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만화로 보는 경제학의 거의 모든 것 : 마이클 굿윈 / 다른 (http://bravepic.blog.me/188074989)


작년에 책좋사 까페에서 1년에 50권 책읽기를 목표로 하면서 읽었던 책 중의 하나이다. 만화 + 경제. 좋아하고 또 관심있는 두가지의 조합이라는 점에서 고민하지 않고 바로 구매해서 읽어보았는데, 정말 잘 만들었다고 생각된 책이었다. 경제사 전반을 아우르면서, 주요 이슈와 경제 이론을 친절하게 소개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1900년대 이후의 주요 경제 위기의 원인에 대한 고찰도 인상적이었다. 무엇보다도 작은 사각틀을 채우는 촌철살인의 멘트들이란.. ㅠㅠ 만화로 되어 있다는 점을 떠나서, 다른 경제학 도서들과의 경쟁에서도 결코 뒤지지 않는다는 생각을 해 본다.

"..................어려운 경제학을 만화로 된 한권의 책으로 정리할 수 있다면 믿을 수 있겠는가? 이러한 질문에 의구심을 표할 당신에게, 그리고 경제사를 단 한권의 책으로 체계적으로 이해하고 싶은 분에게 추천할 만한 좋은 책이 나왔다. 마이클 굿윈이 지었고, 댄 E. 버가 그린 "만화로 보는 경제학의 거의 모든 것"이 바로 그 대답에 해당하는 책이다. 경제학의 시초라 불리우는 아담 스미스를 시작으로 맬서스와 리카르도, 그리고 엥겔스와 같은 공산주의, 케인스의 경제학과 신자유주의와 시카고 학파, 그리고 현재에 이르기까지 거의 모든 경제학자들과 경제사적 이슈의 알맹이만을 뽑아 만든 책인데, 무엇보다도 핵심을 꿰뚫는 글귀에 감탄했다...........저자가 이처럼 어려운 경제학을 만화로 만든 까닭은 무엇일까? 누구나 그렇듯이 경제에 대한 관심은 있지만, 정작 이 경제를 잘 모른다는데서 출발했다고 한다. 즉, 우리의 삶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실체를 제대로 파악하기 어려운 경제의 개념을 누구나 알기 쉽게 만화로 만든 것이다. 또한 단순히 책속에서 노는 학문의 개념이 아닌 정치 권력과 현실에서의 힘의 상관관계, 그리고 서로 영향을 주고 받으면서 경제라는 큰 그림 만든 세계사적 사건들도 함께 다루면서 설명하는 것도 특징이다...........무엇보다도 경제사를 중심에 놓고 설명해 나간다는게 마음에 들었다. 많은 사람들이 어려워하는 거시경제이론들도,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경제학자들의 논리가 어떻게 하여 탄생하였는지도 역사의 흐름 속에서 자연스레 이해될 수 있기 때문이다. 나의 경우 대학생때 가장 좋아했던 과목 역시 경제사였는데, 약 3~4과목을 들었던 것 같다. 그런데 이 책은 거기에 얽힌 모든 내용이 다 들어가 있었다............"





2. 세상에서 제일 쉬운 만화 경제학 : 조립식, 조윤형 / 길벗

길벗에서 컴퓨터 자격증 도서만 만드는 줄 알았는데(^^;) 경제학 도서 등도 자주 출간하는 모양이다. 이번에 소개하는 책은 "애덤 스미스부터 밀턴프리드까지 인물로 배우는 경제 입문서"라는 부제가 담긴 <세상에서 제일 쉬운 만화 경제학>이라는 책인데, 표지의 재미난 캐리커쳐가 흥미를 끈다. 애덤 스미스와 멜서스, 마르크스와 케인즈, 그리고 베블런 등 다양한 경제학자의 책들과 그 속에 담긴 사상들을 만화로 소개하고 있는데, 경제학설사에 관심있는 친구들에게는 좋은 가이드가 될 것 같다. 덧붙인다면 이 책을 통해 기본적인 경제학자들의 사상과 이론을 숙지하고, 더 자세한 내용을 파고드는 것도 도움이 될 듯~!!

3. 다짜고짜 만화 경제학 : 김부일, 이우영 / 한스미디어

"열심히 일한 기영 씨는 왜 생활고에 시달리게 되었나"라는 소제목이 인상적인 책이다. 12년말부터 오마이뉴스에서 연재된 분량을 모아서 펴내었다고 하는데, 우리에게도 익숙한 만화 <검정 고무신>의 저자인 이우영씨가 그림을 그렸다고 한다. 사람들에게 자본주의의 역사와 그 현실을 하나 하나 상세하게 소개하고 있는데, 무엇보다도 경제사적인 측면에서 설명하고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물론 어느 정도 정치색(?)이나 특정 구호가 등장하는 부분도 있지만, 이는 기본적인 권리, 인권, 경제학의 이상향에 대한 논의로 보는게 더 타당할 듯 싶다. 아래에는 오마이뉴스의 기사를 첨부해 두었는데, 치킨집과 우리의 삶에 대해 한번 더 생각할 수 있는 좋은 기사인 것 같다.

4. 만화 경제 상식 사전 : 김민구, 정재학, 조립식 / 길벗

길벗 출판사에서 나온 경제 만화 도서이다. <경제 상식 사전> 1,2 시리즈를 각색하여 만들었다고 하는데, GDP와 GNP 같은 각종 경제 용어는 물론이고, 골디락스 경제와 서브프라임과 같은 시사 경제 이슈에 관한 내용도 듬뿍 담겨 있다고 하니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이라 생각된다. 목록을 보니, 리디노미네이션, 적대적 M&A, 트리클 다운 효과, 샤워실의 바보, BIS, 출구전략 등 흥미를 끌만한 용어들을 골고루 소개해 놓았는데, 중간 중간에 경제학자에 관한 이야기도 들어가 있다. 경제학을 어렵게 생각하는 사람들에게는 더 없이 좋은 책~!!!

이 외에도 요람 바우먼과 그래디 클라인이 쓴 <만화로 보는 거시경제학 : Cartoon Guide to Macroeconomics>라는 책도 있다고 하는데, 아직까지 우리나라에 출간되진 않은 듯 하다. 이 책도 기회가 되면 읽어봐야 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