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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보다 해법이 많다 - 못난 사람이 핑계만 찾는다
우간린 지음, 류방승 옮김 / 아라크네 / 2010년 10월
평점 :
절판
"못난 사람이 핑계만 찾는다!!"
직설적인 문구다. 책의 제목 [문제보다 해법이 많다]에 덧붙여진 이 문구는 독자들에게 강한 메세지를 전달하려 하고 있다.
학교에서, 직장에서, 그리고 가정에서 사람들은 누구나 문제에 직면한다. 그리고 저마다 자신의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하곤 한다.
때론 회피하기도 하고, 때론 직접 부딪혀보기도 한다. 그리고 타인에게 도움을 요청하기도 하고, 그냥 그 문제에 휩쓸리고 말때도 있고.
일류는 해법을 찾고 삼류는 핑계를 찾는다는 저자의 말처럼, 이 책에서는 우리들에게 적극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갖추기를
당부하고 있다. 5개 chapter에 총 36가지의 이야기를 소개하며 각 상황에 맞는 문제 해결법에 대해 논하고 있다. 그리고 모든 이야기에는
절대 문제를 회피하거나 떠넘기려 하지말고 직접 마주하라고 말한다.
1. 능동적으로 해법을 찾아라!!
이 책에는 한 중국인 영업사원의 사례가 등장한다. 비행기를 타고 출장을 가던중 하이재킹을 겪게 되고, 다행이도 10시간 뒤에 풀려난다.
비행기가 안전하게 공항에 도착하고 수많은 플래쉬와 기자들의 인파속으로 내려가던 그는 자신의 회사 이름과 홍보문구를 적어서
기자들에게 펼쳐보인다. 수많은 언론과 뉴스매체에 이 보도자료가 사용되었고 그 회사는 엄청난 홍보 효과를 거두게 되었다는 이야기였다.
그리고 사장은 그에게 두둑한 보너스와 함께 칭찬을 아끼지 않았고..
이 사례를 보듯 어떤 상황에서라도 자신의 직무를 이해하고 이를 능동적으로 표현하는 사람만이 조직과 사회의 재원이 될수 있다고 저자는
말한다. 이 처럼 적극적인 사람은 어딜 가도 빛날수 있음을 실감했던 사례였다.
2. 정신만 똑바로 차리면 항상 문제보다 해법이 많다.
사실 우리는 어떤 문제가 갑자기 닥치면 해결 방법을 찾기 보다는 거기에 파묻혀 버리기 일쑤다. 그러다가 화만 내거나, 짜증으로 일관하게
되고... 하지만 그럴수록 더 능동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데 집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문제에 대한 두려움에 굴복하지 말고 직접 대할때
자신의 능력도 향상되고 자신감도 찾을수 있게 되기 때문이다.
3. 지금 당장 행동하면.. 기적을 이룰수 있다고 믿어라!
나역시 마찬가지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생각과 고민속에 주저하다가 타이밍을 놓치게 되는일이 다반사다. 신중한 고려와 판단도 중요하지만
때론 적극적으로 행동하게 될때 자신에게 기회가 찾아올수 있기 때문이다. 이 책에 나오는 클레멘트 스톤의 사례처럼 때론 황당하기까지한
자신감과 행동능력이 그를 미국 보험업계의 신화적인 존재로 만들어 준것처럼 말이다.
4. 측면사고법으로 문제를 해결하다!
때론 정공법보다 예상치 못한 방법이 적에게 타격이 됨을 우리는 많은 역사적 사례에서 배울수 있다. 이 책에 나오는 서머셋 몸의 일화는
그러한 사례의 대표적인 케이스였다. 물론 유명한 작가 서머셋 몸이 저런 방법을 사용했구나라고 생각하고 실망도 할수 있겠지만,
나는 그의 감각적인 능력에 더 점수를 주고 싶다.