전의 기술이란 경쟁기업들이 쉽게 모방할 수 없는 독자적인 기술을 의미하며, 모노란 가치를 창출하는 능력이나 감동을 주는 제품을 의미한다고 보면 되겠다. 한국과 중국의 기업들이 약진하고 있지만, 응용기술에 기반을 두고 있으므로, 기초기술이 뛰어난 일본 기업들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한다면 승산이 있다고 보고 있는 것이다. 이는 독일 정부가 국가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인더스트리 4.0 - 공장을 중심으로 인터넷을 통해 사물과 서비스를 연계시켜 새로운 가치와 비즈니스 모델 창출을 목표로 함 - 과 유사한 개념과 전략으로 볼 수 있다.

4.  한일 IT 경영협회 연구회에서는 6CON, 네오다마, BCG 트라이앵글과 같은 개념을 만들었는데, 이를 통해 앞으로 다가올 시대에 전략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말한다. 먼저, 6CON은 IoT를 구성요소 측면에서 바라본 개념인데, 입출력계와 전송계, 축적및해석계로 나누고 있다. 그리고, 입출력계에는 센서와 제어라는 Contract와 Control로 구성되어 있고, 전송계는 전송로와 용기라는 Conduit와 Container로 구성되어 있다. 끝으로 축적및해석계는 내용과 문맥을 의미하는 Contents와 Context로 구성된다. 네오다마는 네트워킹과 오픈시스템, 다운사이징과 멀티미디어를 지칭하는 신조어인데, 과거와 달리 계속해서 발전하고 있다고 한다. BCG 트라이앵글은 기업을 의미하는 Business와 가족 및 생활자를 의미하는 Communer, 그리고 정부를 의미하는 Government로 구성되어 있다. 각 개념의 구조도와 이에 따른 전략 등은 책에 자세하게 소개되어 있으니 참고하면 되겠다.

5. 끝으로 저자가 마지막에 소개하는 <글로벌 인재가 되기 위한 필요조건>을 소개하면서 리뷰를 마칠까 한다.


 

어디서라도 잘 수 있다.
무엇이라도 잘 먹는다.
누구
와도 소통할 수 있다.

항상 유연한 발상을 하려고 한다.

비상시에는 매니저보다도 리더십을 발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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