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 책의 저자인 사이토 다카시는 사람의 인생에 있어서 삼십오세부터는 무언가 달라져야 한다고 말한다. 이전의 내가 아닌 그동안의 경험과 고민 등을 통해 또다른 나로 변해야 한다는 것이다. 인생의 터닝포인트이자, 재고정리(?)의 시점인 동시에 자신의 커리어와 결혼, 체력과 재력에 대해서도 깊게 생각하고 실천해야 할 시기라는 말인데, 저자는 서문에서 아래와 같이 독자들에게 말하고 있다. "인생은 길다. 지금까지의 삶에 연연하지 말자. 서른다섯부터 어떻게 살아가느냐가 참된 인생을 위한 진짜 승부가 될 것이다. 당신은 할 수 있다." 라고 말이다.
2. 먼저, 중요한 것은 친구의 개념의 변화이다. 단순히 동갑내기나 같이 지내온 사람들 뿐만이 아니라 몇 살 어린 동생이나 나이 많은 분들과도 유대감과 가치관의 공유를 통해 친구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는 기존의 친구들은 질적으로 높은 관계로 발전시키면서, 다양한 연령대의 사람들과 공유하면서 배움과 즐거움을 가져가야 한다는 의미가 아닐까 한다. 두번째는 현실을 직시하고, SNS를 끊으라는 것. 이는 과거의 영광이나 이루지 못할 꿈에서 벗어나 현실에 더 집중하자는 의미로 해석하면 될 것 같다. 노련미와 성숙함 역시 삼십오세 이후의 중요한 덕목중의 하나이기에, 자신의 장점에 더 집중해서 그것을 빛낼 필요가 있을 것 같다. 또, 지나친 SNS 활용도 금물이라는 말도 인상깊었다. 나 역시 몇년전에 무작위로 벌려 두었던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등을 다 정리하고 주로 블로그만을 사용하고 있는데 저자 역시 이 부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세번째는 업무에 대한 진지한 고민이 필요하다는 것. 그동안의 업무 경험과 업무 스킬을 점검하고 이를 어떻게 자신의 커리어로 개발해야 할지 생각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는 평생 직장, 직무, 그리고 자기 계발에 있어서 중요한 부분이라 생각되었다. 이 부분에 있어서는 비트 다케시의 이야기를 들어볼 필요가 있는데,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면서, 이전의 자신을 버리지 않는다"라는 조언을 새겨둬야 겠다. 네번째는 체력. 과하지 않으면서도 계속해서 몸을 단련할 수 있는 무언가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여기에는 술 체력과 비즈니스 체력 역시 포함되므로, 이는 단순히 "힘이 세다"라는 개념이 아닌 능숙함과 노련미까지 포함한 개념임을 알 수 있다.
3. 이 외에도 결혼에 대한 이야기나 다이어리 작성 방법, 그리고 휴식과 업무의 적정선을 유지하는 일일 업무 관리 스킬까지 도움되는 이야기들이 많았다. 특히, 결혼에 있어서 금전관계에 대한 생각이 일치하는 부부가 원만한 결혼생활을 유지한다는 조사 결과도 있다고 하니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끝으로 책의 마지막 부분의 문구를 소개하면서 글을 마치고자 한다.
"자극을 찾아 변화를 즐기는 마음을 유지하는 것이 인생을 수용하는 태도다. 새로운 것을 거부하지 말고 늘상 무언가를 새롭게 받아들이자. "이것도 좋고 저것도 좋다. 또 이것은 이것대로 좋은 점이 있다."는 사고가 가능해야 한다. 그것이 당신의 인생을 풍요롭게 할 것이다. 수용성을 확장시키는 것은 무대를 바꾸는 것이며, 무대를 새롭게 함으로써 또 다른 자신으로 변할 수 있다. 상황에 따라 조금씩 형태를 바꿔가며 환경에 적응하는 생물이 가장 강하다고 말할 수 있지 않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