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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벌이 부자들 - 남들보다 2배 이상 빨리 돈이 모이는 기적의 돈 관리
김경필 지음 / 다산북스 / 2016년 3월
평점 :
1. 출장 가는 기차 안에서 <맞벌이 부자들>이라는 책을 읽었다. 직장인 - 그중에서도 맞벌이로 가정을 꾸려나가고 있는 사람 -들에게 "딱" 안성맞춤인 책이었는데, 도움 되는 말들이 정말 많았다. 또 단순히 재테크만을 강조하는 게 아니라, 부부간의 소통과 자녀 교육, 장기적인 계획의 중요성을 언급하고 있다는 점도 마음에 들었고. 특히, 독자들이 이 책을 읽고 직접 적용해볼 수 있도록 다양한 표와 백데이터를 제공한 것도 좋았다. 신혼부부라면 이 책을 참고하여 장기적인 재무 계획을 수립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2. 저자는 결혼 후 10년간을 "저축 황금기"라고 말한다. 이 시기에 소비를 통제하고, 저축을 늘리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하지만 많은 맞벌이 가구가 앞으로도 현재의 소득 수준 이상의 수입이 들어올 거라 생각하고, 무절제한 소비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몇십 년 뒤에 꾸준히 저축한 가정과 큰 차이를 가져온다고 경고한다. 게다가, 과도한 자녀 교육비(더 정확히 말하자면, 무계획적이고 충동적인 교육비)와 가계소득을 상회하는 소비 수준(저자는 이를 과거보다 높아진 소비 평준화로 설명하고 있다.) 은 맞벌이 부자에서 점점 더 멀어지게 하는 요소로 작용한다.
3. 가장 좋은 건 부부간의 경제 상황을 모두 오픈하고, 장기적인 목표에 대해 계속 대화하고 소통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노후 저축, 교육 저축, 주택 자금 대비 저축, 예비 자금 저축으로 구분하여, 부부 중 한쪽의 수입을 모두 저축해야 하고. 또 소비하기 전에 예산을 수립하여 사용하고, 수익형 부동산을 만드는 데도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조언한다.
통장 관리도 중요한데, 부부의 수입을 하나의 모 계좌로 입금시킨 후, 적금과 예금, 보험, 펀드, 임시 통장 등으로 분산시키는 것도 효율적인 현금 관리가 될 수 있다고 말한다. 이는 부부간의 투명한 소득 공개와 함께 자연스럽게 가계 문제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이를 통해 맞벌이 가구들은 소득 증가가 비정상적인 소비와 투자로 가는 것을 막고, 저축과 투자를 증가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다. 또, 미래에 발생하리라 기대되는 높은 수입에 근거한 무계획적인 소비와 저축도 통제할 수 있을 것이다.
4. 저자는 현대인들은 자신의 나이에 0.8을 곱한 나이의 마음으로 살아가라고 말한다. 기대 수명이 늘어나면서, 슬로우 워커로 일해야 할 필요성이 커진 이때에, 0.8을 곱한 자신의 나이는 우리에게 경각심을 주기에 충분하다. 토영삼굴이라는 사자성어처럼 지금부터라도 미래에 대한 준비를 하나하나 해나가는 건 어떨까?
ㅇ 정기소득뿐만 아니라 비정기소득 모두 서로 완전히 공개한다.
ㅇ 결혼 초기 둘이 벌면 한 사람의 소득은 전부 저축한다.
ㅇ 몇백만 원 이상은 저축한다.(월 저축금액 목표가 있다.)
ㅇ 일정 금액 이상의 저축 또는 투자는 반드시 의논한다.
ㅇ 각자 용돈은 예산을 세워 정한 금액만 사용하며, 터치하지 않는다.
ㅇ 배우자가 모르는 일정 금액 이상의 돈을 만들지 않는다.
ㅇ 적립하는 저축은 되도록 투자형으로, 목돈을 맡기는 것은 예금을 한다.
ㅇ 빚은 절대로 얻지 않는다. 특히 배우자가 모르는 빚은 절대 금물이다.
ㅇ 대출의 경우 담보 20% 이내로 상의해서 결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