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 카네기 시리즈 세트 (반양장) - 전5권 데일 카네기 시리즈 (코너스톤)
데일 카네기 지음, 바른번역 옮김 / 코너스톤 / 2015년 1월
평점 :
품절


카네기가 생각하는 자기관리의 기본은 바로 걱정에서 벗어나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총 아홉장으로 구성된 이 책의 목차중에서 "걱정"이라는 단어가 무려 일곱번이나 등장하기 때문이다. 첫번째 장의 <걱정에 대해 알아야 할 기본적인 사실>로부터 시작해서, 마지막 장의 <금전적인 걱정을 줄이는 방법>에 이르기까지, 카네기는 걱정을 다스리는 방법에 대해 일관되게 설명하고 있다. 먼저, 저자는 첫 장에서 다음과 같이 말한다.


우리가 해야 할 주된 일은 멀리 있는 희미한 것을 바라보는 게 아니라, 당장 눈앞에 명확히 보이는 것을 실천하는 것이다.

내일을 고려해야 하는게 당연하고, 주의 깊게 생각하고 계획하며 준비해야 한다. 하지만 불안해하지는 마라.

현자에게는 매일매일이 새로운 삶이다. 오늘, 지금, 당장.

일어날 수 있는 최악의 상황을 고려한 후 필요하다면 그걸 받아들여야 한다는 걸 인정하라.

오늘에 충실한 삶을 살라.


하루 하루를 보냄에 있어서, 미래를 걱정하면서 조바심을 낼것이 아니라, 잠들기 전까지 충실하게 살아야 한다는 것이다. 미래를 충분히 준비하되, 근심과 걱정으로 채울 필요는 없으며, 그냥 그렇게 살아가는 게 아니라 충실하게 채워나가자는 것. 이는 "지적으로는 비관주의를, 의지로는 낙관주의를 가지자"는 말과도 일맥상통하는 것 같다. 또 164페이지에 나오는 "우리는 직면한 문제에 신경을 써야 하지만 걱정할 필요는 없다"는 말로도 연결된다. 이는 긍정적인 부분만을 강조하는 사람에게는 귀감이 되고, 긍정적인 의지만을 가지는 사람을 혐오하는 사람에게는 단어속에 내포된 진짜 의미를 이해하게 도와주리라 생각된다.


133페이지에는 하늘 아래 모든 병에는 약이 있기도 하고, 없기도 하다. 있다면 열심히 찾아라. 없다면 신경 쓰지 마라. 라는 동요가 소개되고 있다. 이는 컬럼비아 대학교의 학장을 지낸 딘 호크스의 자유명이였다고 하는데, 준비하고 찾고 노력하되, 결코 걱정하지 말라는 저자의 조언과도 일치한다. 이는 우리가 불필요한 곳에 에너지를 쏟는 것을 막아주고, 세상을 더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게 도와준다. 당신의 걱정을 손절매하고, 톱밥을 톱질하려 들지 말라는 소제목의 뜻을 유심히 살펴보도록 하자. 


의도적으로라도 기분좋은 것처럼 보이게 노력하고, 수시로 미소짓는 연습을 하고(솔직히 말해서 자주 노력하는데 잘 되진 않는다 ㅠㅠ), 고맙고 감사함을 자주 표현하는 것도 저자가 말하는 걱정을 줄이고 인생을 행복하게 살아가는 방법중의 하나이다. 또 평화의 기도를 외우고, 평소 자신에 즐겨보던 성경 구절을 되뇌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마지막으로 책에서 소개된 시 한편과 성경 구절을 읊으면서 리뷰를 마칠까 한다.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그가 나를 푸른 풀밭에 누이시며 쉴 만한 물가로 인도하시는도다. (시편, 23편)


새벽에 바치는 인사.(칼리다사)


오늘에 주목하라!

오늘이 삶이다. 삶 중의 삶.

오늘이라는 짧은 살의 과정 안에

당신 존재의 진리와 현실이 모두 놓여 있다.

성장으로 얻는 더없는 행복이

행동으로 받은 은혜가

성취로 얻는 영광이

어제는 하나의 꿈이고

내일은 그저 환상일 뿐

만족스러운 오늘은 어제를 행복한 꿈처럼

모든 내일을 희망이 있는 환상으로 만든다.

그러니 오늘에 주목하라!

그것이 새벽에 바치는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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